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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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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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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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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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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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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봉부락새우알젓 (全北 沃溝 五峰부락),고지해(古之醢), 송어젓갈(松魚醢), 알젓(卵醢), 어식혜(魚食醯), 합식해(…

    오봉 새우알젓(全北...고지해(古之醢), 송어젓갈(松魚醢), 알젓(卵醢), 어식혜(魚食醯), 합식해(蛤食醢), 전어식해(錢魚食醢), 식해위어(食醢葦魚), 위어식해(葦魚食醢), 은구어식해(銀口魚食醢), 생복식해(生鰒食醢), 식해생복(食醢生鰒), 전어식해(錢魚食醢) 등이 임금님 진상품목으로 기록하고 있다.   새우젓 새우젓은 담그는 시기에 따라 오젓, 육젓, 추젓, 동백젓으로 구분하는데 5월에 담근 것을 오젓, 유월에 담근 것을 육젓, 추젓은 가을에 잡히는 새우로 담근 것인데 색깔이 희며, 겨울에 잡히는 새우로 담근 것을 동백젓이라 한다. 김치에는 육젓이 좋다고 한다. 또 자하(紫遐)로 담근 것을 곤쟁이젓이라 하고 겨울에 나오는 백하(白蝦)로 젓을 담그면 그 맛이 각별하다하여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한다. 새우젓은 집에서 담그기 보다는 새우가 잡히는 어장에서 직접 담궈 파는 경우가 많다.   새우젓은 보통 김장용 젓갈로 많이 이용되나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배추김치, 깍두기, 찌개 등에 넣어 먹기도 하고 갖은 양념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새우는 껍질이 있어 소금이 육질로 배어드는 것이 느리고 또 내장에 강력한 효소가 들어있어 다른 어패류보다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많은 양의 소금을 넣는 것이 안전하다. 소금의 사용량은 여름철에는 35-40%, 가을철에는 30% 정도 첨가하는 것이 좋다. 젓갈이 잘된 것은 새우의 형태가 변하지 않고 단맛이 좋으며 액즙이 백색으로 맑다. 1. 찹쌀을 멀겋게 죽을 쑤어 굵은 소금을 넣어 소금을 녹여 놓는다. 2. 생새우는 깨끗한 물에 닦아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3. 1과 2를 골고루 섞어 항아리에 담고 위에 망을 엎어 돌로 눌러 놓는다. <참 고> 새우젓은 5, 6월이 최고로 맛이 있을 때이다. 이때 넉넉히 담가 두었다가 가을 김장 때 꺼내 쓰고, 이듬해 담글 때까지 맛깔스럽게 저장한다.   새우젓의 효능 소화기능 강화 (새우젓이 다량 포함된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소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새우젓의 암 예방은 새우젓이 발효하는 동안 새우 딱지에 존재하는 키틴의 일부가 분해되어 생기는 '키틴 올리고당’이 담당한다. 이것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암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암 세포의 전이를 방지한다. 키틴 올리고당은 면역에 관여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담당 세포를 강화시켜 암을 극복하게 한다.   새우젓을 담그는 젓새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B1과 나이아신 등의 영양소가 많고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도 들어 있어 식욕감퇴나 각기병, 신경증, 설염, 구내염, 피부염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사실 새우젓은 섭취량이 적어 자체의 영양성분은 별 의미가 없다. 대신 새우젓의 탁월한 점은 소화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모든 젓갈이 소화 흡수가 잘되지만, 새우젓은 원료인 새우의 내장에 강력한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육질을 빠르게 분해한다.   보통 고기 요리집에서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는다. 주로 나물 등의 담백한 음식을 먹는 사람이 기름진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데 이때 새우젓을 먹으면 고기의 맛도 좋아지고 소화도 잘된다. 단백질이 소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이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리파아제로서, 새우젓에는 발효되는 동안에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생성되고 또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돼지고기에 새우젓을 찍어먹는 것이 소화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하는 것이다.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므로 이 새우젓이 좋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새우젓은 발효되는 동안에 대단히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생성 되어 소화제 구실을 한다. 사람들이 지방을 먹으면 췌장에서 나오는 리파아제라는 지방 분해 효소의 작용을 받는데, 이때 지방은 가수분해 되어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바뀌어 흡수된다. 지방 분해효소의 힘이 부족하면 지방이 분해되지 못해 설사를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새우젓에는 강력한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기름진 돼지고기의 소화를 크게 도와주는 것이다.   맛있는 젓갈 담그는 방법 1.적당한 농도를 유지한다. 가정에서 젓갈을 담을 때 생선 한켜 놓고 소금을 뿌리고 하는데 이때 소금의 양이 적으면 젓갈이 상하기 쉬우므로 간을 정확히 한다. 2. 신선한 재료를 선택한다. 신선한 재료를 선택 하여야만 맛과 질이 우수하다. 3. 저장 온도를 10 ~ 15 C로 유지 한다. 4. 저장 할 때 공기 접촉이 없도록 한다. 5. 저장용 그릇은 깊이가 깊고 윗면이 좁은 것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은 항아리가 좋고 공기와 접촉이 없도록 저장할 때 꼭 봉한다. 월별 월별 젓 갈 종 류 1 명란젓, 창란젓, 어리굴젓, 뱅어젓 2 어리굴젓 3 꼴뚜기젓 4 꼴뚜기젓, 조개젓, 조기젓, 황석어젓, 대합젓, 홍합젓 5 조기젓, 멸치젓, 준치젓, 소라젓, 정어리젓, 뱅어젓 6 갈치젓, 오징어젓, 새우젓 7 오징어젓, 곤쟁이젓 8 오징어젓, 대합젓 9 실치젓 10 토하젓, 명란젓, 창젓 11 전복젓, 명란젓, 어리굴젓 12 굴젓, 뱅어젓 참고문헌 및 출처 [출처]http://www.jutgal.com/bbsemarket/shop/index.php3 , 참조 http://yakcho.egloos.com/v/9773498, 꽃수니(baesooyeen) 님의 블로그 •『한국수산업발달사』(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1996), 『한국의 미각』(황혜성, 궁중음식연구원, 1971),『한국어업사』(박구병, 정음사, 1975),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쿡쿡TV      

  • 강진식해,생복식해(生鰒食醢), 식해생복(食醢生鰒), 식해위어(食醢葦魚), 전어식해(錢魚食醢), 위어식해(葦魚食醢), 은구어식해(銀口魚食醢), 합식해(蛤食醢)

    강진식해 식해를 언제부터 만들기 시작하였는지 알 수 없다. 고려시대 문헌인 동국이상국집에 보이는 '행당맥락(杏餳麥酪)'의 '낙(酪)'을 식혜나 감주무리로 보는 견해도 있다. 구체적인 기록은 조선시대 영조 때의 문헌인 소문사설(謏聞事說)에 기록되어 있다. 문헌상으로는 1740년경에 편찬된 수문사설》에 처음으로 나오며, 1800년대의 규곤요람  시의전서 등에는 식혜 제조법이 나온다. 식해는 2세기 초엽에 중국의 ≪설문해자 說文解字≫에서 처음 등장한다. ≪설문해자≫에서는 “지(鮨)는 생선젓갈이고 자(鮓)는 생선의 또 다른 저장형태인 식해이다. 이것은 외래어이다.”라고 하였다. 3세기의 ≪석명 釋名≫에서는 “자는 저(菹)이다. 생선을 소금과 쌀로 빚어 숙성되면 먹는다.”고 하였다. 송나라 때에는 식해가 크게 성행하여 은어·잉어·해파리·거위·참새 등으로 만들었다. 북송의 수도인 개봉(開封)과 남송의 수도인 항저우(杭州)에서는 음식점은 물론 식료품점이나 거리의 노점에서도 판매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 초기까지의 문헌에는 식해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조선 초기까지 식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문헌에 기록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식해가 문헌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엽부터이다. 우리 나라에서 식해를 담가 먹는 지방은 함경도·강원도·경상도이다. 모두 동해안에 연한 지방이다. 식해에 쓰이는 생선류는 명태·가자미·고등어·도루묵·멸치 등으로 다양하다. 바다에서 먼 고장은 생선을 말린 것으로 식해를 담그기도 한다. 식해에 넣는 곡류는 쌀밥·찰밥·차조밥·메조밥 등이다. 밥은 질지 않게 하고, 밥을 말려서 수분의 양을 조절한다. 함경도지방 식해의 특징은 반드시 조밥을 사용한다. 다른 지방에서는 쌀이나 찹쌀로 밥을 하여 섞는다. 함경도지방의 명산물인 가자미식해는 12월부터 3월초 무렵에 나는 가자미로 담가야 제맛이 난다. 맛은 맵고 얼큰하기도 하고 달착지근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난다. 담그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가자미를 씻어 물기를 뺀 다음에 항아리에 켜켜로 담으면서 소금으로 절인다(가자미는 꼬리 쪽에 가느다란 노란 줄이 있는 참가자미가 좋다.). 열흘 뒤쯤 빳빳하게 절은 가자미를 꺼내어 씻고 먹기 좋게 자른다. 조밥과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뒤에 항아리에 담아 나흘쯤 묵힌다. 나흘이 지난 뒤에 무채를 굵게 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뺀 다음에 고춧가루에 버무려 항아리에 같이 담는다. 열흘쯤 지나 빨간 물이 들면 먹는다. 식해는 반찬으로 이용되며, 경상도지방의 농어촌에서는 명절 때 북어로 식해를 담가 먹는다. 진상품관련근거생복식해(生鰒食醢), 식해생복(食醢生鰒),  식해위어(食醢葦魚), 전어식해(錢魚食醢), 위어식해(葦魚食醢), 은구어식해(銀口魚食醢), 합식해(蛤食醢)는 경상도(거제) 전라도(강진) 충청도(감영, 감영, 석성, 염포, 은진) 함경도(영흥) 황해도(연안)에서 대전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식해정보 식혜(食醯: sikhye / Rice Punch)는 찹쌀을 쪄서 엿기름물을 붓고 삭힌 다음 밥알은 냉수에 헹구어 건져 놓고, 그 물에 설탕과 생강을 넣고 끓여 식힌 다음 밥알을 띄워 만든 한국 고유의 음료이다. 단술, 감주(甘酒)라고도 한다.  만드는 법은 엿기름가루를 따뜻한 물에 풀어 3∼4시간 두어 누르스름한 물이 우러나게 한다. 되게 지은 뜨거운 밥을 퍼서 작은 항아리 같은 그릇에 담고 엿기름물을 부어서 60 ℃로 보온한다. 엿기름물에 있는 아밀라아제가 작용하는 적당한 온도는 60 ℃이며, 이때 맥아의 효소작용으로 밥알이 삭는다. 5시간쯤 지나면 밥알이 몇 알 떠오르는데, 어느 정도 떠오르면 밥알을 건져서 냉수에 말끔히 헹구어 놓는다. 항아리에 남은 물에 설탕을 넣어 달게 하고 헹군 물을 섞어 생강 몇 쪽을 넣어 펄펄 끓여서 식힌 후 가라앉혀 항아리에 담아 두고 먹는다. 먹을 때는 화채그릇에 준비한 국물을 담고 식혜 밥알을 적당히 떠 넣고 실백, 석류알을 보기 좋게 띄운다. 여기에 유자청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향기가 좋아진다. 식혜를 낼 때는 설탕을 곁들여 식성에 맞추어 먹도록 한다. 일설에 의하면, 식해(食醢)에서 매운 양념과 비린 어육(魚肉)을 제거하고 밥과 엿기름만으로 달콤하고 걸쭉하게 국물을 만든 것이 식혜라는 설도 있다.   식혜는 흔히 감주와 혼용된다. 밥알이 삭아서 동동 떠오르면 밥알을 따로 건져놓고 끓여서 차게 식혀 밥알을 띄워 마시는 것이 식혜이고, 감주는 밥알이 다 삭아서 노르스름해지고 끈끈해지며 단맛이 날 때에 끓여서 단맛을 진하게 하여 따끈하게 마시는 것이다. 감주에 대해서 <식료품성분과 림상적용> 424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감주는 엿질금 물에 밥을 넣고 삭혀서 만든 음료이다. 이것이 달다고 하여 또는 단술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여름철에 가정들에서 묵은 밥으로 간단히 만들어온 음료이다. 감주는 영양가가 막걸리인 탁주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그러면서도 달고 약간 시큼하여 맛이 좋다. 감주는 엿질금가루 두 숟가락을 물에 타고 밥을 한사발정도 넣는다. 이런 비율로 엿질금가루와 밥을 버무린 다음 20~30℃에서 약간 신맛이 날 때까지 삭혀서 만든다. 이때에 밥에 있는 농마는 엿길금의 효소작용에 의하여 당화되고 잡균들에 의하여 일부 산발효까지 진행된다. 이렇게 하여 얻은 발효물을 받아서 차게 하여 마신다. 엿질금을 미리 받아서 밥을 넣고 삭혀서 만들 수도 있는데 이때는 발효물을 받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 식혜물은 몇 가지 가미를 하여 맛과 모양을 좋게 하기도 한다. 식혜물을 끓일 때에 생강 몇 쪽을 넣거나 따로 생강물을 달여서 섞고, 유자를 통으로 혹은 서너조각을 내어 식혜물에 담가 향미가 배어들도록 한다. 또는 식혜에 유자청을 섞고 유자껍질을 곱게 채 썰어 띄우기도 한다. 흰 밥풀과 노란 유자채가 어우러져 예쁘고 향기도 있다. 석류를 보석처럼 몇 알 띄우고 잣을 띄우기도 한다. 식혜는 추동간에 마시는 것이 제철이었다. 최근에는 계절이 없이 마시고 있으며, 설탕 맛이 지나쳐 맥아당의 맛이 적은 음료가 되고 있다.   식해의 효능  변비 변비가 있는 분이라면 식혜를 챙겨 드시면 변비해소에 도움이 된다. 식혜에 함유되어 있는 올리고당과 식물섬유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숙변을 제거해주고 변비 예방과 함께 대장암 예방에도 그 효능을 볼 수 있다. 소화촉진  발효시켜 만든 식혜는 장운동을 도와주면서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소화가 안면 식후에 식혜를 마시면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부미용  여성분들의 피부미용에도 식혜의효능을 볼 수 있는데요. 식혜에 함유되어 있는 누룩공사산은 피부의 미백과 함께 기미 등에 좋은 작용을하며, 특히.. 피부결을 부드럽게 해주고 피부보호 및 보습효과가 뛰어난 비타민B군이 함유되어 있다. 다이어트  식혜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이 포만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시켜 주기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다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혜에는 단맛을 내기위해 설탕이 첨가되어 있는 것이 많은데요.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설탕을 빼고 식혜를 만들어 드시는 것이 좋다. 동맥경화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식혜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가 혈관내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혈압 또한 효율적으로 안정시켜 동맥경화를 막아준다. 우리 나라 젓갈과 식해류의 종류  구분 원 료 제품의 종류 젓 갈 류 어 류 가자미젓, 강달이젓, 고노리젓, 고등어젓, 갈치젓, 까나리젓, 꽁치젓, 능성어젓, 눈치젓, 대구젓, 도루묵젓, 도미젓, 돌치젓, 동태젓, 등피리젓, 디포리젓,  매가리젓, 멸치젓, 모챙이젓, 민어젓, 반지젓, 뱅어젓, 밴댕이젓, 송애젓, 뱀장어젓, 웅어젓, 자리젓, 전어젓, 정어리젓, 준치젓, 황숭어젓 등 갑각류 갈게젓, 겟가제젓, 게장, 게젓, 고개미젓, 곤쟁이젓, 꽃게젓, 농발게젓, 능갱이젓, 대하젓, 돌게젓, 바다게젓, 박하지젓, 방게젓, 백하젓, 벌떡게젓, 부새우젓, 새우젓, 새우맛젓, 새우액젓, 새하젓, 썰게젓, 오젓, 육젓, 자젓, 중하젓, 참게젓, 청게젓, 털게젓, 토하젓, 피앵이젓, 화란게젓, 황발이젓 등 연채류 꼴뚜기젓, 굴젓, 낙지젓, 대합젓, 동죽젓, 맛젓, 모시조개젓, 바지락젓, 백합젓, 소라젓, 오분자기젓, 오징어젓, 어리굴젓, 조개젓, 한치젓 등 어패류의내장·아가미 갈치속젓, 게웃젓, 고등어내장젓, 대구아가미젓, 민어아가미젓, 명태아가미젓, 뱀장어 창젓, 전어밤젓, 조기속젓, 조기아가미젓, 창란젓, 해삼창자젓 등 어패류의생식소 게알젓, 고등어알젓, 대구알젓, 대구이리젓, 명란젓, 복어알젓, 새우알젓, 성게알젓, 숭어알젓, 연어알젓, 장대알젓, 조기알젓, 화란젓 등 식 해 류 어 류 가자미식해, 갈치식해, 광어식해, 노가리식해, 대구식해, 도다리식해, 도루묵식해, 멸치식해, 명태식해, 뱅어식해, 우럭식해, 전어식해, 전갱이식해, 조기식해, 쥐치식해, 홀때기식해, 횟대식해 등 연채류 고동식해, 낙지식해, 대합식해, 마른 오징어식해, 문어식해, 오징어식해, 한치식해 등 어란 및아가미 명태아가미식해, 명태창자식해, 명란식해 등  관련근거 및 출처 謏聞事說, 韓國食品文化史(李盛雨, 敎文社, 1984).],(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여지도서, ≪동국이상국집≫ ≪소문사설 謏聞事說≫《수문사설》《규곤요람》 《시의전서》고려이전 한국식생활사연구』(이성우, 향문사, 1978),『한국식품문화사』(이성우, 교문사, 1984)

  • 함평엽삭젓, 뒈미젓, 전어밤젓, 전어(錢漁), 건전어(乾錢魚), 전어식해(錢魚食醢)

    함평엽삭젓(錢漁, ..., 및 공선정례(貢膳定例)에 따르면 전어(錢漁), 건전어(乾錢魚), 전어식해(錢魚食醢) 등이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함경도 등에서 진상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전어에 관한 속담예로부터 가을전어는 매우 유명하였는데, 임원경제지에는 ‘가을 전어 대가리에 깨가 서 말’이라고 하여 가을 전어가 고소하고 영양가가 매우 높음을 나타내었고, 자산어보에는 ‘전어가 기름기가 많고 달콤하다. 흑산에도 간혹 나타나나 연안의 것만은 못하다’라고 나와 있다. 비슷한 시기의 난호어목지 역시 ‘상인들이 염장하여 서울에서 파는데, 귀한 사람이나 천한 사람이나 모두 좋아해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들여 전어(錢魚)라 한다’고 적고 있다.  또한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죽을 결심을 하고 강둑에 오른 사람이 가을에 전어를 굽는 냄새에 자살을 포기한다.’, ‘남편한테는 안주고, 몰래 눈이 맞은 새서방한테만 준다.’라고 하여 전라도에선 새서방고기라 부르는 많은 속담이 있을 만큼 가을 전어는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에 17세기 초에 허균이 조선팔도의 명물 토산품과 별미음식을 소개한 도문대작에 전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허균이 전어 맛을 몰랐다기보다는 너무 흔한 생선이라 간과하지 않았나 싶다.  전어(錢魚)라는 이름에 대한 역사적 고찰조선말기에 정치가이자 실학자인 서유구는 그가 쓴 임원경제지라는 책에서 사람들이 돈을 생각하지 않고 찾는 게, 전어(錢魚)라고 했다고 썼다. 다른 문헌에는 그 모양이 화살과 같다고 하여 전어(箭漁)로도 표기하였다. 아무튼, 이조말기로부터 전어(錢魚)라고 부르기 시작한 이름이다.  이러한 전어에 대해, 지방마다 그 이름을 달리 부르고 있다. 전라도에서는 되미, 뒈미, 뒤애미, 엽삭, 전어 등으로 부르며, 강원도에서는 새갈치라고 하는데, 작은 것은 전어사리라고 불렀다. 경상도에서는 전애라고 하는데, 큰 것은 대전어, 중간 것은 엿사리라고 불렀다.  전어의 특성전어(Konosirus punctatus)는 청어과의 물고기로 한국에서는 남해와 서해에 많고, 일본•중국•인도•폴리네시아에 분포한다. 동아시아의 연안에 분포한다.  몸길이는15∼30cm이며, 몸의 등쪽은 암청색, 배쪽은 은백색을 띠며, 등쪽의 비늘에는 가운데에 각각 1개의 검은색 점이 있어 마치 세로줄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눈은 지방질로 되어 있는 기름눈꺼풀이 덮고 있지만, 동공 부분에는 홈이 있어 밖으로 드러나 있다. 몸은 비교적 큰 둥근 비늘로 덮여 있으며, 배쪽 정중선을 따라 수십 개의 날카롭고 강한 모비늘이 나 있다.  수심30m 이내의 가까운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그다지 큰 회유는 없다. 6∼9월에는 만 밖으로 나갔다가 가을이면 떼를 지어 다시 만 안으로 들어온다. 남쪽에서 겨울을 나고, 4∼6월에 난류를 타고 북상하여 연안의 얕은 바다에 알을 낳는다. 산란기는 3∼6월로 긴 편이며, 4∼5월에 가장 성하다. 작은 동물성, 식물성 플랑크톤과 바닥의 유기물을 개흙과 함께 먹는다. 수명은 자연 상태에서3년이다. 그물로 고기떼를 둘러싼 후 배를 방망이로 두들기거나 돌이나 장대로 위협하여 놀란 고기들이 그물코에 꽂히게 하여 잡거나, 함정그물로 고기떼가 지나가는 통로를 막아 고기떼를 가둘 수 있는 그물 쪽으로 유도하여 살아 있는 채로 잡기도 한다. 가을에 주로 잡으며, 맛도 가을에 가장 좋다. 뼈째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다. 젓갈을 담그기도 하는데, 전어 새끼로 담근 것은 엽삭젓, 혹은 뒈미젓, 내장만을 모아 담근 것은 전어속젓이라 한다. 내장 중에서도 위만을 모아 담은 것은 전어밤젓 또는 돔배젓이라 하며, 양이 많지 않아 귀한 젓갈에 속한다. 호남지방에서는 전어 깍두기를 담가 먹기도 한다.  전어는9월에서 10월까지가 가장 맛있고 15cm쯤 나가는 게, 가장 맛이 있다고 한다. 먹는 방법은 회로 먹을 때는 주로 세꼬시(뼈채 썬 회)가 고소한 맛이나 좋고, 회무침은 취향에 따라 양념이 달라서 서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구이는 머리가 가장 고소하며, 내장은 씁쓸한 맛이 난다. 전어구이로 먹을 대는 되도록이면 뼈채로 먹어야 고급 칼슘분을 섭취하게 좋다. 전어의 성분별 영양1. 지방산인 EPA, DHA 세포가 원할한 활동을 하도록 도와 주며 세포막의 탄력을 더해주어 동맥경화, 내졸증, 혈전 등의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효과가 좋다. 2. 칼슘 칼슘은 인체에 꼭 필요한 무기염류 중 하나로 여러 생리작용에 관여하며 사람은 하루에 0.8g 정도를 섭취해 주어야 한다. 전어에는 잔뼈가 많아 칼슘의 공급원이 되어 골다공증의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3. 비타민D와 E 피부화상과 상처의 치유를 돕고 칼슘의 흡수율을 향상시키고 피부노화를 방지해 준다. 4. 비타민B1과 B2 피로와 정신불안증이 개선되며 피부염의 치료와 예방에 좋습니다.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의 함량이 높은 전어는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비린내가 많이 나게 되어 전어를 요리 할 때는 소금물에 담구었다가 끓이거나 술을 조금 첨가해주게 되면 씹히는 맛이 좋고 비린내를 없애줄 수 있다. 전어의 영양과 효능1. 성인병 예방 전어의 지방에는 DHA(607mg)와 EPA(119mg)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관을 좁게 하고 막히게 만드는 혈소판의 응집력을 억제하여 혈관을 청소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므로 동맥경화, 뇌졸증, 고혈압, 혈전 예방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중년의 보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인병 예방에 좋다. 2. 간 기능 개선 및 두뇌발달전어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긴 글루타민산과 핵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억력과 학습력 등 두뇌 기능을 발달시키고,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숙취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좋다. 3. 이뇨작용, 위장보호한방에서는 장을 깨끗이 하고 ‘식탁 위 소화제’라 불릴 정도로 위를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전어의 살을 약재로 사용하여 위장 기능 강화와 부스럼 치료에 썼다. 전어는 이뇨작용을 도와 아침마다 온몸이 붓고 팔다리가 무거운 증상, 그리고 방광의 원활한 활동에 도움이 된다.  4. 골다공증 예방, 발육촉진다른 생선에 비해 잔뼈가 많아 칼슘 공급원이 되므로 골다공증 예방 및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촉진에 효과가 있다. 5. 노화방지, 칼슘흡수율 향상전어는 인체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이 8종류나 있고 콜레스테롤과 체지방을 분해하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 D와 천연 노화 방지제로 피부 건강에 특히 좋은 비타민 E(토코페롤), 비타민 B군에 속하는 나이아신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 등으로 노화방지에 탁월하며, 섭취된 칼슘의 흡수율을 향상시키고 노화를 방지한다. 6.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전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의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칼로리는 낮고 영양섭취에 필수적인 단백질 성분이 많아 칼로리 걱정 없는 고영양 음식이라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혈색소의 원료가 되는 비타민 B12가 전어의 껍질 부분에 풍부하기 때문에 악성 빈혈의 예방, 치료에 좋다.  월별 월별 젓 갈 종 류 1 명란젓, 창란젓, 어리굴젓, 뱅어젓 2 어리굴젓 3 꼴뚜기젓 4 꼴뚜기젓, 조개젓, 조기젓, 황석어젓, 대합젓, 홍합젓 5 조기젓, 멸치젓, 준치젓, 소라젓, 정어리젓, 뱅어젓 6 갈치젓, 오징어젓, 새우젓 7 오징어젓, 곤쟁이젓 8 오징어젓, 대합젓 9 실치젓 10 토하젓, 명란젓, 창젓 11 전복젓, 명란젓, 어리굴젓 12 굴젓, 뱅어젓 참고문헌 및 출처농촌진흥청 농촌영양개선연수원(현 농촌자원개발연구소), 한국의 향토음식, 1994,광양시농업기술센터 광양시 생활개선회, 광양 향토음식, 2001,광주광역시 북구, 향토음식박물관 건립 방안 연구, 2003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2010.7.5, 농촌진흥청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 영광(송어젓)밴댕이젓, 소어(蘇魚), 해도어(海魛魚), 늑어(勒魚),  반당, 소어자(蘇魚鮓), 소어식해(蘇魚食醢), 소어해(蘇魚醢)

    영광 밴댕이젓 『...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권3 「산요준여변증설(山曜餕餘變證說)」 찬조제어식해조(餐譜諸魚食醢條)에도 소어로 식해를 담가 먹는다는 기록이 있다. 『자산어보』에는 흑산 바다에서 간간이 이 물고기를 볼 수 있으며, 망종 때부터 암태도(巖泰島)에서 잡힌다고 하였다. 『   난호어목지」에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밴댕이가 많으며, 음력 5월에 어부들이 발을 설치하여 잡는데 특히 강화와 인천 지역에서 많이 난다고 하였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에는 자반밴댕이구이를 소개하고 있다. 어원밴댕이라는 이름은 『자산어보(玆山魚譜)』 권1 린류(鱗類) 도어조(魛魚條)에 반당어(伴倘魚),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어명고(魚名攷) 해어류(海魚類)」 늑어조(勒魚條)에 반당이, 『물명고(物名考)』 권2 유정류(有情類) 개충조(介蟲條)에 반당이, 『송남잡지(松南雜識)』(林氏本) 권木比 지리류(地理類) 가오리조(嘉五里條)에 반당(伴當)으로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밴댕이는 이상의 반당어, 반당이, 반당에서 공통된 음절인 ‘반당’에 접미사 ‘이’가 붙은 후 모음동화의 과정을 거쳐 ‘밴댕이’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진상품관련근거 밴댕이[蘇魚]는 경기도(남양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인천도호부, 통진현, 김해도호부) 전라도(영광군, 함평현) 충청도(직산현, 홍주목) 황해도(해주목) 평안도(곽산군, 귀성도호부, 선천군, 용천군, 정주목, 철산군)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밴댕이 관련이야기 밴댕이와 관련된 속담으로 “밴댕이 소갈딱지(소갈머리)”가 있는데, 이는 밴댕이 내장이 워낙 작아서 속 좁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상품정보 밴댕이는 3∼4월에 살이 많기 때문에 이때 젓갈을 담그는 것이 좋다. 밴댕이젓은 조선시대에 왕에게 진상되기도 하였다. 전라남도와 평안북도에서는 김치를 담글 때 멸치젓 대신 밴댕이젓을 많이 이용한다. 만드는 방법은 싱싱한 밴댕이를 준비하여 내장을 빼낸다.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한 다음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뺀다. 항아리 바닥에 소금을 깔고 소금을 켜켜이 뿌려가며 밴댕이를 차곡차곡 담는다.   맨 위에 밴댕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금을 듬뿍 뿌린 후 입구를 단단히 봉한다. 서늘한 곳에서 삭을 때까지 익힌다. 잘 삭은 젓갈을 조금씩 꺼내어 잘게 썰어서 그대로 또는 갖은 양념으로 무쳐 밥반찬으로 먹는다. 목차정의 어원 유래 내용 지역사례 의의 정의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내만에서 음력 4~6월에 많이 잡히는 15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청어과 물고기인 밴댕이를 염장하여 젓갈을 담그는 풍속. 밴댕이는 문헌에 한자로 소어(蘇魚), 해도어(海魛魚), 늑어(勒魚), 한글로 반당이라 기록되어 있다. 밴댕이의 학명은 ig eyed herring(Harengula zunast)이다. 밴댕이젓은 한자로 소어자(蘇魚鮓), 소어식해(蘇魚食醢), 소어해(蘇魚醢)라고 한다.   밴댕이젓갈은 조선시대 임금이나 높은 벼슬아치에게 바치는 진상품이나 공상품에도 끼었다. 증보산림경제에는 ‘소어(밴댕이)는 탕과 구이가 모두 맛이 있고 회로 만들면 그 맛이 준치보다 낫다’고 기록하고 있다. 난중일기를 보면 이순신 장군이 밴댕이젓을 전복, 어란과 함께 어머니께 보냈다고 한다. 젓갈 맛도 일품이지만 뼈와 내장을 살짝 발라내고 깻잎에 싸먹는 밴댕이회, 노릿노릿 구워 뼈째 씹어 먹는 고소한 밴댕이구이, 한치랑 각종 야채와 함께 초고추장에 맛깔스레 버무리는 밴댕이회무침도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구입요령 : 등에 은빛이 흐르고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밴댕이는 바다에서 건져 올린 후 12시간 이상이 지나면 하얗던 살이 붉은색으로 변해가면서 생물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대개는 젓갈로 담가 먹는다. 유사재료 : 전어 (전어와 비슷하나 옆으로 납작하며 다소 가늘고 길다.) 보관법 :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어 랩에 씌워 냉동 보관한다. 쉽게 상하는 생선이므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손질법 : 작은 생선이므로 머리와 내장을 도려낸 후 통째로 먹는다.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청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전어와 비슷하나 옆으로 납작하며 다소 가늘고 길다. 몸빛은 등 쪽이 푸른 흑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이다. 지방질이 아주 많다. 젓갈 원료로 중요하다.   섭취정보 섭취방법 : 밴댕이는 뼈와 내장을 살짝 발라내고 깻잎에 싸먹는 밴댕이회, 노릿노릿 구워 뼈째 씹어 먹는 고소한 밴댕이구이, 한치랑 온갖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밴댕이회무침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밴댕이 젓갈로 담가 먹기도 한다.   효능  밴댕이는 근육 100그램당 열량이 215키로 칼로리 단백질16.3 지방16.5%로 멸치보다 영양가가 높다. 캄슘과 성분이 들어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며 콜라겡니 풍부해서 피부미용에도 좋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관의 노화를 막아주며 성인병과 뇌졸중예방에 효과가 있다. 강화도 사람들의 우스갯 소리중 밴댕이를 잔뜩 먹고 나서는 뵈박하지 말라는 애기가 있을 정도로 그만큼 정력증진과 체력보강에 좋다   날생선인 밴댕이를 회로 먹을 경우 생강이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밴댕이는 열량이 낮은 편이 아니어서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월별 월별 젓 갈 종 류 1 명란젓, 창란젓, 어리굴젓, 뱅어젓 2 어리굴젓 3 꼴뚜기젓 4 꼴뚜기젓, 조개젓, 조기젓, 황석어젓, 대합젓, 홍합젓 5 조기젓, 멸치젓, 준치젓, 소라젓, 정어리젓, 뱅어젓 6 갈치젓, 오징어젓, 새우젓 7 오징어젓, 곤쟁이젓 8 오징어젓, 대합젓 9 실치젓 10 토하젓, 명란젓, 창젓 11 전복젓, 명란젓, 어리굴젓 12 굴젓, 뱅어젓   관련근거 및 출처 『세종실록지리지』『신증동국여지승람』『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난중일기(亂中日記)』『한국어도보』(정문기, 일지사, 1977),『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김익수·강언종. 한국어류도감. 아카데미서적, 1993,어촌민속지-경기도·충청남도 편, 1996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출처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쿡쿡TV  

  • 거제식해,생복식해(生鰒食醢), 식해생복(食醢生鰒), 식해위어(食醢葦魚), 전어식해(錢魚食醢), 위어식해(葦魚食醢), 은구어식해(銀口魚食醢), 합식해(蛤食醢)

    식해는 2세기 초엽에 중국의 ≪설문해자 說文解字≫에서 처음 등장한다. ≪설문해자≫에서는 “지(鮨)는 생선젓갈이고 자(鮓)는 생선의 또 다른 저장형태인 식해이다. 이것은 외래어이다.”라고 하였다. 3세기의 ≪석명 釋名≫에서는 “자는 저(菹)이다. 생선을 소금과 쌀로 빚어 숙성되면 먹는다.”고 하였다. 송나라 때에는 식해가 크게 성행하여 은어·잉어·해파리·거위·참새 등으로 만들었다. 북송의 수도인 개봉(開封)과 남송의 수도인 항저우(杭州)에서는 음식점은 물론 식료품점이나 거리의 노점에서도 판매되었다고 한다. 식해를 언제부터 만들기 시작하였는지 알 수 없다. 고려시대 문헌인 동국이상국집에 보이는 '행당맥락(杏餳麥酪)'의 '낙(酪)'을 식혜나 감주무리로 보는 견해도 있다. 구체적인 기록은 조선시대 영조 때의 문헌인 소문사설(謏聞事說)에 기록되어 있다. 문헌상으로는 1740년경에 편찬된 수문사설》에 처음으로 나오며, 1800년대의 규곤요람  시의전서 등에는 식혜 제조법이 나온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 초기까지의 문헌에는 식해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조선 초기까지 식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문헌에 기록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식해가 문헌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엽부터이다. 우리 나라에서 식해를 담가 먹는 지방은 함경도·강원도·경상도이다. 모두 동해안에 연한 지방이다. 식해에 쓰이는 생선류는 명태·가자미·고등어·도루묵·멸치 등으로 다양하다. 바다에서 먼 고장은 생선을 말린 것으로 식해를 담그기도 한다. 식해에 넣는 곡류는 쌀밥·찰밥·차조밥·메조밥 등이다. 밥은 질지 않게 하고, 밥을 말려서 수분의 양을 조절한다. 함경도지방 식해의 특징은 반드시 조밥을 사용한다. 다른 지방에서는 쌀이나 찹쌀로 밥을 하여 섞는다. 함경도지방의 명산물인 가자미식해는 12월부터 3월초 무렵에 나는 가자미로 담가야 제맛이 난다. 맛은 맵고 얼큰하기도 하고 달착지근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난다. 담그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가자미를 씻어 물기를 뺀 다음에 항아리에 켜켜로 담으면서 소금으로 절인다(가자미는 꼬리 쪽에 가느다란 노란 줄이 있는 참가자미가 좋다.). 열흘 뒤쯤 빳빳하게 절은 가자미를 꺼내어 씻고 먹기 좋게 자른다. 조밥과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뒤에 항아리에 담아 나흘쯤 묵힌다. 나흘이 지난 뒤에 무채를 굵게 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뺀 다음에 고춧가루에 버무려 항아리에 같이 담는다. 열흘쯤 지나 빨간 물이 들면 먹는다. 식해는 반찬으로 이용되며, 경상도지방의 농어촌에서는 명절 때 북어로 식해를 담가 먹는다. 진상품관련근거생복식해(生鰒食醢), 식해생복(食醢生鰒),  식해위어(食醢葦魚), 전어식해(錢魚食醢), 위어식해(葦魚食醢), 은구어식해(銀口魚食醢), 합식해(蛤食醢)는 경상도(거제) 전라도(강진) 충청도(감영, 감영, 석성, 염포, 은진) 함경도(영흥) 황해도(연안)에서 대전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식해정보 식혜(食醯: sikhye / Rice Punch)는 찹쌀을 쪄서 엿기름물을 붓고 삭힌 다음 밥알은 냉수에 헹구어 건져 놓고, 그 물에 설탕과 생강을 넣고 끓여 식힌 다음 밥알을 띄워 만든 한국 고유의 음료이다. 단술, 감주(甘酒)라고도 한다.  만드는 법은 엿기름가루를 따뜻한 물에 풀어 3∼4시간 두어 누르스름한 물이 우러나게 한다. 되게 지은 뜨거운 밥을 퍼서 작은 항아리 같은 그릇에 담고 엿기름물을 부어서 60 ℃로 보온한다. 엿기름물에 있는 아밀라아제가 작용하는 적당한 온도는 60 ℃이며, 이때 맥아의 효소작용으로 밥알이 삭는다. 5시간쯤 지나면 밥알이 몇 알 떠오르는데, 어느 정도 떠오르면 밥알을 건져서 냉수에 말끔히 헹구어 놓는다. 항아리에 남은 물에 설탕을 넣어 달게 하고 헹군 물을 섞어 생강 몇 쪽을 넣어 펄펄 끓여서 식힌 후 가라앉혀 항아리에 담아 두고 먹는다. 먹을 때는 화채그릇에 준비한 국물을 담고 식혜 밥알을 적당히 떠 넣고 실백, 석류알을 보기 좋게 띄운다. 여기에 유자청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향기가 좋아진다. 식혜를 낼 때는 설탕을 곁들여 식성에 맞추어 먹도록 한다. 일설에 의하면, 식해(食醢)에서 매운 양념과 비린 어육(魚肉)을 제거하고 밥과 엿기름만으로 달콤하고 걸쭉하게 국물을 만든 것이 식혜라는 설도 있다.   식혜는 흔히 감주와 혼용된다. 밥알이 삭아서 동동 떠오르면 밥알을 따로 건져놓고 끓여서 차게 식혀 밥알을 띄워 마시는 것이 식혜이고, 감주는 밥알이 다 삭아서 노르스름해지고 끈끈해지며 단맛이 날 때에 끓여서 단맛을 진하게 하여 따끈하게 마시는 것이다. 감주에 대해서 <식료품성분과 림상적용> 424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감주는 엿질금 물에 밥을 넣고 삭혀서 만든 음료이다. 이것이 달다고 하여 또는 단술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여름철에 가정들에서 묵은 밥으로 간단히 만들어온 음료이다. 감주는 영양가가 막걸리인 탁주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그러면서도 달고 약간 시큼하여 맛이 좋다. 감주는 엿질금가루 두 숟가락을 물에 타고 밥을 한사발정도 넣는다. 이런 비율로 엿질금가루와 밥을 버무린 다음 20~30℃에서 약간 신맛이 날 때까지 삭혀서 만든다. 이때에 밥에 있는 농마는 엿길금의 효소작용에 의하여 당화되고 잡균들에 의하여 일부 산발효까지 진행된다. 이렇게 하여 얻은 발효물을 받아서 차게 하여 마신다. 엿질금을 미리 받아서 밥을 넣고 삭혀서 만들 수도 있는데 이때는 발효물을 받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 식혜물은 몇 가지 가미를 하여 맛과 모양을 좋게 하기도 한다. 식혜물을 끓일 때에 생강 몇 쪽을 넣거나 따로 생강물을 달여서 섞고, 유자를 통으로 혹은 서너조각을 내어 식혜물에 담가 향미가 배어들도록 한다. 또는 식혜에 유자청을 섞고 유자껍질을 곱게 채 썰어 띄우기도 한다. 흰 밥풀과 노란 유자채가 어우러져 예쁘고 향기도 있다. 석류를 보석처럼 몇 알 띄우고 잣을 띄우기도 한다. 식혜는 추동간에 마시는 것이 제철이었다. 최근에는 계절이 없이 마시고 있으며, 설탕 맛이 지나쳐 맥아당의 맛이 적은 음료가 되고 있다.   식해의 효능  변비 변비가 있는 분이라면 식혜를 챙겨 드시면 변비해소에 도움이 된다. 식혜에 함유되어 있는 올리고당과 식물섬유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숙변을 제거해주고 변비 예방과 함께 대장암 예방에도 그 효능을 볼 수 있다. 소화촉진  발효시켜 만든 식혜는 장운동을 도와주면서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소화가 안면 식후에 식혜를 마시면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부미용  여성분들의 피부미용에도 식혜의효능을 볼 수 있는데요. 식혜에 함유되어 있는 누룩공사산은 피부의 미백과 함께 기미 등에 좋은 작용을하며, 특히.. 피부결을 부드럽게 해주고 피부보호 및 보습효과가 뛰어난 비타민B군이 함유되어 있다. 다이어트  식혜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이 포만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시켜 주기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다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혜에는 단맛을 내기위해 설탕이 첨가되어 있는 것이 많은데요.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설탕을 빼고 식혜를 만들어 드시는 것이 좋다. 동맥경화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식혜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가 혈관내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혈압 또한 효율적으로 안정시켜 동맥경화를 막아준다. 우리 나라 젓갈과 식해류의 종류  구분 원 료 제품의 종류 젓 갈 류 어 류 가자미젓, 강달이젓, 고노리젓, 고등어젓, 갈치젓, 까나리젓, 꽁치젓, 능성어젓, 눈치젓, 대구젓, 도루묵젓, 도미젓, 돌치젓, 동태젓, 등피리젓, 디포리젓,  매가리젓, 멸치젓, 모챙이젓, 민어젓, 반지젓, 뱅어젓, 밴댕이젓, 송애젓, 뱀장어젓, 웅어젓, 자리젓, 전어젓, 정어리젓, 준치젓, 황숭어젓 등 갑각류 갈게젓, 겟가제젓, 게장, 게젓, 고개미젓, 곤쟁이젓, 꽃게젓, 농발게젓, 능갱이젓, 대하젓, 돌게젓, 바다게젓, 박하지젓, 방게젓, 백하젓, 벌떡게젓, 부새우젓, 새우젓, 새우맛젓, 새우액젓, 새하젓, 썰게젓, 오젓, 육젓, 자젓, 중하젓, 참게젓, 청게젓, 털게젓, 토하젓, 피앵이젓, 화란게젓, 황발이젓 등 연채류 꼴뚜기젓, 굴젓, 낙지젓, 대합젓, 동죽젓, 맛젓, 모시조개젓, 바지락젓, 백합젓, 소라젓, 오분자기젓, 오징어젓, 어리굴젓, 조개젓, 한치젓 등 어패류의내장·아가미 갈치속젓, 게웃젓, 고등어내장젓, 대구아가미젓, 민어아가미젓, 명태아가미젓, 뱀장어 창젓, 전어밤젓, 조기속젓, 조기아가미젓, 창란젓, 해삼창자젓 등 어패류의생식소 게알젓, 고등어알젓, 대구알젓, 대구이리젓, 명란젓, 복어알젓, 새우알젓, 성게알젓, 숭어알젓, 연어알젓, 장대알젓, 조기알젓, 화란젓 등 식 해 류 어 류 가자미식해, 갈치식해, 광어식해, 노가리식해, 대구식해, 도다리식해, 도루묵식해, 멸치식해, 명태식해, 뱅어식해, 우럭식해, 전어식해, 전갱이식해, 조기식해, 쥐치식해, 홀때기식해, 횟대식해 등 연채류 고동식해, 낙지식해, 대합식해, 마른 오징어식해, 문어식해, 오징어식해, 한치식해 등 어란 및아가미 명태아가미식해, 명태창자식해, 명란식해 등  관련근거 및 출처 謏聞事說, 韓國食品文化史(李盛雨, 敎文社, 1984).],(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여지도서, ≪동국이상국집≫ ≪소문사설 謏聞事說≫《수문사설》《규곤요람》 《시의전서》고려이전 한국식생활사연구』(이성우, 향문사, 1978),『한국식품문화사』(이성우, 교문사, 1984)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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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식해

    안동식해안동지역의 향토음식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음식은 안동식혜를 들 수 있다. 안동식혜는 경북 안동 일원에 전승되고 있는 대단히 특징적인 간식이다. 안동식혜는 다른 지역의 식혜와 매우 다른 음식이므로, 음식연구자들은 이를 '안동식혜'라는 이름으로 일반 식혜와 구분하고 있다. 안동식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제례음식의 하나인 밥식혜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한 것으로 보인다. 즉, 고두밥에 엿기름물을 넣고 삭힌 밥식혜가 아닌 일반 식혜의 영향으로 음료의 속성을 추가하고, 해안가의 반찬인 어식해의 영향으로 무와 양념을 추가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이해된다. 합성의 배경은 안동지역과 영덕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간의 물자교류를 위시한 문화교류가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한 안동식혜는 안동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양반가 음식의 전형성과는 거리가 있다. 그래서 안동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안동식혜를 '아전음식', '서민음식'이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설을 배제할 수 없는 게 구전에 따르면 안동의 아전들이 안동식혜를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이다. 그 근거로 안동식혜는 옛 안동읍내에서 주로 만들어 먹던 음식이라는 데 있다. 중요성 및 현황안동식혜는 안동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면서 전국적으로 독특한 음식이다. 안동식혜는 안동의 밥식혜가 내륙의 일반적인 식혜와 해안가 어식해의 일부 속성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라 여겨진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안동지역의 고유한 음식으로서 현재도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으로서 활발히 전승되고 있다. 전승 지역: 경북 / 안동시 / 기타 자료출처/참고자료ICHPEDIA 1.<한국무형유산대표목록분류체계및기초자료연구>,2009,『문화재청결과보고서』,사단법인한국민속학회 2.배영동,「안동식혜의정체성과문화사적의의」,<실천민속학>1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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