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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죽방멸치(慶南 泗川市 竹防行魚, 멸아 鱴兒) (2005년 청와대 남품)

    남해죽방멸치의 특성남해 죽방멸치는 ‘정치망(定置網)’을 이용해 한 번에 수십 t씩 대량으로 멸치를 잡는 현대적 조업방식 대신 밀물과 썰물을 따라 멸치가 이동하는 물목에 죽방렴을 설치하고 고기가 들기만을 기다리는 자연순응형 조업방식을 쓰고 있다. 또한 그물에서 멸치를 털어내는 과정이 필요치 않아 멸치의 육질과 비늘이 상할 우려가 적고, 가공시설이 위치한 포구에서 죽방렴까지의 거리가 평균 수십∼수백 m에 불과해 삶기 직전까지도 멸치가 퍼덕일 정도로 높은 선도를 자랑한다. 남해 죽방멸치에 사용되는 소금은 국산 천일염만을 고집하고 수작업으로 청정 지하수에 소량씩 삶아내기에 짠맛은 덜하고 멸치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삶은 멸치를 말릴 때에는 건조기 바람을 28도 내외로 비교적 선선하게 유지해 더뎌도 품질을 중시한다. 빨리 말리려고 직사광선이나 고온풍에 멸치를 말리면 몸은 뒤틀리고 기름기가 멸치 표면에 누렇게 올라 온다. 건조 작업을 마치면 분류기에 넣고 길이에 따라 세멸(1∼2cm), 자멸(2∼3cm), 소멸(4∼5cm), 중멸(5∼6cm), 대멸(6∼7cm) 등 5단계로 구분한 뒤 다시 한 번 수작업으로 크기를 고른다. 건조와 선별작업을 마친 멸치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육질이 부드러워 맛국물로 우려내면 짜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뒷맛이 단 남해 죽방멸치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멸치의 지존 죽방멸치! 멸치라고 다 같은 멸치가 아니다!’빠른 유속,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10m 내외의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는 까다로운 조업환경과 신속하고 손이 많이 가는 처리과정으로 인해 죽방멸치는 가격이 비싸다. 또 어장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만만찮게 비싼 죽방렴의 가격(개당 1억원 정도)도 죽방멸치의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물살이 센 삼천포, 남해의 좁은 해협에 참나무 말목을 갯벌에 박고 대나무를 주렴처럼 엮어 만든 원시어업의 형태인 죽방렴에 잡힌 멸치를 물이 빠지면 건져서 육지와의 거리가 불과 5 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멸치어획에서 자숙까지의 시간이 10분 안에 이뤄지므로 멸치 본연의 모양과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잡은 뒤 10분 이내에 삶겨진다. 해류를 따라 썰물과 밀물에 어획되며 살아 있는 멸치만 바닷물과 천일염만으로 간을 맞추어 자숙(삶기)하여 해풍과 태양에 건조 후 수작업으로 선별한 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렇게 해서 햇볕에 말리면 곧게 뻗은 몸통에 은빛 비늘이 온전한 잘생긴 귀족멸치가 탄생된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남해안에만 설치되어 있다. 유속이 빠른 남해안 삼천포 앞바다 좁은 수로에 V자형으로 발을 막아 밀물과 썰물에 회유하는 고기를 포획하는 정치성 어장이다. 대나무로 막아 발을 만들었다고 하여 죽방렴(竹防簾,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된 대발)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수백 년 전부터 사용돼온 원시 어업도구인 죽방렴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빠른 개펄에 대나무와 참나무를 V자 모양으로 벌려가며 촘촘히 박아 놓은 전통식 ‘어살(어전·漁箭,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물속에 둘러 꽂은 나무 울)’이다. 물살을 따라 이동하는 멸치 떼를 한곳으로 몰기 위해 물살 반대방향으로 벌려놓은 가지를 따라 모인 멸치가 살아있는 채로 계속 헤엄칠 수 있도록 만든 원모양의 ‘통’, 그리고 통에 한 번 들어온 멸치는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 입구인 ‘새발’ 등으로 구성된 죽방렴은 근래 찾아보기 힘든 전통식 어구(漁具)로 죽방렴으로 잡은 멸치만이 ‘남해 죽방멸치’라는 이름을 쓸 수 있어 그 희소성으로 인하여 고급 멸치라는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죽방렴의 장소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큰 수심이 얕은 바다 속에 설치하는데 밀물 때는 저절로 열려 있다가 썰물 때는 저절로 꽉 닫히는  문짝을 만들어 놓고 그 문을 통하여 불통에 갇힌 멸치를 하루 두 번씩 물 때에 맞춰 후릿그물이나 뜰채로 떠올리는 고기잡이가 죽방렴이다. 그렇게 잡은 죽방멸치는 어망으로 잡아서 그물에서 떼어내기 위해서 그물을 터는 바람에 몸에 상처 투성이인 멸치와는 달리 비늘이나 몸에 손상 없이 말쑥한 모양의 멸치를 얻을 수가 있다. 특히 ‘참멸치’가 주종을 이루는 사천 멸치는 육지에서 흘러들어오는 양질의 플랑크톤 덕분에 먹이가 많은 데다 최대 유속이 15노트에 달하는 빠른 물살에 단련돼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기가 적은데다가 비린내가 나지 않아 그 맛으로 인하여 명품 먹을거리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어업시기는 3월 하순에 시작하여 12월 하순까지 거의 연중 작업을 하고 있다. 일일 작업 횟수는 2번이며 작업시간은 매일 40여분씩 늦어진다.(예, 어제 3시에 작업을 했다면, 오늘은 3시 40분, 내일은 4시 20분이 작업시간이 된다. 작업하는 데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죽방멸치와 일반멸치의 차이점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는 남해안 삼천포 앞바다는 유속이 빠른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사천만과 광진만이 있으며 많은 멸치 종류 중 가장 질 좋고 맛좋은 참멸치의 서식해역이다.  멸치 보관 요령 멸치는 특성상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상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식용비닐이나 적당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하여야 햇 멸치의 변질을 최대한 막고 오랫동안 멸치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장기간 냉동 보관하면 멸치에 함유된 수분이 증발되어 무게가 줄어들 수 있다. 멸치는 대부분 냉동상태에서 출고 되어 외부상온과 습기가 생겨 약간의 비린내가 날 수 있다. 이때는 프라이팬에 아무것도 넣지 말고 마를 때까지 볶으면 된다. 멸치와 시금치 멸치는 수산이 많이 들어있는 시금치와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율을 방해하여 칼슘섭취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대신 우유나 유제품을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멸치의 성분멸치는 영양적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으로 단백질이 69%, 수분 16.5%, 회분 11.3%, 지방 2.9%, 당분 0.3%, 칼슘 1.964mg 정도이고, 그 밖에 비타민 A와 무기질, 그중에서도 칼슘이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멸치의 단백질은 글리신, 알리닌, 폴린 등의 유리아미노산과 이노신산 등의 핵산계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멸치의 주된 맛을 이룬다. 특히 이노신산은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낸다. 시판되는 마른 멸치는 핵산 관련 물질을 50%나 함유하고 있다. 멸치의 지방을 구성하는 지방산 중에는 성인병 예방과 두뇌 발달에 좋다고 알려진 DHA와 EPA 등의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1. 칼 슘- 뼈의 성장 및 유지- 혈액 응고시 보조효소- 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의 유연화- 신경전달이 잘 되도록 도움- 신체생리작용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움- 세포의 활성화- 고혈압 및 대장암 예방- 골다공증 예방2. DHA- 기억력 향상- 뇌세포 활성화- 생체막구조와 기능에 좋은 역할-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지방산- 출생 전/후 태아의 두뇌형성에 큰 영향 끼침. 따라서, 임산부와 수유 부들을 특히 DHA 함유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3. 타우린- 심혈관계조절- 항산화 효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작용- 혈압정상을 유지작용-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피로회복 및 만성간염의 치료효과4. 핵 산- 체내 세포분열 촉진- 성장 촉진- 단백질 합성- 에너지 생산  멸치의 영양과 효능오늘날 우리가 먹는 식사 중 멸치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멸치의 쓰임은 다양하다. 멸치는 국거리 양념에, 조림 볶음 등 밥반찬으로, 술안주에, 멸치 회에, 멸치 젓갈 등 우리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재료다하지만 멸치는 단순히 흔하고 값싼 먹거리를 넘어서 그 영양과 효능은 다른 그 어떤 먹거리보다 우수하다. 멸치는 빈혈, 고혈압과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주고 무엇보다 뼈를 튼튼하게 하여 주는 칼슘의 보고이며, 풍부한 핵산은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개발에도 탁월하다 1. 성장발육과 뼈의 성장 멸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단백질까지 들어 있어서 성장발육에 좋고, 임산부가 섭취하면 태아의 뼈를 형성하는데 효과가 있다.  2. 골다공증 예방효과 멸치 효능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뛰어나서 갱년기 여성들이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어서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3. 콜레스테롤 억제 타우린이 들어 있어서 몸에 해로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는 멸치 효능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서 심장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4. 두뇌발달에 좋은 DHA 뇌의 세포를 활성시켜 수험생 자녀분들의 학업능률을 높이고 노화에 의한 치매를 예방하는 멸치 효능이 있고, DHA는 두뇌를 발달시켜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멸치의 종류 멸치의 종류로는 크기에 따라 나뉘는데 아직도 멸치업계에서는 우리나라말보다 일어를 주로 쓰고 있다. 1. 세멸(細, 지리 1~2cm) : 볶음용, 어린이 및 노약자의 간식용으로 적당한 치수 2. 자멸(가이리 1.5~3cm, 반찬용) : 멸치볶음, 멸치조림 등 밑반찬 용도로 판매되는 고급 멸치이며, 청소년기의 천연 칼슘 공급원으로 아주 좋은 멸치 3. 소멸(小, ごば,고바, 3~4.5cm 술안주 ) : 볶음용, 유흥 음식점 마른안주용으로 고추장에 바로 찍어 드실 수 있으며 선물용으로 다양하게 사용 가능 4. 중멸(中,ずゅば, 고주바, 4.5~7cm 국물 등 고급형) : 건멸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죽방멸치의 치수 고추장에 바로 찍어 드실 수 있으며 가장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최고급 상품 5. 대멸(大, ずゅば, 주바, 7cm이상,  다시 국물) :맛국물용으로 사용가능 이중 죽방렴멸치 같은 참멸치를 제외한 모든 일반 멸치는 작은 세멸(반찬용) 등이 비싸고, 대멸(국물용)은 저렴하다.   좋은 멸치 고르는법1. 색깔 은백색의 윤기가 돌고 등이 미색이며 비늘이 맑은 은색이며 배 부분에 기름기가 있는 노란색을 띄는 것이 상품 멸치다. 멸치를 잡은 즉시 신선한 상태에서 삶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은빛에 파란기 도는 멸치가 좋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중간 크기 이상의 멸치는 오히려 푸른색이 들수록 싱싱하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또 멸치색이 검거나 붉은 것, 푸른색이 섞인 것이나 한눈에 보아 기름기가 돌거나 하는 것은 소위 ‘기름치’라고 하는 최하품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2. 맛 너무 짠맛이 나는 멸치는 하품이다. 짠맛이 강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멸치를 가공했거나 멸치를 건조시킬 때 날씨가 좋지 않아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금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먹어보았을 때 짠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것을 고른다.  3. 냄새 냄새를 맡아봤을 때, 비타민 C 향기와 같이 새콤한 냄새가 나는 것은 한물간 멸치라고 보는 것이 좋다.  4. 형태 은빛 비늘이 몸체에 착 붙어있고 벗겨지거나 상처가 없어야 하며 고르기가 일정하고 쭉 뻣어서 곧고, 잘 건조되어 있는 멸치가 좋다. 머리가 떨어져 있거나 배가 터진 것, 부서진 것은 멸치를 잡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거나 신선도가 떨어진 멸치를 가공한 것이다. 지나치게 마른 것이나, 덜 말린 것, 누렇게 찌든 것은 건조 과정에서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구부러진 멸치는 살아있는 멸치를 삶아 말린 것이므로 신선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 보관방법 멸치는 제품의 특성상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구입 후 바로 식용비닐이나 적당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기간 보관 시는 필히 냉동실에 보관하시는 것이 변질을 방지하고, 멸치 고유의 맛을 오랫동안 느끼실 수 있다.  멸치똥(내장)은 영양의 보고멸치는 생태계상 가장 하위에 있어 다른 고기들처럼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를 먹지 않고, 오로지 플랑크톤(Plankton)만을 먹고 산다. 플랑크톤(Plankton)이란 바닷물에 떠다니는 식물이나 동물을 말하는 것인데 동물플랑크톤보다 식물플랑크톤이 아주 많다. 미생물 크기의 아주 작은 식물인 이 플랑크톤은 고래류를 비롯한 어류들의 주 먹이가 된다인간의 몸은 산성인데 플랑크톤은 알칼리성이다. 멸치는 그 알카리성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우리가 멸치똥이라고 하는 멸치의 내장은 알카리성으로 우리 몸을 위한 영양의 보고가 된다. 쌉싸름하기에 제거한다지만 그 까만 멸치똥이라고 하는 것이 멸치의 내장이다. 일반적인 물고기의 항문은 배 밑에 붙어있지만, 멸치의 항문은 꼬리 부근에 붙어있다. 장(腸)이 길기 때문이다. 그러니 멸치는 통째로 먹어야 좋다.  멸치의 역사 조선시대 후기에는 대량으로 어획되고 있었음이 문헌 자료를 통하여 확인된다. 그러나 조선 전기나 그 이전에도 많이 잡히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세종실록』 지리지의 함경도 예원군(預原郡)과 길주목의 토산과,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제주목 정의현(旌義縣)과 대정현(大靜縣)의 토산으로 실려 있는 행어(行魚)를 멸치로 보기도 한다. 19세기에는 멸치가 다획성 어류의 위치를 굳히고 있어서 1803년에 김려(金鑢)가 지은 『우해이어보 牛海異魚譜』에도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는 멸치를 멸아(鱴兒)라고 하고, 이 멸아는 진해지방에도 나는데 본토박이는 그 이름을 기(幾:몇 기)라고 하며, 그 방언은 멸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해인(海人)의 말을 전하여 말하기를 멸아도 정어리처럼 장람(瘴嵐 : 독기를 품는 산과 바다의 기운)이 변하여 생긴 것인데 더운 날에 안개가 짙게 낄 때에 조수가 솟는 곳에 가서 삼태 그물로 건져올린다고 하였다. 1814년에 정약전(丁若銓)이 지은 『자산어보 玆山魚譜』에 의하면 멸치를 한자어로 추어(鯫魚)라고 하고 그 속명을 멸어라고 하였다. 이에 의하면, 멸치는 불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밤에 등을 밝혀 움푹 패인 곳으로 유인하여 광망(匡網)으로 떠올린다고 하였다. 이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한 그물로 만선하는데 어민이 즉시 말리지 못하면 썩으므로 이를 거름으로 사용한다고 하였고, 마른 멸치는 날마다 먹는 반찬으로 삼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중국과 우리나라의 온(鰮)은 속칭 멸어라고 하며 회를 할 수 있고, 구워 먹을 수 있고, 말릴 수 있고, 기름을 짜기도 하는데 한 그물로 산더미처럼 많이 잡는다고도 하였다. 서유구(徐有榘)의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에 의하면 동해안에서 멸치가 방어떼에 쫓겨 몰려올 때는 그 세력이 풍도(風濤)와 같고, 어민이 방어를 어획하기 위하여 대망(大網)을 치면 어망 전체가 멸치로 가득차므로 멸치 가운데서 방어를 가려낸다고 하였다. 또 멸치는 모래톱에서 건조시켜 판매하는데 우천으로 미처 말리지 못하여 부패할 때는 거름으로 사용한다고 하였다. 한말에는 일본으로부터 비료용 마른 멸치의 수요가 많아 멸치 어업이 더욱 활기를 띠었다. 한말의 문헌에 의하면 강원도 연안의 지인망(地引網)에 어획되는 멸치는 1망의 어획으로 마른 멸치 1만여 근을 생산하는 수가 있었고, 함경남도 여도(麗島) 근처에서는 너무 많이 어획되어 어망이 파손되는 수가 있었다고 한다. 1934년에는 4만 7877M/T이 잡혀 기록을 세웠다. 광복 이후에는 2만M/T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다가, 1960년대부터 증가하여 1997년에는 23만M/T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우리 나라 연근해 물고기 중에서는 가장 많이 잡히는 것으로서 그 산업적 중요성이 크다. 근래에는 권현망·유자망·정치망·분기초망 등으로 많이 잡고 있다. 주로 삶아서 말린 건멸치·젓갈·염장품으로 널리 이용된다. 멸치를 잡는 어망은 ‘왜태’라고 하는 원형의 당망(攩網:곤충채집망같이 생긴 자루 달린 그물)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소나무 가지를 휘어서 직경 4, 5자의 테를 만들고 이에 감즙을 먹인 면사제(綿絲製) 그물을 달고 4, 5자의 떡갈나무로 만든 자루를 달아 만든 것이라고 하였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청와대납품)어느 때 넙죽이 오징어가 길을 가다가 멸치 새끼를 보고 탐욕이 나서 데이트를 청했다. 한참 놀다 보니 날쌔고 재치 있는 멸치가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집에 돌아와 부모님께 간청하니 그의 어머니가 매파를 놓아서 청혼키로 하였다. 그러나 멸치들은 매파의 말을 듣고 펄쩍뛰었다. 얼굴만 번지르르하고 몸뚱이만 크면 장땡인가. 뼈대가 있어야지 그래서 결국 오징어는 청혼을 거절당하고 쓴 잔을 마셨다. 그러나 이처럼 뼈대가 단단하고 위세가 당당한 멸치도 뼈대 자랑만 하고 지혜를 닦지 않다가 마침내 사람에게 잡혀 밥상 위에 오르고 뭇 친구들을 골탕 먹이는 일을 서슴없이 하였으니 웃지 못 할 일이었다. 옛날 옛적 천년을 산 멸치 할아버지가 꿈을 꾸었다. 자기의 몸이 하늘로 올라갔다가 다시 아래로 떨어져 내려오고 흰 구름이 뭉게뭉게 일더니 눈이 펄펄 내리기도 했다. 게다가 더웠다 시원했다 하는 날씨로 멸치의 몸이 뜨거워졌다 추워졌다 하는 꿈이었다. 너무도 이상하여 새벽잠을 설친 멸치 할아버지는 아무리 꿈 해석을 해보려 해도 해석이 잘 되지 않았다. 고민 고민 하다가 날이 밝기가 바쁘게 밖에 나가 가자미에게 물었으나 그도 잘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서해바다에 살고 있는 망둥이를 천거하였다. 멸치는 가자미를 시켜서 곧 그를 데려 오도록 하였다. 멸치할아버지는 망둥이를 만나자마자 식사대접을 하면서 꿈 이야기를 하였다. 망둥이는 큰 눈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어르신네께서 오래 사시어 이제 용이 되실 꿈입니다. 꿈에 하늘 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신 것은 용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용이 조화를 일으키면 눈비가 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말을 들은 멸치할아버지는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자꾸 술잔을 망둥이에게 권하며 더 신나는 말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이 광경을 옆에서 보고 있던 가자미가 화가 나서 말했다. 「이 쓸개 빠진 영감님아, 그 말이 진짜라고 곧이듣고 있느냐. 애써 심부름 갔다 온 나에게는 술 한잔 안주면서.」하고 그의 해석을 그럴듯하게 하였다. 「내 보니 서울 구경하고 돌아온 시골 영감님이 오면서 사가지고 온 돗바늘이 말려 못쓰게 되자 그것으로 낚시를 만들어 물에 담근 것을 노망한 당신이 그것을 물었다가 채이면 당장 하늘로 올라갔다 할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오.  그리고 저녁 밥반찬에 쓰려고 석쇠에 올려놓고 숯불에 구우면 김이 서려연기가 뭉게뭉게 날 것이요,  또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뿌리면 그것이 곧 펑펑 내리는 흰 눈이 되고 불이 잘 피지 않아 부채질을 하면 더웠다 추웠다 할 것이니 당신의 꿈은 용꿈이 아니라 죽음을 재촉하는 꿈이니 정신 차리십시오.」 하고 가자미가 거품을 내뿜으면서 한 바탕 지껄였다. 멸치는 이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 얼굴이 푸르락 불그락 하다가 벌떡 일어나 크게 소리치니, 깜짝 놀란 망둥이는 훌떡훌떡 뛰면서 도망치고 가자미의 눈은 한쪽으로 돌아가 붙었다. 이 바람에 가자미가 뒤로 물러나가다 메기머리를 잘못 밟아 메기 머리가 그때부터 넓적하게 되었고, 문어는 이 광경을 보고 저도 눈 병신이 될까 겁이 나서 눈알을 뽑아 엉덩이에 달았다. 병어는 우스워 견딜 수가 없었지만 소리 내어웃다가는 무슨 변을 당할지 몰라 입을 움켜쥐고 웃다가 입이 뾰쪽해졌으며 새우는 웃다가 그만 허리가 꼬부라지고 말았다. 황해의 물고기들이 이 한 마리의 멸치 때문에 얼마나 큰 병신들이 되었는지 여기서 다 말할 수 없다. 세상이 어찌 이 멸치뿐인가, 뼈대 자랑만하다가 조상 망신시킨 자손은 없는지, 꿈 해몽을 위해서 일평생을 설치다가 뭇 생명을 죽이고 마지막엔 낚시 밥에 걸려든 자는 없는지 알 수 없다. 멸치 할아버지는 그 날로 화가 나서 더운 방에 광고 설치듯 하다가 바늘 낚시 에 목이 걸려 죽고 말았다. 진에(瞋恙) 우치(愚痴)가 한 통속이라. 어리석은 자 화 잘내고, 화 잘 내는자 또한 어리석어 어리석음 속에 인생은 죽고 마는 것이다.   멸치가 좋은 이유?  칼로리가 다른 어종이나 육류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및 인의 함량은 단연 첫째이다. 한방에 의하면 멸치는 신우염, 신결석, 신장염 등 신장이 약하고 양기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약이다.  장기 복용하면 회양에 도움이 되고 부인의 산후지절토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우린(TAURINE)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작용 외에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심장병, 뇌졸증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어린이의 지능발달에도 효과가 있고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가 각각 9.9%와 14.1%나 들어있다. 항암작용이 있는 니아신(NIACIN)이 들어있고 핵산의 함량도 풍부하여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우수한 식품이다. 관련근거 및 출처세종실록지리지,자산어보,『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자산어보(玆山魚譜)』,『한국어도보』(정문기, 일지사, 1977),『韓國水産誌』 3(朝鮮總督府, 1910),『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식품의약품 안전처 / 식품영양성분데이타베이스,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불교설화),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신증동국여지승람』, 『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   

  • 사천죽방멸치(慶南 泗川市 竹防行魚) 멸아, 멸어, 이준, 추어 , 행어, 진상품(청와대 남품)

     ‘멸치의 지존 죽방멸치! 멸치라고 다 같은 멸치가 아니다!’빠른 유속,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10m 내외의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는 까다로운 조업환경과 신속하고 손이 많이 가는 처리과정으로 인해 죽방멸치는 가격이 비싸다. 또 어장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만만찮게 비싼 죽방렴의 가격(개당 1억원 정도)도 죽방멸치의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물살이 센 삼천포, 남해의 좁은 해협에 참나무 말목을 갯벌에 박고 대나무를 주렴처럼 엮어 만든 원시어업의 형태인 죽방렴에 잡힌 멸치를 물이 빠지면 건져서 육지와의 거리가 불과 5 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멸치어획에서 자숙까지의 시간이 10분 안에 이뤄지므로 멸치 본연의 모양과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잡은 뒤 10분 이내에 삶겨진다. 해류를 따라 썰물과 밀물에 어획되며 살아 있는 멸치만 바닷물과 천일염만으로 간을 맞추어 자숙(삶기)하여 해풍과 태양에 건조 후 수작업으로 선별한 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렇게 해서 햇볕에 말리면 곧게 뻗은 몸통에 은빛 비늘이 온전한 잘생긴 귀족멸치가 탄생된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남해안에만 설치되어 있다. 유속이 빠른 남해안 삼천포 앞바다 좁은 수로에 V자형으로 발을 막아 밀물과 썰물에 회유하는 고기를 포획하는 정치성 어장이다. 대나무로 막아 발을 만들었다고 하여 죽방렴(竹防簾,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된 대발)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수백 년 전부터 사용돼온 원시 어업도구인 죽방렴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빠른 개펄에 대나무와 참나무를 V자 모양으로 벌려가며 촘촘히 박아 놓은 전통식 ‘어살(어전·漁箭,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물속에 둘러 꽂은 나무 울)’이다. 물살을 따라 이동하는 멸치 떼를 한곳으로 몰기 위해 물살 반대방향으로 벌려놓은 가지를 따라 모인 멸치가 살아있는 채로 계속 헤엄칠 수 있도록 만든 원모양의 ‘통’, 그리고 통에 한 번 들어온 멸치는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 입구인 ‘새발’ 등으로 구성된 죽방렴은 근래 찾아보기 힘든 전통식 어구(漁具)로 죽방렴으로 잡은 멸치만이 ‘남해 죽방멸치’라는 이름을 쓸 수 있어 그 희소성으로 인하여 고급 멸치라는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죽방렴의 장소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큰 수심이 얕은 바다 속에 설치하는데 밀물 때는 저절로 열려 있다가 썰물 때는 저절로 꽉 닫히는  문짝을 만들어 놓고 그 문을 통하여 불통에 갇힌 멸치를 하루 두 번씩 물 때에 맞춰 후릿그물이나 뜰채로 떠올리는 고기잡이가 죽방렴이다. 그렇게 잡은 죽방멸치는 어망으로 잡아서 그물에서 떼어내기 위해서 그물을 터는 바람에 몸에 상처 투성이인 멸치와는 달리 비늘이나 몸에 손상 없이 말쑥한 모양의 멸치를 얻을 수가 있다. 특히 ‘참멸치’가 주종을 이루는 사천 멸치는 육지에서 흘러들어오는 양질의 플랑크톤 덕분에 먹이가 많은 데다 최대 유속이 15노트에 달하는 빠른 물살에 단련돼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기가 적은데다가 비린내가 나지 않아 그 맛으로 인하여 명품 먹을거리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어업시기는 3월 하순에 시작하여 12월 하순까지 거의 연중 작업을 하고 있다. 일일 작업 횟수는 2번이며 작업시간은 매일 40여분씩 늦어진다.(예, 어제 3시에 작업을 했다면, 오늘은 3시 40분, 내일은 4시 20분이 작업시간이 된다. 작업하는 데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죽방멸치와 일반멸치의 차이점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는 남해안 삼천포 앞바다는 유속이 빠른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사천만과 광진만이 있으며 많은 멸치 종류 중 가장 질 좋고 맛좋은 참멸치의 서식해역이다.  죽방멸치의 특성사천죽방멸치는 ‘정치망(定置網)’을 이용해 한 번에 수십 t씩 대량으로 멸치를 잡는 현대적 조업방식 대신 밀물과 썰물을 따라 멸치가 이동하는 물목에 죽방렴을 설치하고 고기가 들기만을 기다리는 자연순응형 조업방식을 쓰고 있다. 또한 그물에서 멸치를 털어내는 과정이 필요치 않아 멸치의 육질과 비늘이 상할 우려가 적고, 가공시설이 위치한 포구에서 죽방렴까지의 거리가 평균 수십∼수백 m에 불과해 삶기 직전까지도 멸치가 퍼덕일 정도로 높은 선도를 자랑한다. 사천 죽방멸치에 사용되는 소금은 국산 천일염만을 고집하고 수작업으로 청정 지하수에 소량씩 삶아내기에 짠맛은 덜하고 멸치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삶은 멸치를 말릴 때에는 건조기 바람을 28도 내외로 비교적 선선하게 유지해 더뎌도 품질을 중시한다. 빨리 말리려고 직사광선이나 고온풍에 멸치를 말리면 몸은 뒤틀리고 기름기가 멸치 표면에 누렇게 올라 온다. 건조 작업을 마치면 분류기에 넣고 길이에 따라 세멸(1∼2cm), 자멸(2∼3cm), 소멸(4∼5cm), 중멸(5∼6cm), 대멸(6∼7cm) 등 5단계로 구분한 뒤 다시 한 번 수작업으로 크기를 고른다. 건조와 선별작업을 마친 멸치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육질이 부드러워 맛국물로 우려내면 짜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뒷맛이 단 남해 죽방멸치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멸치 보관 요령 멸치는 특성상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상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식용비닐이나 적당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하여야 햇 멸치의 변질을 최대한 막고 오랫동안 멸치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장기간 냉동 보관하면 멸치에 함유된 수분이 증발되어 무게가 줄어들 수 있다. 멸치는 대부분 냉동상태에서 출고 되어 외부상온과 습기가 생겨 약간의 비린내가 날 수 있다. 이때는 프라이팬에 아무것도 넣지 말고 마를 때까지 볶으면 된다. 멸치와 시금치 멸치는 수산이 많이 들어있는 시금치와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율을 방해하여 칼슘섭취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대신 우유나 유제품을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멸치의 성분멸치는 영양적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으로 단백질이 69%, 수분 16.5%, 회분 11.3%, 지방 2.9%, 당분 0.3%, 칼슘 1.964mg 정도이고, 그 밖에 비타민 A와 무기질, 그중에서도 칼슘이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멸치의 단백질은 글리신, 알리닌, 폴린 등의 유리아미노산과 이노신산 등의 핵산계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멸치의 주된 맛을 이룬다. 특히 이노신산은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낸다. 시판되는 마른 멸치는 핵산 관련 물질을 50%나 함유하고 있다. 멸치의 지방을 구성하는 지방산 중에는 성인병 예방과 두뇌 발달에 좋다고 알려진 DHA와 EPA 등의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1. 칼 슘- 뼈의 성장 및 유지- 혈액 응고시 보조효소- 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의 유연화- 신경전달이 잘 되도록 도움- 신체생리작용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움- 세포의 활성화- 고혈압 및 대장암 예방- 골다공증 예방2. DHA- 기억력 향상- 뇌세포 활성화- 생체막구조와 기능에 좋은 역할-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지방산- 출생 전/후 태아의 두뇌형성에 큰 영향 끼침. 따라서, 임산부와 수유 부들을 특히 DHA 함유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3. 타우린- 심혈관계조절- 항산화 효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작용- 혈압정상을 유지작용-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피로회복 및 만성간염의 치료효과4. 핵 산- 체내 세포분열 촉진- 성장 촉진- 단백질 합성- 에너지 생산  멸치의 영양과 효능오늘날 우리가 먹는 식사 중 멸치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멸치의 쓰임은 다양하다. 멸치는 국거리 양념에, 조림 볶음 등 밥반찬으로, 술안주에, 멸치 회에, 멸치 젓갈 등 우리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재료다하지만 멸치는 단순히 흔하고 값싼 먹거리를 넘어서 그 영양과 효능은 다른 그 어떤 먹거리보다 우수하다. 멸치는 빈혈, 고혈압과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주고 무엇보다 뼈를 튼튼하게 하여 주는 칼슘의 보고이며, 풍부한 핵산은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개발에도 탁월하다 1. 성장발육과 뼈의 성장 멸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단백질까지 들어 있어서 성장발육에 좋고, 임산부가 섭취하면 태아의 뼈를 형성하는데 효과가 있다.  2. 골다공증 예방효과 멸치 효능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뛰어나서 갱년기 여성들이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어서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3. 콜레스테롤 억제 타우린이 들어 있어서 몸에 해로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는 멸치 효능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서 심장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4. 두뇌발달에 좋은 DHA 뇌의 세포를 활성시켜 수험생 자녀분들의 학업능률을 높이고 노화에 의한 치매를 예방하는 멸치 효능이 있고, DHA는 두뇌를 발달시켜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멸치의 종류 멸치의 종류로는 크기에 따라 나뉘는데 아직도 멸치업계에서는 우리나라말보다 일어를 주로 쓰고 있다. 1. 세멸(細, 지리 1~2cm) : 볶음용, 어린이 및 노약자의 간식용으로 적당한 치수 2. 자멸(가이리 1.5~3cm, 반찬용) : 멸치볶음, 멸치조림 등 밑반찬 용도로 판매되는 고급 멸치이며, 청소년기의 천연 칼슘 공급원으로 아주 좋은 멸치 3. 소멸(小, ごば,고바, 3~4.5cm 술안주 ) : 볶음용, 유흥 음식점 마른안주용으로 고추장에 바로 찍어 드실 수 있으며 선물용으로 다양하게 사용 가능 4. 중멸(中,ずゅば, 고주바, 4.5~7cm 국물 등 고급형) : 건멸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죽방멸치의 치수 고추장에 바로 찍어 드실 수 있으며 가장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최고급 상품 5. 대멸(大, ずゅば, 주바, 7cm이상,  다시 국물) :맛국물용으로 사용가능 이중 죽방렴멸치 같은 참멸치를 제외한 모든 일반 멸치는 작은 세멸(반찬용) 등이 비싸고, 대멸(국물용)은 저렴하다.   좋은 멸치 고르는법1. 색깔 은백색의 윤기가 돌고 등이 미색이며 비늘이 맑은 은색이며 배 부분에 기름기가 있는 노란색을 띄는 것이 상품 멸치다. 멸치를 잡은 즉시 신선한 상태에서 삶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은빛에 파란기 도는 멸치가 좋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중간 크기 이상의 멸치는 오히려 푸른색이 들수록 싱싱하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또 멸치색이 검거나 붉은 것, 푸른색이 섞인 것이나 한눈에 보아 기름기가 돌거나 하는 것은 소위 ‘기름치’라고 하는 최하품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2. 맛 너무 짠맛이 나는 멸치는 하품이다. 짠맛이 강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멸치를 가공했거나 멸치를 건조시킬 때 날씨가 좋지 않아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금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먹어보았을 때 짠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것을 고른다.  3. 냄새 냄새를 맡아봤을 때, 비타민 C 향기와 같이 새콤한 냄새가 나는 것은 한물간 멸치라고 보는 것이 좋다.  4. 형태 은빛 비늘이 몸체에 착 붙어있고 벗겨지거나 상처가 없어야 하며 고르기가 일정하고 쭉 뻣어서 곧고, 잘 건조되어 있는 멸치가 좋다. 머리가 떨어져 있거나 배가 터진 것, 부서진 것은 멸치를 잡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거나 신선도가 떨어진 멸치를 가공한 것이다. 지나치게 마른 것이나, 덜 말린 것, 누렇게 찌든 것은 건조 과정에서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구부러진 멸치는 살아있는 멸치를 삶아 말린 것이므로 신선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 보관방법 멸치는 제품의 특성상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구입 후 바로 식용비닐이나 적당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기간 보관 시는 필히 냉동실에 보관하시는 것이 변질을 방지하고, 멸치 고유의 맛을 오랫동안 느끼실 수 있다.  멸치똥(내장)은 영양의 보고멸치는 생태계상 가장 하위에 있어 다른 고기들처럼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를 먹지 않고, 오로지 플랑크톤(Plankton)만을 먹고 산다. 플랑크톤(Plankton)이란 바닷물에 떠다니는 식물이나 동물을 말하는 것인데 동물플랑크톤보다 식물플랑크톤이 아주 많다. 미생물 크기의 아주 작은 식물인 이 플랑크톤은 고래류를 비롯한 어류들의 주 먹이가 된다인간의 몸은 산성인데 플랑크톤은 알칼리성이다. 멸치는 그 알카리성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우리가 멸치똥이라고 하는 멸치의 내장은 알카리성으로 우리 몸을 위한 영양의 보고가 된다. 쌉싸름하기에 제거한다지만 그 까만 멸치똥이라고 하는 것이 멸치의 내장이다. 일반적인 물고기의 항문은 배 밑에 붙어있지만, 멸치의 항문은 꼬리 부근에 붙어있다. 장(腸)이 길기 때문이다. 그러니 멸치는 통째로 먹어야 좋다.  멸치의 역사 조선시대 후기에는 대량으로 어획되고 있었음이 문헌 자료를 통하여 확인된다. 그러나 조선 전기나 그 이전에도 많이 잡히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세종실록』 지리지의 함경도 예원군(預原郡)과 길주목의 토산과,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제주목 정의현(旌義縣)과 대정현(大靜縣)의 토산으로 실려 있는 행어(行魚)를 멸치로 보기도 한다. 19세기에는 멸치가 다획성 어류의 위치를 굳히고 있어서 1803년에 김려(金鑢)가 지은 『우해이어보 牛海異魚譜』에도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는 멸치를 멸아(鱴兒)라고 하고, 이 멸아는 진해지방에도 나는데 본토박이는 그 이름을 기(幾:몇 기)라고 하며, 그 방언은 멸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해인(海人)의 말을 전하여 말하기를 멸아도 정어리처럼 장람(瘴嵐 : 독기를 품는 산과 바다의 기운)이 변하여 생긴 것인데 더운 날에 안개가 짙게 낄 때에 조수가 솟는 곳에 가서 삼태 그물로 건져올린다고 하였다. 1814년에 정약전(丁若銓)이 지은 『자산어보 玆山魚譜』에 의하면 멸치를 한자어로 추어(鯫魚)라고 하고 그 속명을 멸어라고 하였다. 이에 의하면, 멸치는 불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밤에 등을 밝혀 움푹 패인 곳으로 유인하여 광망(匡網)으로 떠올린다고 하였다. 이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한 그물로 만선하는데 어민이 즉시 말리지 못하면 썩으므로 이를 거름으로 사용한다고 하였고, 마른 멸치는 날마다 먹는 반찬으로 삼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중국과 우리나라의 온(鰮)은 속칭 멸어라고 하며 회를 할 수 있고, 구워 먹을 수 있고, 말릴 수 있고, 기름을 짜기도 하는데 한 그물로 산더미처럼 많이 잡는다고도 하였다. 서유구(徐有榘)의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에 의하면 동해안에서 멸치가 방어떼에 쫓겨 몰려올 때는 그 세력이 풍도(風濤)와 같고, 어민이 방어를 어획하기 위하여 대망(大網)을 치면 어망 전체가 멸치로 가득차므로 멸치 가운데서 방어를 가려낸다고 하였다. 또 멸치는 모래톱에서 건조시켜 판매하는데 우천으로 미처 말리지 못하여 부패할 때는 거름으로 사용한다고 하였다. 한말에는 일본으로부터 비료용 마른 멸치의 수요가 많아 멸치 어업이 더욱 활기를 띠었다. 한말의 문헌에 의하면 강원도 연안의 지인망(地引網)에 어획되는 멸치는 1망의 어획으로 마른 멸치 1만여 근을 생산하는 수가 있었고, 함경남도 여도(麗島) 근처에서는 너무 많이 어획되어 어망이 파손되는 수가 있었다고 한다. 1934년에는 4만 7877M/T이 잡혀 기록을 세웠다. 광복 이후에는 2만M/T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다가, 1960년대부터 증가하여 1997년에는 23만M/T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우리 나라 연근해 물고기 중에서는 가장 많이 잡히는 것으로서 그 산업적 중요성이 크다. 근래에는 권현망·유자망·정치망·분기초망 등으로 많이 잡고 있다. 주로 삶아서 말린 건멸치·젓갈·염장품으로 널리 이용된다. 멸치를 잡는 어망은 ‘왜태’라고 하는 원형의 당망(攩網:곤충채집망같이 생긴 자루 달린 그물)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소나무 가지를 휘어서 직경 4, 5자의 테를 만들고 이에 감즙을 먹인 면사제(綿絲製) 그물을 달고 4, 5자의 떡갈나무로 만든 자루를 달아 만든 것이라고 하였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청와대납품)어느 때 넙죽이 오징어가 길을 가다가 멸치 새끼를 보고 탐욕이 나서 데이트를 청했다. 한참 놀다 보니 날쌔고 재치 있는 멸치가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집에 돌아와 부모님께 간청하니 그의 어머니가 매파를 놓아서 청혼키로 하였다. 그러나 멸치들은 매파의 말을 듣고 펄쩍뛰었다. 얼굴만 번지르르하고 몸뚱이만 크면 장땡인가. 뼈대가 있어야지 그래서 결국 오징어는 청혼을 거절당하고 쓴 잔을 마셨다. 그러나 이처럼 뼈대가 단단하고 위세가 당당한 멸치도 뼈대 자랑만 하고 지혜를 닦지 않다가 마침내 사람에게 잡혀 밥상 위에 오르고 뭇 친구들을 골탕 먹이는 일을 서슴없이 하였으니 웃지 못 할 일이었다. 옛날 옛적 천년을 산 멸치 할아버지가 꿈을 꾸었다. 자기의 몸이 하늘로 올라갔다가 다시 아래로 떨어져 내려오고 흰 구름이 뭉게뭉게 일더니 눈이 펄펄 내리기도 했다. 게다가 더웠다 시원했다 하는 날씨로 멸치의 몸이 뜨거워졌다 추워졌다 하는 꿈이었다. 너무도 이상하여 새벽잠을 설친 멸치 할아버지는 아무리 꿈 해석을 해보려 해도 해석이 잘 되지 않았다. 고민 고민 하다가 날이 밝기가 바쁘게 밖에 나가 가자미에게 물었으나 그도 잘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서해바다에 살고 있는 망둥이를 천거하였다. 멸치는 가자미를 시켜서 곧 그를 데려 오도록 하였다. 멸치할아버지는 망둥이를 만나자마자 식사대접을 하면서 꿈 이야기를 하였다. 망둥이는 큰 눈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어르신네께서 오래 사시어 이제 용이 되실 꿈입니다. 꿈에 하늘 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신 것은 용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용이 조화를 일으키면 눈비가 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말을 들은 멸치할아버지는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자꾸 술잔을 망둥이에게 권하며 더 신나는 말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이 광경을 옆에서 보고 있던 가자미가 화가 나서 말했다. 「이 쓸개 빠진 영감님아, 그 말이 진짜라고 곧이듣고 있느냐. 애써 심부름 갔다 온 나에게는 술 한잔 안주면서.」하고 그의 해석을 그럴듯하게 하였다. 「내 보니 서울 구경하고 돌아온 시골 영감님이 오면서 사가지고 온 돗바늘이 말려 못쓰게 되자 그것으로 낚시를 만들어 물에 담근 것을 노망한 당신이 그것을 물었다가 채이면 당장 하늘로 올라갔다 할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오.  그리고 저녁 밥반찬에 쓰려고 석쇠에 올려놓고 숯불에 구우면 김이 서려연기가 뭉게뭉게 날 것이요,  또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뿌리면 그것이 곧 펑펑 내리는 흰 눈이 되고 불이 잘 피지 않아 부채질을 하면 더웠다 추웠다 할 것이니 당신의 꿈은 용꿈이 아니라 죽음을 재촉하는 꿈이니 정신 차리십시오.」 하고 가자미가 거품을 내뿜으면서 한 바탕 지껄였다. 멸치는 이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 얼굴이 푸르락 불그락 하다가 벌떡 일어나 크게 소리치니, 깜짝 놀란 망둥이는 훌떡훌떡 뛰면서 도망치고 가자미의 눈은 한쪽으로 돌아가 붙었다. 이 바람에 가자미가 뒤로 물러나가다 메기머리를 잘못 밟아 메기 머리가 그때부터 넓적하게 되었고, 문어는 이 광경을 보고 저도 눈 병신이 될까 겁이 나서 눈알을 뽑아 엉덩이에 달았다. 병어는 우스워 견딜 수가 없었지만 소리 내어웃다가는 무슨 변을 당할지 몰라 입을 움켜쥐고 웃다가 입이 뾰쪽해졌으며 새우는 웃다가 그만 허리가 꼬부라지고 말았다. 황해의 물고기들이 이 한 마리의 멸치 때문에 얼마나 큰 병신들이 되었는지 여기서 다 말할 수 없다. 세상이 어찌 이 멸치뿐인가, 뼈대 자랑만하다가 조상 망신시킨 자손은 없는지, 꿈 해몽을 위해서 일평생을 설치다가 뭇 생명을 죽이고 마지막엔 낚시 밥에 걸려든 자는 없는지 알 수 없다. 멸치 할아버지는 그 날로 화가 나서 더운 방에 광고 설치듯 하다가 바늘 낚시 에 목이 걸려 죽고 말았다. 진에(瞋恙) 우치(愚痴)가 한 통속이라. 어리석은 자 화 잘내고, 화 잘 내는자 또한 어리석어 어리석음 속에 인생은 죽고 마는 것이다.   멸치가 좋은 이유?  칼로리가 다른 어종이나 육류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및 인의 함량은 단연 첫째이다. 한방에 의하면 멸치는 신우염, 신결석, 신장염 등 신장이 약하고 양기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약이다.  장기 복용하면 회양에 도움이 되고 부인의 산후지절토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우린(TAURINE)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작용 외에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심장병, 뇌졸증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어린이의 지능발달에도 효과가 있고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가 각각 9.9%와 14.1%나 들어있다. 항암작용이 있는 니아신(NIACIN)이 들어있고 핵산의 함량도 풍부하여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우수한 식품이다. 관련근거 및 출처세종실록지리지,자산어보,『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자산어보(玆山魚譜)』,『한국어도보』(정문기, 일지사, 1977),『韓國水産誌』 3(朝鮮總督府, 1910),『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식품의약품 안전처 / 식품영양성분데이타베이스,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불교설화),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신증동국여지승람』, 『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   

  • 빙어(氷魚), 공어, 호수의 요정, 아까사기, 핑어, 민물멸치, 보리붕어,방아, 뱅어, 병어, 오까사끼

    빙어(氷魚)는 바다...기록되어 있다. 이 중 빙어와 공어(公魚)란 이름이 가장 많이 쓰이며, 멸치나 메르치 등은 빙어의 생김새가 멸치와 같은 데서 온 것이다. 빙어(氷魚)라는 이름은 조선말의 실학자인 서유구(1764~1845)가 《전어지》에 '동지가 지난 뒤 얼음에 구멍을 내어 그물이나 낚시로 잡고, 입추가 지나면 푸른색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다가 얼음이 녹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하여 얼음 '빙'(氷)에 물고기 '어'(魚)자를 따서 '빙어'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피라미와 비슷하나 훨씬 더 날씬하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며 등과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지느러미에는 무늬가 없이 투명하다. 몸의 양쪽 중앙에는 폭이 넓은 은백색 세로띠가 있다.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하며 3∼4월에 모래나 자갈이 깔린 하천의 바닥에 산란한다. 한국의 전국 각 저수지에서 번식하는 빙어는 대부분이 1925년 함경남도 용흥강에서 도입된 것이다. 순수 토종 빙어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국내최고의 저수지 충북 제천의 의림지에서만 서식하며 낚시가 금지되어 있다. 유명한 서식지로는 소양호, 제천 의림지, 강화 장흥지, 춘천호, 합천호 등이 있다. 겨울낚시의 인기종으로 호수의 얼음을 깨고 견지대나 소형낚시로 어획하거나 그물을 사용한다. 주 활동시기인 겨울철에 가장 맛이 좋다. 껍질이 얇아 터지기 쉬워 신선한 것을 통째로 요리하므로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육질이 연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좋다. 회나 튀김, 조림, 무침, 국 등 다양하게 요리된다.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는 빙어 이외에 바다빙어·별빙어·날빙어·열빙어가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의하면 함경도의 정평도호부(定平都護府)와 고원군(高原郡)의 토산에 과어(瓜魚)라는 것이 실려 있고, 그 뒤에 편찬된 여러 문헌에도 과어가 더러 보이는데, 이것이 빙어류에 속하는 물고기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우리 나라 동해안 북부에 분포하는 바다빙어는 몸에서 오이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이 때문에 오이 과(瓜)자를 붙여 과어라고 했던 것 같다. ≪오주연문장전산고≫에도 과어는 그 맛이 오이와 같으므로 그렇게 명명하였다고 하고 있다. 빙어는 담백하고 좋은 맛을 지닌 물고기이다. 어획은 1992년에 428M/T, 1997년에 206M/T이다. 이칭/별칭 (이하 방언) 민물멸치(완주), 공어(전북, 대전, 전남, 충북), 메르치(수원), 멸치(완주), 방아(양구, 철원), 뱅어(화천, 광주), 뱅어(속초), 보리붕어(보령), 병어(양구, 화천, 고양, 제원, 고창), 핑어(충주), 오까사끼(밀양), 아까사기(밀양), (이하 일본어명) 와카사기(ワカサギ), (이하 별칭) 호수의 요정 진상품관련근거빙어[瓜魚]는 함경도(고원부, 젇원도호부, 문천군, 안변도호부, 정평도호부, 함흥부)에서 왕대비전,혜경궁,중궁전,세자궁,대전에 진상하였다는기록이 춘관통고, 공선전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몸의 특징빙어는 식용이 가능한 물고기이며, 몸길이 15cm 가량으로 가늘고 길다. 아래턱이 나오고 등지러미 뒤쪽에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몸빛은 담회색 바탕에 황색을 띠고 몸 옆에 회색의 세로띠가 있다. 빙어의 효능·효과빙어는 등 푸른 생선의 한 종류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이나 뼈의 변형을 일으키는 구루병 예방에 좋다.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케 하여 소화불량을 완화시키고 이뇨를 촉진하며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빙어에 들어 있는 철분은 젊은 여성들의 빈혈은 물론 쉽게 피곤해지거나 건망증, 어지러움, 숨이 차고 귀가 울리는 현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옛 문헌 속의 빙어옛 문헌에는 빙어 대신 "동어(凍魚)"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투명하게 비치는 몸 때문에 공어라고 부르기도 하며 빙어의 생김새가 멸치처럼 작고 가늘다는 데서 유래하여 민물 멸치, 메르치 등의 이름으로도 불렸다.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전어지〉에는“동지가 지난 뒤 얼음에 구멍을 내 그물이나 낚시로 잡는다. 입추가 지나면 푸른색이 점점 사라지다가 얼음이 녹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하였으며 얼음 "빙"에 물고기 "어"자를 따서 "빙어"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서식지와 생태빙어는 순수한 민물에 사는 종류, 염분이 어느 정도 섞여 있는 곳에서 사는 종류, 강과 바다를 회유하는 종류의 세 가지로 나뉜다. 알에서 나온 어린 빙어는 몸길이가 약 3cm로 자라면 바다로 간다. 보통 바다에서 1년 정도 지나 몸길이가 10cm쯤 되면 다시 민물에 올라와 알을 낳는다.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1년 정도 자란 빙어는 1-2월경에 수심 20-30m의 바닥에 알을 낳아 모래나 물풀에 붙여 놓는다. 알은 수온 9℃ 정도에서 25-30일 정도 지나면 부화한다. 어미는 알을 낳고 난 뒤 점차 여위다가, 5-6월경이 되면 체력이 회복되지만, 7-8월경에 죽는다. 그러나 20-30% 정도는 살아남아 다시 산란한다. 빙어는 강가에서는 여름에는 수온이 낮은 깊은 곳에서 살아가며, 수온이 낮은 겨울에는 수면 가까이 올라온다. 뛰어난 적응능력빙어는 수질 적응 능력이 매우 뛰어나므로 수온만 맞으면 수질이 어떠해도 생존할 수 있다.   참고문헌세종실록지리지, 오주연문장전산고, 한국어도보(정문기, 일지사, 1977), 경남의 자연-담수어편-(최기철, 경상남도교육위원회, 1983), 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 日本魚類圖說(岡田彌一? 外, 三省堂, 1935),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두산백과,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춘관통고, 공선전례

  • 남해멸치, 멸아 鱴兒, 멸어 蔑魚, 이준 鮧鱒, 추어 鯫魚, 행어 行魚、anchovy), 죽방멸치 진상품(청와대 남품)

    남해멸치(南海 竹防行魚, 멸아 鱴兒), 멸어 蔑魚, 추어 鯫魚, 행어 行魚、anchovy) 경남 남해군 창선섬과 남해섬을 이어주는 다리인 지족교. 이 다리 밑 지족해협에 넘실대는 바닷물이 굽이치며 흘러가는 물목에는 어김없이 멸치잡이를 위한 죽방렴(竹防簾,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된 대발)이 자리를 잡고 있다. 수백 년 전부터 사용돼온 원시 어업도구인 죽방렴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빠른 개펄에 대나무와 참나무를 V자 모양으로 벌려가며 촘촘히 박아 놓은 전통식 ‘어살(어전·漁箭,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물속에 둘러 꽂은 나무 울)’이다.   물살을 따라 이동하는 멸치 떼를 한곳으로 몰기 위해 물살 반대방향으로 벌려놓은 가지를 따라 모인 멸치가 살아있는 채로 계속 헤엄칠 수 있도록 만든 원모양의 ‘통’, 그리고 통에 한 번 들어온 멸치는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 입구인 ‘새발’ 등으로 구성된 죽방렴은 남해군을 통틀어 23개밖에 없는 근래 찾아보기 힘든 전통식 어구(漁具)로 죽방렴으로 잡은 멸치만이 ‘남해 죽방멸치’라는 이름을 쓸 수 있어 그 희소성으로 인하여 고급 멸치라는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죽방렴의 장소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큰 수심이 얕은 바닷속에 설치하는데 밀물 때는 저절로 열려 있다가 썰물 때는 저절로 꽉 닫히는  문짝을 만들어 놓고 그 문을 통하여 불통에 갇힌 멸치를 하루 두 번씩 물 때에 맞춰 후릿그물이나 뜰채로 떠올리는 고기잡이가 죽방렴이다.   그렇게 잡은 죽방멸치는 어망으로 잡아서 그물에서 떼어내기 위해서 그물을 터는 바람에 몸에 상처 투성이인 멸치와는 달리 비늘이나 몸에 손상 없이 말쑥한 모양의 멸치를 얻을 수가 있다.   특히 ‘참멸치’가 주종을 이루는 남해 멸치는 육지에서 인근 강진만으로 흘러들어오는 양질의 플랑크톤 덕분에 먹이가 많은 데다 최대 유속이 15노트에 달하는 지족해협의 빠른 물살에 단련돼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기가 적은데다가 비린내가 나지 않아 그 맛으로 인하여 명품 먹을거리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죽방멸치의 특성 진상품(청와대 남품)   남해 죽방멸치는 ‘정치망(定置網)’을 이용해 한 번에 수십 t씩 대량으로 멸치를 잡는 현대적 조업방식 대신 밀물과 썰물을 따라 멸치가 이동하는 물목에 죽방렴을 설치하고 고기가 들기만을 기다리는 자연순응형 조업방식을 쓰고 있다. 또한 그물에서 멸치를 털어내는 과정이 필요치 않아 멸치의 육질과 비늘이 상할 우려가 적고, 가공시설이 위치한 포구에서 죽방렴까지의 거리가 평균 수십∼수백 m에 불과해 삶기 직전까지도 멸치가 퍼덕일 정도로 높은 선도를 자랑한다.   남해 죽방멸치에 사용되는 소금은 국산 천일염만을 고집하고 수작업으로 청정 지하수에 소량씩 삶아내기에 짠맛은 덜하고 멸치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삶은 멸치를 말릴 때에는 건조기 바람을 28도 내외로 비교적 선선하게 유지해 더뎌도 품질을 중시한다. 빨리 말리려고 직사광선이나 고온풍에 멸치를 말리면 몸은 뒤틀리고 기름기가 멸치 표면에 누렇게 올라 온다.   건조 작업을 마치면 분류기에 넣고 길이에 따라 세멸(1∼2cm), 자멸(2∼3cm), 소멸(4∼5cm), 중멸(5∼6cm), 대멸(6∼7cm) 등 5단계로 구분한 뒤 다시 한 번 수작업으로 크기를 고른다. 건조와 선별작업을 마친 멸치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육질이 부드러워 맛국물로 우려내면 짜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뒷맛이 단 남해 죽방멸치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멸치의 성분 멸치는 영양적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으로 단백질이 69%, 수분 16.5%, 회분 11.3%, 지방 2.9%, 당분 0.3%, 칼슘 1.964mg 정도이고, 그 밖에 비타민 A와 무기질, 그중에서도 칼슘이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멸치의 단백질은 글리신, 알리닌, 폴린 등의 유리아미노산과 이노신산 등의 핵산계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멸치의 주된 맛을 이룬다. 특히 이노신산은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낸다. 시판되는 마른 멸치는 핵산 관련 물질을 50%나 함유하고 있다. 멸치의 지방을 구성하는 지방산 중에는 성인병 예방과 두뇌 발달에 좋다고 알려진 DHA와 EPA 등의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1. 칼 슘- 뼈의 성장 및 유지- 혈액 응고시 보조효소- 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의 유연화- 신경전달이 잘 되도록 도움- 신체생리작용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움- 세포의 활성화- 고혈압 및 대장암 예방- 골다공증 예방2. DHA- 기억력 향상- 뇌세포 활성화- 생체막구조와 기능에 좋은 역할-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지방산- 출생 전/후 태아의 두뇌형성에 큰 영향 끼침. 따라서, 임산부와 수유 부들을 특히 DHA 함유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3. 타우린- 심혈관계조절- 항산화 효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작용- 혈압정상을 유지작용-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피로회복 및 만성간염의 치료효과4. 핵 산- 체내 세포분열 촉진- 성장 촉진- 단백질 합성- 에너지 생산   멸치의 영양과 효능 오늘날 우리가 먹는 식사 중 멸치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멸치의 쓰임은 다양하다. 멸치는 국거리 양념에, 조림 볶음 등 밥반찬으로, 술안주에, 멸치 회에, 멸치 젓갈 등 우리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재료다.   하지만 멸치는 단순히 흔하고 값싼 먹거리를 넘어서 그 영양과 효능은 다른 그 어떤 먹거리보다 우수하다. 멸치는 빈혈, 고혈압과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주고 무엇보다 뼈를 튼튼하게 하여 주는 칼슘의 보고이며, 풍부한 핵산은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개발에도 탁월하다.   1. 성장발육과 뼈의 성장 멸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단백질까지 들어 있어서 성장발육에 좋고, 임산부가 섭취하면 태아의 뼈를 형성하는데 효과가 있다.   2. 골다공증 예방효과 멸치 효능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뛰어나서 갱년기 여성들이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어서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3. 콜레스테롤 억제 타우린이 들어 있어서 몸에 해로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는 멸치 효능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서 심장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4. 두뇌발달에 좋은 DHA 뇌의 세포를 활성시켜 수험생 자녀분들의 학업능률을 높이고 노화에 의한 치매를 예방하는 멸치 효능이 있고, DHA는 두뇌를 발달시켜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멸치의 종류 멸치의 종류로는 크기에 따라 나뉘는데 아직도 멸치업계에서는 우리나라말보다 일어를 주로 쓰고 있다.   세멸(細, 지리 1~2cm), 자멸(가이리 1.5~3cm, 반찬용), 소멸(小, ごば,고바, 3~4.5cm 술안주 ), 중멸(中,ずゅば, 고주바, 4.5~7cm 국물 등 고급형), 대멸(大, ずゅば, 주바, 7cm이상,  다시 국물) 등으로 나뉜다.   이중 죽방렴멸치 같은 참멸치를 제외한 모든 일반 멸치는 작은 세멸(반찬용) 등이 비싸고, 대멸(국물용)은 저렴하다.     좋은 멸치 고르는법 1. 색깔 은백색의 윤기가 돌고 등이 미색이며 비늘이 맑은 은색이며 배 부분에 기름기가 있는 노란색을 띄는 것이 상품 멸치다. 멸치를 잡은 즉시 신선한 상태에서 삶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은빛에 파란기 도는 멸치가 좋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중간 크기 이상의 멸치는 오히려 푸른색이 들수록 싱싱하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또 멸치색이 검거나 붉은 것, 푸른색이 섞인 것이나 한눈에 보아 기름기가 돌거나 하는 것은 소위 ‘기름치’라고 하는 최하품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2. 맛 너무 짠맛이 나는 멸치는 하품이다. 짠맛이 강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멸치를 가공했거나 멸치를 건조시킬 때 날씨가 좋지 않아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금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먹어보았을 때 짠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것을 고른다.   3. 냄새 냄새를 맡아봤을 때, 비타민 C 향기와 같이 새콤한 냄새가 나는 것은 한물간 멸치라고 보는 것이 좋다.   4. 형태 은빛 비늘이 몸체에 착 붙어있고 벗겨지거나 상처가 없어야 하며 고르기가 일정하고 쭉 뻣어서 곧고, 잘 건조되어 있는 멸치가 좋다. 머리가 떨어져 있거나 배가 터진 것, 부서진 것은 멸치를 잡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거나 신선도가 떨어진 멸치를 가공한 것이다. 지나치게 마른 것이나, 덜 말린 것, 누렇게 찌든 것은 건조 과정에서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구부러진 멸치는 살아있는 멸치를 삶아 말린 것이므로 신선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 보관방법 멸치는 제품의 특성상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구입 후 바로 식용비닐이나 적당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기간 보관 시는 필히 냉동실에 보관하시는 것이 변질을 방지하고, 멸치 고유의 맛을 오랫동안 느끼실 수 있다.   멸치똥(내장)은 영양의 보고 멸치는 생태계상 가장 하위에 있어 다른 고기들처럼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를 먹지 않고, 오로지 플랑크톤(Plankton)만을 먹고 산다. 플랑크톤(Plankton)이란 바닷물에 떠다니는 식물이나 동물을 말하는 것인데 동물플랑크톤보다 식물플랑크톤이 아주 많다. 미생물 크기의 아주 작은 식물인 이 플랑크톤은 고래류를 비롯한 어류들의 주 먹이가 된다.   인간의 몸은 산성인데 플랑크톤은 알칼리성이다. 멸치는 그 알카리성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우리가 멸치똥이라고 하는 멸치의 내장은 알카리성으로 우리 몸을 위한 영양의 보고가 된다. 쌉싸름하기에 제거한다지만 그 까만 멸치똥이라고 하는 것이 멸치의 내장이다. 일반적인 물고기의 항문은 배 밑에 붙어있지만, 멸치의 항문은 꼬리 부근에 붙어있다. 장(腸)이 길기 때문이다. 그러니 멸치는 통째로 먹어야 좋다.   멸치의 역사 조선시대 후기에는 대량으로 어획되고 있었음이 문헌 자료를 통하여 확인된다. 그러나 조선 전기나 그 이전에도 많이 잡히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세종실록』 지리지의 함경도 예원군(預原郡)과 길주목의 토산과,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제주목 정의현(旌義縣)과 대정현(大靜縣)의 토산으로 실려 있는 행어(行魚)를 멸치로 보기도 한다.   19세기에는 멸치가 다획성 어류의 위치를 굳히고 있어서 1803년에 김려(金鑢)가 지은 『우해이어보 牛海異魚譜』에도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는 멸치를 멸아(鱴兒)라고 하고, 이 멸아는 진해지방에도 나는데 본토박이는 그 이름을 기(幾:몇 기)라고 하며, 그 방언은 멸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해인(海人)의 말을 전하여 말하기를 멸아도 정어리처럼 장람(瘴嵐 : 독기를 품는 산과 바다의 기운)이 변하여 생긴 것인데 더운 날에 안개가 짙게 낄 때에 조수가 솟는 곳에 가서 삼태 그물로 건져올린다고 하였다. 1814년에 정약전(丁若銓)이 지은 『자산어보 玆山魚譜』에 의하면 멸치를 한자어로 추어(鯫魚)라고 하고 그 속명을 멸어라고 하였다. 이에 의하면, 멸치는 불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밤에 등을 밝혀 움푹 패인 곳으로 유인하여 광망(匡網)으로 떠올린다고 하였다.   이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한 그물로 만선하는데 어민이 즉시 말리지 못하면 썩으므로 이를 거름으로 사용한다고 하였고, 마른 멸치는 날마다 먹는 반찬으로 삼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중국과 우리나라의 온(鰮)은 속칭 멸어라고 하며 회를 할 수 있고, 구워 먹을 수 있고, 말릴 수 있고, 기름을 짜기도 하는데 한 그물로 산더미처럼 많이 잡는다고도 하였다.   서유구(徐有榘)의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에 의하면 동해안에서 멸치가 방어떼에 쫓겨 몰려올 때는 그 세력이 풍도(風濤)와 같고, 어민이 방어를 어획하기 위하여 대망(大網)을 치면 어망 전체가 멸치로 가득차므로 멸치 가운데서 방어를 가려낸다고 하였다. 또 멸치는 모래톱에서 건조시켜 판매하는데 우천으로 미처 말리지 못하여 부패할 때는 거름으로 사용한다고 하였다.   한말에는 일본으로부터 비료용 마른 멸치의 수요가 많아 멸치 어업이 더욱 활기를 띠었다. 한말의 문헌에 의하면 강원도 연안의 지인망(地引網)에 어획되는 멸치는 1망의 어획으로 마른 멸치 1만여 근을 생산하는 수가 있었고, 함경남도 여도(麗島) 근처에서는 너무 많이 어획되어 어망이 파손되는 수가 있었다고 한다. 1934년에는 4만 7877M/T이 잡혀 기록을 세웠다.   광복 이후에는 2만M/T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다가, 1960년대부터 증가하여 1997년에는 23만M/T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우리 나라 연근해 물고기 중에서는 가장 많이 잡히는 것으로서 그 산업적 중요성이 크다. 근래에는 권현망·유자망·정치망·분기초망 등으로 많이 잡고 있다. 주로 삶아서 말린 건멸치·젓갈·염장품으로 널리 이용된다.   멸치를 잡는 어망은 ‘왜태’라고 하는 원형의 당망(攩網:곤충채집망같이 생긴 자루 달린 그물)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소나무 가지를 휘어서 직경 4, 5자의 테를 만들고 이에 감즙을 먹인 면사제(綿絲製) 그물을 달고 4, 5자의 떡갈나무로 만든 자루를 달아 만든 것이라고 하였다.   관련근거 및 출처 세종실록지리지,자산어보,『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자산어보(玆山魚譜)』,『한국어도보』(정문기, 일지사, 1977),『韓國水産誌』 3(朝鮮總督府, 1910),『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식품의약품 안전처 / 식품영양성분데이타베이스,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불교설화),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신증동국여지승람』, 『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                  

  • 신안흑산도홍어,홍어는 먹이를 꽃게나 돔, 광어, 우럭, 멸치, 조기등으로 하므로 고단백질 알칼리성 영양식품의 보고입니다.

    신안 흑산도홍...성분과 효능 홍어는 먹이를 꽃게나 돔, 광어, 우럭, 멸치, 조기등으로 하므로 고단백질 알칼리성 영양식품의 보고입니다. 홍어는 관절염, 류마티스, 기관지에 효과가 좋으며 특히 감기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홍어탕(내장탕)은 장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므로 장이 깨끗해지고 위염을 억제하고 술독(숙취해소)을 해독하며 끈적끈적한 점액은 스테미너 식품으로 효능이 좋다고 알려지고 있다. 삭힌 홍어는(숙성된 홍어) 강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주어 골다공증예방 산후조리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지고 병후회복과 기미, 주근깨, 검버섯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은 식품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홍어를 먹기 위해서는 잡자마자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홍어와 상어류는 그들이 물속에서 잡혀 밖으로 나올 때 피를 빼지 않으면 피 속의 요소성분이 암모니아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 이익의 성호사설에 보면 홍어 꼬리를 나무에 꽂아두면 독성 때문에 그 나무가 죽는 다고 했다. 어부들이 홍어잡이를 기피 하는 것은 홍어 꼬리의 독성 때문인데, 만약 찔리면 상처에 오줌을 바르고 수달가죽으로 싸메면 해독이 된다. 희랍 신화에서 마녀 키르케는 자기 눈앞에서 딴 여자에게 사랑의 작태를 짓는 남자가 있으면 홍어 꼬리로 찔러 독살했을 만큼 그 독은 유명하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홍어를 즐기는 방법과 효능들이 잘 나와 있다. <자산어보>에 의하면 복결(腹結)병이 있는 사람이 썪은 홍어로 국을 끓여 먹으면 더러운 것이 제거되고 주기를 없애주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예전에도 홍어를 삭혀서 조리하는 법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속에서 움직이는 모양이 ‘흡사 바람에 너울대는 연잎과 같다’는 홍어를 먹으면 장이 깨끗해지고 술독을 해독하는 데 큰 효험을 볼 수 있다고 전해진다. 숙취를 해소시켜주는 거담 효과가 뛰어나며, 뱀에 물렸을 때 홍어 껍질을 붙이면 치료가 된다고 알려진다. 특히 국악을 하는 남도창을 하는 소리꾼들이 가래를 삭여 준다고 하여 즐겨 먹기도 했다. 홍어국은 소변색이 혼탁한 남성이나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아프고 이물질이 나오는 사람이 먹으면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찬 성질의 홍어는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날 때 먹으면 좋다. 1. 관절염, 류머티즘 치료효과 뼈와 뼈 사이를 관절이라고 하고 그 속에는 기계의 윤활유와 같은 고급 단백질인 뮤코다당 단백질이 들어있다. 황산콘드로이친이라고도 불리는 영양소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게 되면 초기에는 뚝 뚝 소리가 나다가 점차 결리고 쑤시며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관절염에 좋은 식품은 입으로 먹어서 관절까지 흡수되게 하는 뮤코다당 단백질인 황산콘드로이친이 있는데 이 영양소는 대부분 끓여놓으면 묵처럼 굳어있는 동물성 식품이다. 상어연골과 지느러미, 달팽이와 우렁, 녹용이나 녹각, 돼지 족발이나 소의 도가니탕에 들어 있는데, 특이하게도 우리가 회나 무침, 찌개로 먹는 홍어나 가오리에는 엄청나게 많은 관절염 치료제인 황산콘드로이친이 들어 있다. 관절염이나 류머티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관절염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황산콘드로이친이 다량 함유된 하루에 한 끼씩 홍어나 가오리를 요리해서 먹거나 삶아 말린 다음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10g정도씩 매일 아침식후에 섭취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마도 며칠사이에 관절염 이외에도 피부가 고와지고 주름살도 펴지며 화장도 잘받고 검버섯이나 기미 주근깨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2. 소화, 숙취, 감기 치료 효과성질이 찬 홍어와 따뜻한 막걸리는 그 성질이 반대여서 서로의 기운을 상쇄시킨다. 또한 막걸리의 발효성분이 홍어의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식욕을 일으키며, 매콤한 성분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술독을 풀어주고, 감기에 걸렸을 때 땀이 나게 하여 몸속의 사기를 물리친다. 특히 숙성된 홍어는 DH9의 강알카리성이 되어 산성체질을 알카리성 체질로 바꿔주며, 위산을 중화시켜 위염을 억제 하고, 대장에서는 강암모니아로서 잡균을 제거 하여 속을 편하게 하여 준다. 3. 다이어트 식품  홍어 100g 에 단백질 함유량이 약19g 정도 들어 있어 성인 하루섭취량 70g과 비교 시 비교적 고단백 음식이고, 지방 함유량은 0.5% 로 열량과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4. 기타  홍어의 살과 간에는 고도 불포화지방산 75% 함유하고 이 속에 EPA, DHA 35% 이상, 유리아미노산(TAURINE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EPA, DHA는 관상동맥질환, 혈전증 유발을 억제하며, DHA는 망막 및 뇌조직의 주요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유리아미노산(TAURINE)은 뇌졸증, 혈관질환, 심부전증 예방 효과가 크다  달고 꼬들꼬들한 홍어 홍어와 가오리는 생김새는 많이 닮았지만, 홍어는 맛이 달고 살이 꼬들꼬들하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반면 가오리는 얼핏보면 살이 두툼해 부드러울 것 같으나 아주 질기다. 홍어 값이 워낙 비싸서 값싼 가오리가 홍어로 둔갑하여 시장에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오리는 마름모꼴로 넙죽하게 생겼고 긴 꼬리가 달렸다. 눈은 머리 위쪽에 붙어 있고 가슴지느러미가 커서 좌우 가장자리를 이루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없다. 가오리로는 채썰어 회를 하거나 토막내어 녹말을 묻히고 데쳐 어채를 만들고, 꾸덕꾸덕 말려서 굽거나 찐다. 장국이나 고추장물에 넣어서 가오리국을 끓이기도 한다. 홍어는 등쪽이 갈색이고 배쪽은 희다. 여름철에 특히 맛이 좋고 ‘고종무치’ 또는 ‘공어(魚)’라고도 한다. 홍어로는, 찌거나 맹물에 삶아 ‘홍어백숙’을 만들거나 국을 끓인다. 요즘에는 주로 홍어를 식초에 담갔다가 채소와 버무린 홍어회를 즐겨먹지만 예전에는 토막내어 녹말을 묻히고 끓는 물에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홍어어채’를 많이 만들어 먹었다. 홍어는 ‘트리메틸아민옥시사이드’라는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서 죽으면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퀴퀴한 냄새가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남부해에 분포하고 여름철에 비교적 맛이 좋다. 신선한 것은 회로 무쳐 먹거나 아구찜처럼 콩나물을 듬뿍 넣어 찜을 하기도 한다. 꼬리가 채찍처럼 생겼는데 꼬리 윗부분에 유독성 가시가 있는 것도 있다. 이익의 <성호사설>에서는 홍어 꼬리를 나무에 꽂아 두면 그 나무가 시든다고 하였다. 어부들이 홍어잡이를 피하는 것은 이 꼬리 때문이며 찔리면 상처에 오줌을 바르고 수달 가죽으로 싸매면 해독이 된다고 <본초강목>에 적혀 있다. 홍어는 삭힐 때에라도 신선하지 않으면 제 맛이 안 난다. 싱싱한 것은 비린내가 없어 달고 꼬들꼬들한데 삭힐수록 톡 쏘는 매콤한 맛이 강해지고 살이 부드러워진다. 살에 끈적끈적한 액체가 많이 묻어 있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항아리에 넣고 삭힐 때에도 이 점액을 물로 씻어 내지 말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 이 점액 때문에 발효가 잘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삭혀서 찜을 하려면 겨울에는 일주일, 봄•가을에는 3~4일 정도 삭힌 후 꺼내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서 찐다. 조선 시대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홍어의 쓰임새가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회, 구이, 국, 포에 모두 적합하다. 나주 가까운 고을에 사는 사람들은 썩힌 홍어를 즐겨 먹는데 지방에 따라 기호가 다르다. 복결(腹結)병이 있는 사람이 썩은 홍어로 국을 끓여 먹으면 더러운 것이 제거된다. 주기(酒氣)를 없애 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예전에도 홍어를 삭혀서 조리하는 법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혼인 잔칫집에서 전과 함께 빠지지 않고 오르는 음식이 홍어회이다. 불고기, 갈비찜, 전유어 등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뒤 고추장 양념에 꼬들꼬들한 홍어 살을 넣고 맛깔스럽게 무친 홍어회는 속까지 얼큰하고 개운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홍어회를 하려면 싱싱한 것으로 껍질을 벗기고 결과 반대로 살을 저며서 식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짜고 무채와 함께 맵게 무친다.  대한민국의 홍어 홍어 앞에 ‘나주 영산포’라는 지명을 붙인 데 대해 이의를 제기할 지역이 여럿 있다. 홍어를 자기 지역의 향토음식이라 주장할 만한 곳으로는, 흑산도가 있는 신안군, 광주광역시,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함평군 등등이다. 그 외에도 전라도 여기저기서 “홍어는 우리 것이여”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전라도, 특히 전라남도와 광주시에서 이 홍어를 많이 먹는다. 또 인천광역시에서도 홍어에 대한 연고권을 주장할 수 있다. 2011년 현재 국내에서 홍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이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앞바다이기 때문이다. 이 인천 홍어의 상당량이 위에서 말한 남쪽의 그 지역으로 팔려나가고 있으니 국내 홍어 산지에 방점을 찍자면 ‘인천 홍어’가 맞을 것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경상도 지역이라고 하여 홍어를 덜 먹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전국 체인의 대형 마트에 포장 홍어회를 납품하는 업체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홍어회가 가장 많이 팔리는 매장이 울산과 창원이다. 대한민국의 홍어인 것이다.  홍어나 돔배기나 홍어는 삭힌 홍어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독특한 냄새 탓에 홍어를 즐겨 먹는 호남 사람들에 대한 지역적 편견을 이 음식에 덧씌우는 사람들이 있다. 삭힌 홍어를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 냄새가 불쾌할 수 있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동물은 그 몸의 노폐물인 요소를 오줌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홍어는 그 요소를 피부로 내보낸다. 그 피부의 요소가 암모니아발효를 하여 내뿜는 냄새가 이 홍어 냄새이다. 암모니아발효를 하게 되면 잡균을 죽이게 되는데, 그래서 홍어는 상온에서도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다. 옛날에 홍어의 주요 산지는 서남해안이었다. 이 홍어를 잡아 내륙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 발효를 한 홍어를 그 주변의 지역에서 흔히 먹게 되면서 ‘전라도 홍어’가 탄생한 것이다. 경상도에 이 홍어와 똑같은 경우의 음식이 있다. 돔배기이다. 포항시, 영덕군, 청송군, 안동시, 영천시, 의성군, 군위군, 영주시, 봉화군, 예천군, 경주시, 대구광역시 등지에서 먹는다. 제사 음식으로도 오른다. 돔배기는 상어 고기인데, 상어도 피부로 요소를 배출하고 자연 상태로 두면 암모니아발효가 일어난다. 그 찌르는 듯한 화장실 냄새는 홍어나 돔배기나 같다. 경상도에 돔배기를 먹는 것은 그 동남해안의 바다에 상어가 많이 잡히고 그 상어를 내륙으로 가져오는 동안 자연 발효를 하여 이를 먹어 버릇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음식으로 지역감정을 건드리고 편을 가르는 일은 무지한 인간이나 하는 일이다.  보관방법은① 냉장 보관 시는 홍어에서 나오는 액체가 빠질 수 있는 밑받침대가 있는 밀폐용기를 준비한다.② 밑 받침대 위에 손질된 홍어를 가지런히 놓는다. ③ 밀폐용기의 뚜껑을 닫은 다음 냉장 보관한다. (옹기에서 완전히 삭힌 후 그대로 옹기에 보관하면 홍어살이 녹아 버려서 먹기가 어렵다) ④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일반 냉장고보다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김치냉장고에 2개월 정도 보관 시에도 잘 숙성되어 맛이 있음) ⑤ 삭힘 정도를 파악하는 가장 전통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은 코로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삭혀짐에 따라 암모니아의 냄새가 강해지기 때문)  관련문헌 및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자산어보><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 세종실록지리지><신증동국여지승람><한국어도보(韓國魚圖譜)> <경상도 지리지><본초강목><성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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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의 밥상 포항 물회밥상 지유수 참가자미물회 오도리 해녀 삼총사 콩나물죽국 미역멸치물회

    어부들의 든든...이었다. 특히 이곳에는 독특한 물회가 전해오는데, 바로 말린 미역과 마른멸치로 만든 미역멸치물회. 회 써는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쁘게 일했던 어민들이 만들어낸 음식이자, 마른 재료로 만들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게 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기도 하다. 먹을 것 넘쳐나는 지금은 찾는 이 없어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음식들, 그 안에서 옛 추억을 더듬어 본다. http://wisdoma.tistory.com/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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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치의 베스트 효능5가지 알고있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멸치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멸치는 경골어류 청어목 멸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입니다. 멸치의 크기는 최장 15cm까지 자라며 멸치 수명은 1년반 정도 입니다.    멸치의 첫번째 효능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멸치는 100당 114kcal 정도로 다른 어류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이지만 지방함량이 낮고, 칼슘,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부족할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기 좋은 식품입니다.  멸치의 두번째 효능은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멸치에는 단백질과 칼슘 등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의 성장발육과 갱년기 여성분들에 골다공증 예방, 태아의 뼈 형성과 산모의 뼈 성분 보충에 좋은 식품입니다.  멸치의 세번째 효능은 두뇌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멸치에는 DHA와 EPA그리고 오메가3 같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에도 좋고 치매와 같은 질환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멸치의 네번째 효능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멸치에는 핵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핵산이라는 성분은 단백질 합성과 에너지 생산을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멸치의 다섯번째 효능은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멸치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주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멸치는 결석이 있는 분들은 멸치를 다량 섭취하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시지나 햄 같은 가공 식품들은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멸치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출처: http://dbwlgns20.xyz/341?category=955220 [버킷리스트의 건강이야기 ]

  •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은 멸치, 미역, 오메가3, 우유, 두부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 멸치 멸치가 뼈에 좋다는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데요. 칼슘의 보고라고 불리우는 멸치는 뼈째 먹을 수 있어 많은 양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멸치에는 칼슘 뿐만아니라, 인, 철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우리 몸의 골격이나 치아형성에도 필수라고 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때문에 꾸준히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 미역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미역은 뼈나 치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칼슘의 함유량이 인보다 3배 정도 풍부하고 칼슘의 흡수율이 높기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도 좋은음식입니다. 말린미역에 칼슘, 단백질,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 오메가3오메가3는 몸에 있는 염증을 제거해주고 뼈형성을 촉진 및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 골다공증 및 관절염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메가3를 꾸준히 복용해주면 눈 건강이나 성인병 및 암 예방, 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 우유우리의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우유에는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을 비롯하여 칼슘과 비타민B2가 함유되어 있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성장 및 골격을 건강하게 해주기때문에 골다공증에 좋은음식입니다. 또한, 칼슘의 함량이 풍부한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필수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 두부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두부는 뼈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아니라, 뼈의 조직을 생성해주는 효과가 있어 골다공증 예방하거나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콩으로 만든 두부를 꾸준히 섭취하시면 치매 및 동맥경화 예방, 항암효과, 다이어트, 특히 폐경기 여성분들에게 좋답니다.이 외에도 골다공증에 좋은음식으로는 아몬드, 홍삼, 체리, 토마토, 자몽, 홍화씨, 시금치, 양배추, 칡 등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골다공증이나 뼈가 약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강하실 때 몸 관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infomalls.tistory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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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과학 - 멸치의 똥! 제거하지 말고 먹어라!

    < 멸치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칼슘(Ca)이다. 그것은 맞는 말이다.멸치는 척추동물이다. 멸치는 작지만 뼈대 있는 집안이라고 우스개 소리를자주 들었다. 그러나 멸치는 칼슘뿐만 아니라 칼슘보다 더 중요한 건강소가함유한다. 멸치-똥 이다.멸치는 가장 대중적인 작은 물고기 같지만, 실은 아주 특수한 물고기이다.일반적인 물고기의 항문은 배 밑에 붙어있지만, 멸치의 항문은 꼬리 부근에붙어있다. 이것은 장(腸)이 이상(異常)하게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른물고기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멸치는 자신보다 아주 작은 물고기는 잡아먹지 않는다는 것이다.보통 물고기의 위(胃)주머니를 가르면, 그 물고기보다 작은 물고기가 들어있는것이 보통이지만, 멸치는 배를 갈라도 작은 물고기가 나오지 않는다. 멸치는플랑크톤을 먹기 때문이다.멸치는 부화(孵化)후는 처음에는 동물플랑크톤을 먹지만 성장하면 식물플랑크톤을 먹는다. 즉 멸치는 먹이 사슬의 가장 아래에 있는 물고기인 것이다.지금 세계에서 사용되는 농약 등의 환경 오염물질은, 최종적으로는 바다로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바다는 지구규모로 오염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오염물질의 대부분은, 지용성(脂溶性)이기 때문에, 먹이 사슬에 의해서 거대한물고기와, 바다사자 등의 해수(海獸)의 지방조직에 농축되어 들어간다.다랑어(일본어 마구로)의 지방(脂肪)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기분 나쁜 말이지만, 다랑어의 지방을 매일 먹는 사람은, 이 오염된 지구의 먹이사슬의 맨꼭대기에 서 있는 것이다.멸치는 그와 반대로 먹이사슬의 맨 밑바닥에 있기 때문에, 그 지방(脂肪)은오염에서 아주 멀어져 있는 셈이다.멸치의 배 속에는 플랑크톤밖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통째로 먹더라도 맛이있고, 영양도 만점이다. 멸치는 최고의 EPA, DHA, CoQ10의 원(源)의 하나이며,‘DMAE’ (Di-Methyl- Amino-Ethanol)도 많이 함유한다.‘DMAE’는 기억과 학습에 관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로, 뇌(腦)내레벨을 높이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멸치를 사용할 때, 보통 멸치의 똥을 제거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통째로 요리에넣으면 조끔 쓰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러나 쓴 것이 건강의 요소라면, 어찌 되었건먹고 볼 일이다.특히 푸린(Purine)체를 다량으로 포함하기 때문에, '고요산혈-증'(통풍)의 환자나,‘고요산혈-증’이 우려가 있는 사람은 멸치를 상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멸치는, 세계가 잡는 어획량보다 고래가 먹는 량이 많다고 한다. 다만, 고래는 사후(死後) 유기질로 분해되어 멸치의 먹이인 플랑크톤에 환원되지만, 인간에게 잡힌멸치는 어업 자원에 환원되지 않는다.

  • 칼슘의 최고봉 멸치 반찬학

    수산시장 건어물집에서 직접 귀띔 가장 품질 좋은 멸치는 이것!  * 색깔보다 모양을 보고 신선도 감 잡아라 머리가 떨어졌거나 배가 터진 것, 부서진 것은 신선도가 낮은 멸치를 가공한 것이거나 지나치게 마른 것이므로 피한다. 구부러진 멸치는 살아 있는 멸치를 삶아 말린 것이므로 신선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덜 마른 것, 누렇게 기름이 찐 것, 허옇게 염분이 핀 것도 피한다. *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을 선택한다 먹어보았을 때 짠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것을 고른다. 짠맛이 강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 멸치를 가공했을 가능성이 높다. 멸치를 말릴 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썩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을 많이 쓰기 때문에 소금기가 많은 멸치는 좋지 않다. 9~10월에 잡힌 멸치가 최고 잔멸치는 흰색이나 파란색이 살짝 도는 투명한 것이 좋고 중간 멸치와 큰 멸치는 은빛이 나고 맑은 기운이 도는 것이 좋은 상품이다.  특히 은빛이 나는 멸치로 국물을 내면 맛이 담백하고 구수하다. 붉은색이 돌고 한눈에 보아도 기름기가 도는 것은 최하품. 멸치는 9~10월 사이에 잡은 것이 가장 좋은데, 이때의 멸치는 맑은 황색을 띠고 맛을 보면 구수하면서 짜지 않다. 눈으로 보면 비슷비슷… 멸치 빠꿈이들의 정통 활용술   * 소멸치 | 볶음, 샐러드용 지리라고도 불린다. 일반 잔멸치보다 더 작은 자잘한 멸치로 주로 볶음 반찬이나 샐러드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 잔멸치 | 볶음, 조림 가이리라고도 불리는 이 멸치는 2∼3cm 정도의 지리멸치보다 크다. 볶음용 멸치로 도시락 반찬으로 사용하기 좋다. * 중멸치 | 조림, 볶음 4∼6cm 정도의 가이리보다 큰 중간 멸치로 전문 멸치상들은 고바라고도 부른다. 마른 것 그대로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꽈리고추와 함께 볶아 반찬 만들기에 적당하다. * 다시 멸치 | 국물용 7㎝ 이상의 큰 멸치로 보통 국물을 낼 때 사용한다. 큰 멸치는 은빛이 나는 것이 제일 좋다. 아는 것이 힘! 멸치에서 뽑은 칼슘 식생활법   * 멸치는 뼈째 하루 6큰술씩 먹는다 어른을 기준으로 칼슘의 1일 권장량은 700㎎. 영양 과잉 상태인 요즘 사람들도 칼슘 섭취는 권장량의 80% 정도에 불과하다. 칼슘은 멸치로만 섭취할 때 밥숟가락으로 하루 대여섯 숟가락을 먹으면 된다. 멸치를 넣어 끓인 국물에는 칼슘이 거의 없으므로 멸치는 반드시 뼈째 조리해 먹는다. * 불안, 우울증 없애주는 천연 안정제 빼놓을 수 없는 멸치의 주요 작용으로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들 수 있다. 인체에 칼슘이 부족해지면 신경이 불안정해져 불안, 초조, 우울증에 시달리기 쉽고 불면증까지 일어날 수 있다. 이럴 때 마른 멸치가 음식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멸치에 함유된 칼슘이 피의 산성화를 막아주고 신경 전달을 원활하게 해서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혀 주기 때문이다. * 골다공증 예방하는 천연 칼슘 약 멸치가 칼슘의 보고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상식.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과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 태아의 뼈 형성과 산모의 뼈 성분 보충에 탁월한 식품으로 꼽힌다. 또 멸치에는 조미료 역할을 하는 글루타민이 들어 있어 천연 조미료로 그만이다.   멸치 한 움큼 파전   * 재_료 잔멸치 150g, 쪽파 8뿌리, 마른 붉은 고추 3개, 밀가루 2컵, 달걀 1개, 물 1½컵,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식용유 5큰술 * 만_들_기 1_ 멸치는 체에 밭치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턴다. 2_ 쪽파는 뿌리를 다듬어 씻은 후 길이로 반 자르고 마른 붉은 고추는 주방용 가위로 콩알만 한 크기로 자른다. 3_ 밀가루에 달걀과 물,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다. 4_ 달군 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③의 반죽을 한 국자 떠 넣은 후 멸치와 쪽파, 마른 붉은 고추를 얹은 다음 앞뒤로 노르스름하게 지진다. 5_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양념장이나 간장, 혹은 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 POINT 마른 고추를 곁들여 맛깔스럽게 밀가루 반죽을 기름 두른 팬에 적당히 두르고 파와 멸치 등을 얹은 간단 파전으로 멸치의 고소한 맛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마른 붉은 고추를 약간 얹어 색과 맛을 더하면 한결 맛깔스럽다. 초간단 멸치고추장무침   * 재_료 굵은 멸치(국물용) 200g, 쪽파 3뿌리  양념고추장 : 고추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물엿 2작은술, 다진 마늘 ¼작은술, 청주 ½작은술 * 만_들_기 1_ 멸치는 머리를 떼고 반 갈라 내장을 정리한 후 달군 팬에 기름 없이 달달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다. 2_ 쪽파는 손질해 2~3㎝ 길이로 썰고 양념고추장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_ 넓은 그릇에 멸치와 양념고추장을 담고 고루 섞은 후 쪽파를 넣어 색을 더한다. * POINT 손질한 멸치는 젓가락으로 뒤섞는다 익히지 않은 굵은 멸치는 내장 때문에 그냥 먹으면 약간 쓴맛이 난다. 쓴맛이 나는 내장을 정리하고 달군 팬에 살짝 볶은 뒤 고추장과 물엿을 넣어 무치면 즉석 칼슘 반찬 완성! 멸치를 무칠 때는 양념이 많이 묻지 않게 젓가락으로 뒤섞는다.  멸치 마늘볶음샐러드  * 재_료 극소멸치(지리) 150g, 연두부 1모, 마늘 6쪽, 식용유 3큰술, 다진 파슬리 1큰술, 통깨 1작은술, 야채(겨자잎, 알팔파, 꽃양배추 등) 적당량 * 간장 소스 : 진간장 2큰술, 혼다시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 만_들_기 1_ 멸치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건지고 마늘은 꼭지를 자르고 저며썬다. 2_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잔멸치와 마늘, 다진 파슬리, 통깨를 넣어 센 불에서 달달 볶는다. 3_ 연두부는 물기를 빼고 야채는 깨끗하게 씻어 굵직하게 채썬다. 4_ 준비한 재료를 한데 담고 고루 섞어 간장 소스를 만든다. 5_ 접시에 야채와 연두부를 큼직하게 떠 담고 멸치볶음을 듬뿍 얹은 후 간장 소스를 끼얹어 낸다.  일품식 굵은 멸치 김치찜  * 재_료 배추김치 ¼포기, 굵은 멸치 60g, 다진 마늘 2작은술, 참기름·식용유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굵은 파 ½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1컵 * 만_들_기 1_ 배추김치는 소를 대충 털고 줄기만 잘라 넓은 팬에 길쭉하게 펼친다. 2_ 멸치는 통째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턴 뒤 ① 위에 올리고 다진 마늘과 참기름, 설탕을 얹은 다음 팬 가장자리로 식용유를 둘러 불에 올린다. 3_ 굵은 파를 어슷하게 썰어 ②에 올린 뒤 가장자리로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_ ③의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김치가 익으면 불에서 내린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아 낸다. 

  • 멸치의 다양한 효능

    멸치의 효능 ★ 첫째 멸치는 칼로리가 다른 어종이나 육류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및 인의 함량은 단연 첫째입니다. 둘째 한방에 의하면 멸치는 신우염, 신결석, 신장염등 신장이 약하고 양기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약입니다. 또한 멸치물을 만들어서 장기 복용하며 회양에 도움이 되고 부인의 산후지절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셋째 멸치에는 다우린(Taurine)이 들이있어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작용외에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심장도 튼튼하게 합니다. 넷째 멸치에는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어린이의 지능 발달에도 효과가 있는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가 각각 9.2%와 14.1%나 들어 있습니다. 다섯째 멸치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니아신(Niacin)이 들이있고 핵산의 함량도 풍부하며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우수한 식품입니다. 1. 아몬드 멸치볶음 재료 실치(지리멸치)100g, 아몬드 슬라이스 50g 양념장- 간장1작은술, 설탕1큰술, 물1작은술, 물엿 3큰술,생강술1큰술. 통깨 만드는 법 1. 팬에 멸치와 아몬드 기름넣고 바삭하게 볶는다 2. 팬을 기울여 멸치를 한쪽으로 몰아놓거나 또는 다른곳에 쏟아놓는다 3. 간장, 설탕,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모두 섞어 한번 볶아준다 4. 불끈다음 물엿과 통깨와 술을 넣어준다 = 멸치는 반드시 바삭하게 과자처럼 볶아야 여분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알맞게 됩니다 2. 땅콩 멸치볶음 주재료 볶음용 잔멸치, 땅콩 한주먹 부재료 식용유 3큰술, 설탕 1큰술, 간장 두큰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반큰술, 깨소금 만드는 법 1.멸치를 씻어서 물기를 뺀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후 멸치와 땅콩을 같이 볶으면서 위의 양념을 넣고 국물이 없어질때까지 볶는다. 2.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넣는다.    3. 영양 멸치볶음 재료 멸치 50g, 슬라이스 아몬드 50g, 호두 50g 양념 기름 2큰술,간장 3큰술,마늘 1작은술, 물 6큰술, 물엿 3큰술, 깨소금 1큰술 만드는 법 1. 달구어진 팬에 멸치와 마늘을 넣고 기름에 볶아주세요 2. 멸치가 어느정도 바삭해지면 간장,물,물엿을 넣고 조려주세요 3. 사진처럼 자작하게 조려지면 아몬드,호두,깨소금 넣고 살짝만 볶아주세요   4. 고추장 멸치볶음 재료 멸치 손질한 것 50g, 양념장(고추장 1큰술, 진간장 ½큰술, 마늘 다진 것 ½큰술, 조미술 1큰술, 설탕 1큰술), 꿀 1큰술, 통깨½큰술  만드는 법 1. 손질한 멸치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볶아서 비린내를 없앤다.  2. 멸치 볶은 것에 고추장, 진간장, 마늘 다진 것, 술, 설탕을 넣고 무친 다음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볶다가 꿀을 넣고 통깨를 뿌린다.  멸치를 볶을 때에 고춧가루 대신에 고추장을 넣어 볶음하는 것이 더 칼칼하고 맛이 좋으며, 대신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깨끗한 맛이 있다.  5. 호두 멸치 고추장볶음 재료 호두1컵,멸치1/2컵,잔파썬거 1/2컵,물 1큰술 양념 고추장 1 1/2큰술,설탕 1큰술,미림2큰술,꿀1큰술,다진마늘1/2큰술,올리브 오일약간 만드는 법 1.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다진마늘 넣고 볶아 기름에 마늘향을 냅니다 2. 고추장,설탕,미림을 넣고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올때까지 잘 섞어 볶아줍니다 3. 호두와 멸치를 넣고 약한불에서 저어가며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저어줍니다 = 양념이 뻑뻑해지면 물을 1큰술 넣어줍니다 4. 양념이 호두와 멸치에 잘 묻어졌으면 꿀과 쏭쏭 썬 파를 넣고 섞어줍니다 6. 보리새우 멸치볶음 재료 보리새우. 멸치. 마늘. 간장. 설탕. 물엿. 만드는 법 1. 올리브유에 저민 마늘넣고 향을 낸다 2. 멸치랑 보리새우를 넣고 바싹하게 볶아준다 3. 간장,설탕,물엿을 조금씩 넣고 살짝 볶아준다   7.  꽈리고추 멸치볶음 재료 꽈리고추 80g, 멸치(중간 크기) 100g, 꽈리고추 양념(소금 1/2작은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설탕 약간), 멸치 양념(간장 1/2작은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약간, 다진 마늘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어낸 다음 나무꼬치로 서너 번씩 구멍을 낸다. 구멍을 내야 고추가 잘 익고 볶을 때 톡톡 튀지 않는다.  2. 팬에 꽈리고추를 넣고 소금간하여 볶다가 나머지 양념을 넣고 볶는다. 꽈리고추는 파랗고 부드럽게 볶기가 어려운데 소금을 뿌려서 불을 너무 세지 않게 하여 푸른빛이 선명하게 나도록 볶은다음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 등을 넣어서 양념한다.  3. 멸치를 마른 팬에 볶으면서 간장과 고춧가루, 설탕, 마늘,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양념하면서 볶는다.  4. 볶은 꽈리고추와 멸치를 각각 찬합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 섞어서 담아 낸다. 8. 마늘쫑 멸치볶음 재료 잔멸치(밥그릇으로)1컵. 마늘쫑 1/2단. 물엿2숟갈.  깨소금약간.  참기름1숟갈.  맛술3숟갈. 생강즙또는 생강가루. 후추가루 약간 양념 (고추장2숟갈+고추가루1숟갈+간장2숟갈+물<밥그릇으로>1컵). 만드는 법 1. 마늘쫑을 물에 잘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불에서 멸치를 볶아준다 = 볶을때 맛술, 생강가루와 후추가루를 넣어주면 비린맛이 나지않아 좋다 3. 멸치가 노릇노릇 해지면 마늘쫑을 넣어 3분정도 더 볶아준다 4.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준비해둔다 5. 멸치와 마늘쫑에 양념을 넣고 물1컵을 넣어 센불에서 팔팔 졸인다 6. 국물이 바짝 졸아지면 물엿과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더 볶아내면된다   9. 멸치강  정 재료 잔멸치 4컵, 맛술 2큰술, 밀가루 1컵, 물 ½컵, 송송 썬 풋고추 1큰술, 볶음양념(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설탕 3컵, 물엿 2큰술, 간장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물½컵), 통깨·식용유 약간씩 만드는 법 1. 잔멸치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볶고 멸치가 뜨거워지면 맛술을 넣어 살짝 볶아 비린내를 없애주세요. 2. 밀가루에 볶은 멸치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물을 부어 한입 크기로 뭉쳐 준비합니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②의 반죽을 넣고 바삭하게 튀겨냅니다. 4. 분량의 볶음양념을 고루 섞은 다음 달궈진 팬에 넣고 끓입니다. 5. ④가 끓기 시작하면 ③의 멸치를 넣고 고루 저어가며 익힙니다. 6. ⑤의 멸치강정에 송송 썬 풋고추와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10. 멸치감자조림 재료 감자. 멸치. 물. 진간장. 설탕. 맛술. 잔멸치. 붉은고추. 청양고추. 깨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기 뺀 감자를 넣고 볶아준다   2. 물(1/2컵), 진간장(4), 설탕(2), 맛술(1) 넣어 조리다가 잔멸치(1줌) 넣어준다 3. 붉은고추(1개), 청양고추(1개), 물엿(1), 깨 넣고 마무리   11. 멸치  볶음밥 재료 밥 1공기, 잔멸치 1컵, 당근 1/2개, 청,홍 피망 1/2개씩, 양파 1/4개, 진간장 1큰술, 설탕, 청주 약간, 통깨 2큰술 만드는 법 1. 잔 멸치는 채에 담아 살살 흔들어 잔 부스러기 없이 손질한다. 2. 당근은 껍질을 벗겨 4cm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3. 양파, 청,홍 피망도 당근의 크기에 맞춰 채를 썬다. 4. 팬을 뜨겁게 달군 후 잔 멸치, 당근, 풋고추 순으로 넣어 센 불에 볶는다. 5. 4의 팬에 밥을 넣고 볶다가 간장, 설탕, 청주를 섞어 만든 조림장을 넣어 간을 추고 밥을 넣어 주걱을 세워 밥을 볶아 준 후 통깨를 솔솔 뿌려 맛을 내고 불에서 내린다.   12.  삼색멸치주먹밥 주재료 찰밥 2공기, 잔멸치 50g, 식용유·통깨, 당근, 오이, 김가루 등 약간씩 부재료 밥양념 :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멸치양념 : 고추장·간장½큰술씩, 물 1큰술, 설탕·물엿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찰밥은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2. 잔멸치는 다듬어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는다. 3. 멸치를 꺼낸 후 프라이팬에 멸치 양념을 넣고 끓으면 멸치를 넣어 조린다. 4. 찰밥에 멸치, 당근, 오이, 김가루를 넣어 뭉친 후 동그랗게 만든다. 5. 주먹밥 가운데 통깨를 얹는다.

  • 멸치는 똥채 먹는게 좋다

    식품과학(45)멸치의 똥! 제거하지 말고 먹어라! 왜? 멸치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칼슘(Ca)이다. 그것은 맞는 말이다. 멸치는 척추동물이다. 멸치는 작지만 뼈대 있는 집안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러나 멸치는 칼슘뿐만 아니라 칼슘보다 더 중요한 건강소가 함유한다. 멸치-똥 이다. 멸치는 가장 대중적인 작은 물고기 같지만, 실은 아주 특수한 물고기이다. 일반적인 물고기의 항문은 배 밑에 붙어있지만, 멸치의 항문은 꼬리 부근에 붙어있다. 이것은 장(腸)이 이상(異常)하게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른 물고기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멸치는 자신보다 아주 작은 물고기는 잡아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물고기의 위(胃)주머니를 가르면, 그 물고기보다 작은 물고기가 들어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멸치는 배를 갈라도 작은 물고기가 나오지 않는다. 멸치는 플랑크톤을 먹기 때문이다. 멸치는 부화(孵化)후는 처음에는 동물플랑크톤을 먹지만 성장하면 식물플랑크톤을 먹는다. 즉 멸치는 먹이 사슬의 가장 아래에 있는 물고기인 것이다. 지금 세계에서 사용되는 농약 등의 환경 오염물질은, 최종적으로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바다는 지구규모로 오염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오염물질의 대부분은, 지용성(脂溶性)이기 때문에, 먹이 사슬에 의해서 거대한 물고기와, 바다사자 등의 해수(海獸)의 지방조직에 농축되어 들어간다.  다랑어(일본어 마구로)의 지방(脂肪)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기분 나쁜 말이지만, 다랑어의 지방을 매일 먹는 사람은, 이 오염된 지구의 먹이사슬의 맨 꼭대기에 서 있는 것이다. 멸치는 그와 반대로 먹이사슬의 맨 밑바닥에 있기 때문에, 그 지방(脂肪)은 오염에서 아주 멀어져 있는 셈이다. 멸치의 배 속에는 플랑크톤밖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통째로 먹더라도 맛이 있고, 영양도 만점이다. 멸치는 최고의 EPA, DHA, CoQ10의 원(源)의 하나이며, ‘DMAE’ (Di-Methyl- Amino-Ethanol)도 많이 함유한다. ‘DMAE’는 기억과 학습에 관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로, 뇌(腦)내 레벨을 높이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멸치를 사용할 때, 보통 멸치의 똥을 제거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통째로 요리에 넣으면 조끔 쓰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러나 쓴 것이 건강의 요소라면, 어찌 되었건 먹고 볼 일이다.  특히 푸린(Purine)체를 다량으로 포함하기 때문에, '고요산혈-증'(통풍)의 환자나, ‘고요산혈-증’이 우려가 있는 사람은 멸치를 상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멸치는, 세계가 잡는 어획량보다 고래가 먹는 량이 많다고 한다. 다만, 고래는 사후(死後) 유기질로 분해되어 멸치의 먹이인 플랑크톤에 환원되지만, 인간에게 잡힌 멸치는 어업 자원에 환원되지 않는다. (메이슨 건강과학연구소 소장 임자)

  • 멸치 요리 12가지

    멸치의 효능 ★첫째 멸치는 칼로리가 다른 어종이나 육류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및 인의 함량은 단연 첫째입니다. 둘째 한방에 의하면 멸치는 신우염, 신결석, 신장염등 신장이 약하고 양기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약입니다. 또한 멸치물을 만들어서 장기 복용하며 회양에 도움이 되고 부인의 산후지절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셋째 멸치에는 다우린(Taurine)이 들이있어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작용외에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심장도 튼튼하게 합니다. 넷째 멸치에는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어린이의 지능 발달에도 효과가 있는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가 각각 9.2%와 14.1%나 들어 있습니다. 다섯째 멸치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니아신(Niacin)이 들이있고 핵산의 함량도 풍부하며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우수한 식품입니다. 1. 아몬드 멸치볶음재료 실치(지리멸치)100g, 아몬드 슬라이스 50g양념장- 간장1작은술, 설탕1큰술, 물1작은술, 물엿 3큰술,생강술1큰술. 통깨만드는 법1. 팬에 멸치와 아몬드 기름넣고 바삭하게 볶는다2. 팬을 기울여 멸치를 한쪽으로 몰아놓거나 또는 다른곳에 쏟아놓는다3. 간장, 설탕,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모두 섞어 한번 볶아준다4. 불끈다음 물엿과 통깨와 술을 넣어준다= 멸치는 반드시 바삭하게 과자처럼 볶아야 여분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알맞게 됩니다 2. 땅콩 멸치볶음주재료 볶음용 잔멸치, 땅콩 한주먹부재료 식용유 3큰술, 설탕 1큰술, 간장 두큰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반큰술, 깨소금만드는 법1.멸치를 씻어서 물기를 뺀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후 멸치와 땅콩을 같이 볶으면서 위의 양념을 넣고 국물이 없어질때까지 볶는다.2.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넣는다.<출처-네이버 요리 kksh2003님> 3. 영양 멸치볶음 재료 멸치 50g, 슬라이스 아몬드 50g, 호두 50g 양념 기름 2큰술,간장 3큰술,마늘 1작은술, 물 6큰술, 물엿 3큰술,깨소금 1큰술 만드는 법 1. 달구어진 팬에 멸치와 마늘을 넣고 기름에 볶아주세요2. 멸치가 어느정도 바삭해지면 간장,물,물엿을 넣고 조려주세요3. 사진처럼 자작하게 조려지면 아몬드,호두,깨소금 넣고 살짝만 볶아주세요   4. 고추장 멸치볶음재료 멸치 손질한 것 50g, 양념장(고추장 1큰술, 진간장 ½큰술, 마늘 다진 것 ½큰술, 조미술 1큰술, 설탕 1큰술), 꿀 1큰술, 통깨½큰술만드는 법 1. 손질한 멸치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볶아서 비린내를 없앤다.2. 멸치 볶은 것에 고추장, 진간장, 마늘 다진 것, 술, 설탕을 넣고 무친 다음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볶다가 꿀을 넣고 통깨를 뿌린다. 멸치를 볶을 때에 고춧가루 대신에 고추장을 넣어 볶음하는 것이 더 칼칼하고 맛이 좋으며, 대신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깨끗한 맛이 있다.  5. 호두 멸치 고추장볶음재료 호두1컵,멸치1/2컵,잔파썬거 1/2컵,물 1큰술양념 고추장 1 1/2큰술,설탕 1큰술,미림2큰술,꿀1큰술,다진마늘1/2큰술,올리브 오일약간만드는 법 1.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다진마늘 넣고 볶아 기름에 마늘향을 냅니다 2. 고추장,설탕,미림을 넣고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올때까지 잘 섞어 볶아줍니다 3. 호두와 멸치를 넣고 약한불에서 저어가며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저어줍니다 = 양념이 뻑뻑해지면 물을 1큰술 넣어줍니다 4. 양념이 호두와 멸치에 잘 묻어졌으면 꿀과 쏭쏭 썬 파를 넣고 섞어줍니다   6. 보리새우 멸치볶음 재료 보리새우. 멸치. 마늘. 간장. 설탕. 물엿. 만드는 법1. 올리브유에 저민 마늘넣고 향을 낸다2. 멸치랑 보리새우를 넣고 바싹하게 볶아준다3. 간장,설탕,물엿을 조금씩 넣고 살짝 볶아준다  7. 꽈리고추 멸치볶음 재료 꽈리고추 80g, 멸치(중간 크기) 100g, 꽈리고추 양념(소금 1/2작은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설탕 약간), 멸치 양념(간장 1/2작은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약간, 다진 마늘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어낸 다음 나무꼬치로 서너 번씩 구멍을 낸다. 구멍을 내야 고추가 잘 익고 볶을 때 톡톡 튀지 않는다.2. 팬에 꽈리고추를 넣고 소금간하여 볶다가 나머지 양념을 넣고 볶는다. 꽈리고추는 파랗고 부드럽게 볶기가 어려운데 소금을 뿌려서 불을 너무 세지 않게 하여 푸른빛이 선명하게 나도록 볶은다음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 등을 넣어서 양념한다.3. 멸치를 마른 팬에 볶으면서 간장과 고춧가루, 설탕, 마늘,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양념하면서 볶는다.4. 볶은 꽈리고추와 멸치를 각각 찬합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 섞어서 담아 낸다. 8. 마늘쫑 멸치볶음재료 잔멸치(밥그릇으로)1컵. 마늘쫑 1/2단. 물엿2숟갈.  깨소금약간.  참기름1숟갈.  맛술3숟갈. 생강즙또는 생강가루. 후추가루 약간양념 (고추장2숟갈+고추가루1숟갈+간장2숟갈+물<밥그릇으로>1컵).만드는 법1. 마늘쫑을 물에 잘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불에서 멸치를 볶아준다= 볶을때 맛술, 생강가루와 후추가루를 넣어주면 비린맛이 나지않아 좋다3. 멸치가 노릇노릇 해지면 마늘쫑을 넣어 3분정도 더 볶아준다4.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준비해둔다5. 멸치와 마늘쫑에 양념을 넣고 물1컵을 넣어 센불에서 팔팔 졸인다6. 국물이 바짝 졸아지면 물엿과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더 볶아내면된다 9. 멸치강 정 재료 잔멸치 4컵, 맛술 2큰술, 밀가루 1컵, 물 ½컵, 송송 썬 풋고추 1큰술, 볶음양념(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설탕 3컵, 물엿 2큰술, 간장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물½컵), 통깨·식용유 약간씩만드는 법 1. 잔멸치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볶고 멸치가 뜨거워지면 맛술을 넣어 살짝 볶아 비린내를 없애주세요.2. 밀가루에 볶은 멸치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물을 부어 한입 크기로 뭉쳐 준비합니다.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②의 반죽을 넣고 바삭하게 튀겨냅니다.4. 분량의 볶음양념을 고루 섞은 다음 달궈진 팬에 넣고 끓입니다.5. ④가 끓기 시작하면 ③의 멸치를 넣고 고루 저어가며 익힙니다.6. ⑤의 멸치강정에 송송 썬 풋고추와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10. 멸치감자조림 재료 감자. 멸치. 물. 진간장. 설탕. 맛술. 잔멸치. 붉은고추. 청양고추. 깨만드는 법1. 냄비에 물기 뺀 감자를 넣고 볶아준다  2. 물(1/2컵), 진간장(4), 설탕(2), 맛술(1) 넣어 조리다가 잔멸치(1줌) 넣어준다3. 붉은고추(1개), 청양고추(1개), 물엿(1), 깨 넣고 마무리 11. 멸치 볶음밥재료 밥 1공기, 잔멸치 1컵, 당근 1/2개, 청,홍 피망 1/2개씩, 양파 1/4개, 진간장 1큰술, 설탕, 청주 약간, 통깨 2큰술만드는 법1. 잔 멸치는 채에 담아 살살 흔들어 잔 부스러기 없이 손질한다.2. 당근은 껍질을 벗겨 4cm길이로 가늘게 채썬다3. 양파, 청,홍 피망도 당근의 크기에 맞춰 채를 썬다.4. 팬을 뜨겁게 달군 후 잔 멸치, 당근, 풋고추 순으로 넣어 센 불에 볶는다.5. 4의 팬에 밥을 넣고 볶다가 간장, 설탕, 청주를 섞어 만든 조림장을 넣어 간을 추고 밥을 넣어 주걱을 세워 밥을 볶아 준 후 통깨를 솔솔 뿌려 맛을 내고 불에서 내린다. 12. 삼색멸치주먹밥주재료 찰밥 2공기, 잔멸치 50g, 식용유·통깨, 당근, 오이, 김가루 등 약간씩부재료 밥양념 :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큰술멸치양념 : 고추장·간장½큰술씩, 물 1큰술, 설탕·물엿 1작은술씩만드는 법1. 찰밥은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2. 잔멸치는 다듬어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는다.3. 멸치를 꺼낸 후 프라이팬에 멸치 양념을 넣고 끓으면 멸치를 넣어 조린다.4. 찰밥에 멸치, 당근, 오이, 김가루를 넣어 뭉친 후 동그랗게 만든다.5. 주먹밥 가운데 통깨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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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장멸치축제

      기장하면 대변의 멸치를 연상하리만큼 기장멸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봄철 대표적인 수산물이다. 멸치의 성어기인 매년 4월말에 개최되며, <기장멸치축제>는 기장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철 대표적 먹거리인 기장멸치를 널리 알리고 대규모 축제행사를 통한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천혜의 해안경관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21C 미래형 해양관광도시 기장군 이미지 부각 대변항 특유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봄철 먹거리축제로 낭만과 추억을 만드는 감동적 축제 특산물을 통한 각종 체험마당 개최로 관심유발 및 기장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민 화합 도모하고 있다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대병항 일대에서는 멸치 수확이 가장 많은 4월에서 5월 사이에 <기장멸치축제>를 개최한다. 대변항은 2001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장동건, 유오성 주연의 영화 <친구>의 촬영무대이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어릴 적 헤엄치던 등대가 있는 해변에서 장동건이 과거를 회상하며 담배를 피던 장소가 바로 아름다운 대변항이다.   깨끗한 바다와 등대가 어우러진 이 곳은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숨은 명소이다.   행사내용 -퍼레이드(풍물패, 길놀이, 어선 해상 등)-멸치회 무료시식 / 깜짝경매-맨손 활어잡기-불꽃쇼-축하공연(은빛 축제1, 은빛축제2)-초청공연-멸치 기네스-소방정 분수쇼-KNN TV쇼 유량극단   ※ 현장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될수 있습니다.   행사기간 2015.04.24 ~ 2015.04.26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행사장소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 일원 연 락 처 기장군청 해양수산과 051-709-4502

  • 남해보물섬미조멸치축제 2015

      &nb...은 봄이 되면 은빛물결로 출렁거린다. 바다로 나갔던 배들이 어선들이 멸치를 가득 싣고 돌아오기 때문. 남해군 미조항에서 열리는 미조멸치축제에 가면 갓잡은 싱싱한 미조 은멸치로 만든 여러 요리와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하루 두차례 이루어지는 멸치털이 시연에서는 어부들의 건강한 삶의 에너지와 봄멸치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멸치 즉석 경매, 멸치젓갈담기 등 평소 해보기 어려웠던 경험도 할 수 있다. 바다에 인접한 무대에서는 축제기간내내 멸치가요제, '우리가락 좋을시고', 공군의장 군악대 선상라이브 등 공연이 펼쳐져 진다.   낭만과 즐거움, 맛이 함께하는 축제가 미조항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내용   [주요행사]- 무민사 풍어대제 및 길놀이/취타대- 멸치털이 시연, 멸치가요제 등 공연행사 [체험행사]- 멸치회․구이 무료시식- 멸치젓갈담기, 멸치 즉석 경매   부대행사   - 미조면 바래길 걷기- 소원등 달기- 카약 체험 등     행사기간 2015.05.08 ~ 2015.05.10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11-11 (미조면) 행사장소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북항 일원

  • 기장멸치축제 2016

        기장하면 대변의 멸치를 연상하리만큼 기장멸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봄철 대표적인 수산물이다. 멸치의 성어기인 매년 4월말에 개최되며, < 기장멸치축제>는 기장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철 대표적 먹거리인 기장멸치를 널리 알리고 대규모 축제행사를 통한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천혜의 해안경관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21C 미래형 해양관광도시 기장군 이미지 부각 대변항 특유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봄철 먹거리축제로 낭만과 추억을 만드는 감동적 축제 특산물을 통한 각종 체험마당 개최로 관심유발 및 기장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민 화합 도모하고 있다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대병항 일대에서는 멸치 수확이 가장 많은 4월에서 5월 사이에 <기장멸치축제>를 개최한다. 대변항은 2001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장동건, 유오성 주연의 영화 <친구>의 촬영무대이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어릴 적 헤엄치던 등대가 있는 해변에서 장동건이 과거를 회상하며 담배를 피던 장소가 바로 아름다운 대변항이다. 깨끗한 바다와 등대가 어우러진 이 곳은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숨은 명소이다.     행사내용 -퍼레이드(풍물패, 길놀이, 어선 해상 등)-멸치회 무료시식 / 깜짝경매-맨손 활어잡기-불꽃쇼-축하공연(은빛 축제1, 은빛축제2)-초청공연-멸치 기네스-소방정 분수쇼-KNN TV쇼 유량극단   ※ 현장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될수 있습니다.   행사기간 2016.04.22 ~ 2016.04.24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 일원 행사장소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 일원 연 락 처 기장군청 해양수산과 051-709-4502 홈페이지 http://tour.gijang.go.kr

  • 서천김멸치축제2016

      ... 전국의 유명한 조미김 업체에 마른김을 제공하는 고장으로서 김과 더불어 멸치의 지속적인 수산업의 발전과 축제장 인근의 관광지(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스카이워크, 조류생태전시관)를 찾는 내방객에게 서천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김과 멸치를 주제로 금강하구의 아름다운 강가에서 제2회 김·멸치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내용- 개막식 - 불꽃놀이- CMB열전동네방네공연- 체험행사( 재래손김뜨기, 김장아찌 만들기, 김자반인절미찧기, 오감만족 이색 김밥 만들기, 김자반·조미김 만들기, 꼬마김밥 만들기, 김·멸치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 김·멸치 음식 전시- 김국, 멸치육수·김국수 시식 출 연홍진영, 진시몬, 숙행, 김정자 동백국악, 에콰도르, 리마아, 양재기, 향토가수 8팀, 서천오케스트라, 지역7080밴드 프로그램지역동호회 국악공연, 김과 멸치관련 골든벨 퀴즈대회, 김멸치 사생대회, 김멸치 깜짝경매, 에콰도르, 리마아의 식전공연,특집CMB 열전동네방네, 불꽃놀이, 에어로빅, 밸리댄스 공연, 댄스경연, "삼대천황 아빠 김밥만들기,"향토가수 공연, 서천오케스트라 음악연주, 7080 밴드공연, 안데스 음악공연 등**상설행사로 김 홍보관 운영, 특산품 판매, 체험놀이장 운영 부대행사- 김멸치 직거래 장터(직매장, 반짝 경매, 어린이 경매, 김과 함께 라면 뷔페 운영) - 서천군 특산품(서래야 쌀)판매장 운영- 키즈존 체험 프로그램(켈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타투, 헤나 등)   행사기간 2016.11.04 ~ 2016.11.06 위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장산로 916 행사장소 금강하굿둑 주차장 연 락 처 041-95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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