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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이야기
15-06-13 17:34

◆ 1590년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무를 '뿌리가 흰 것, 붉은 것, 둥근 것, 긴 것'등으로 특징을 설명하고 있으며, 또 '무는 위산과다증을 다스리고, 술독을 풀어주며 무즙을 마시면 설사를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재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 조선시대 한정록(閑情錄)에 "명가식(明可植), 명가식(明可食)"이라고 하여 무를 상식(常食)이 가능한 음식으로 쳤음을 볼 수 있다. 무가 배추, 고추와 함께 3대 채소 중의 하나 였던 만큼, 무를 떡에 넣어 무시루떡을 만들어 먹는 일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로 생각된다. 
 
◆ 백문보(白文寶)(?∼1374)가 지은 동문선(東文選)의 오언고시(五言古詩) 속에 "김군이 일찍 학업에 뜻을 두어 나복산(羅蔔山)에서 글을 읽었다. 나복(羅蔔)은 맛이 담백한 것, 나무 뿌리 참으로 먹을만 하여라."란 구절이 나오는데, 이것이 무에 관한 첫 기록인 듯하다. 본디 무는 매운 맛이 강했는데, 여기서는 담백하다고 한 것으로 보아 품질이 개량된 무가 이 땅에서도 재배되었던 것 같다.
 
◆ 무떡은 나복병(羅蔔餠)이라고도 하며, 어느 떡보다 서민적이고 토속스러운 떡이다. 1855년 부인필지에서는 "무를 얇고 넓게 저며 소금물에 담갔다 건져 쌀가루에 굴려 묻은 것만 두고 아니 묻은 것은 도로 굴려 그 무쪽을 시루에 안칠 적에 쌀가루에 대강 뿌려 찐다."고 하였다. 켜를 둔 무시루떡이 1815년 규합총서, 1827년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에 적혀 있고, 임원십육지에서는 밤·대추·쑥이 사용되고 있음을 기록에서 볼 수 있다.
 
또 음식방문(飮食方文)에서는 "무를 얇게 저며, 소금물에 담갔다가 체에 건져 버무려 가루를 털고 안치되, 찰가루 두둑히 삐어 무를 덮고 밤, 대추 고명 박아 바싹 쪄야 유활하니라."고 설명되어 있고, 1945년 시의방(是議方)에도 무떡이 나오는데 찹쌀, 무, 밤, 대추 등의 재료를 사용했다. 무시루떡은 1986년 한국떡편에서 "무시루떡은 멥쌀에다 무 채 친 것을 섞어 팥고물을 넉넉히 언져 켜는 두껍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인 무는 채소의 한가지로 봄에 담자색이나 흰꽃이 피는데, 잎과 뿌리는 먹고 씨는 한방약재로 쓰이며, "나복(羅蔔)"이라고도 한다.
 
◆ 헤로도토스의 역사서에 의하면 옛 왕국 시대의 이집트(제3왕조∼제6왕조) 가운데 특히 번영한 제4왕조의 피라미드 비문에 그 건조 공사에 종사한 노동자가 무를 식용하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출처 : 약용작물종자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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