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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죽엽청주는 《음식디미방》(죽엽주), 《산가요록》(죽엽주)에 소개되어 있다.

    담양 죽엽청주는 《음식디미방》(죽엽주), 《산가요록》(죽엽주)에 소개되어 있다. 1.담양 어느 부잣집에서 밥을 해 놓은 것이 어쩌다 잘못되게 놔둔 것이 쉬어버렸다.한 여름인데 부엌에서 일하는 하녀가 그 밥을 가져다가 대밭에 버렸다.그리고 떨어진 대잎으로 그 밥을 덮어 버렸다. 알게 되면 노발대발하고 난리가 날 것 같아서다. 그 때는 우리 담양에도30년, 35년 전까지만 해도 대밭을 황금 밭이라 했다.그래서 대밭은 엄청난 경제적 힘을 도와줬던 그야말로 황금 밭이다. 하루는 마님이 대밭을 순찰했다. 집 곁에 있는 대밭에 담뱃대를 들고 들어오는데 어디서가 향내가 나는 것이었다. 대밭에서 무엇 때문에 이렇게 향내가 날까하고 돌아보니까 그 자리에만 오면 향내가 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들고 있던 담뱃대를 가지고 그 향내가 나는 그 곳을 전부 치워놓고 보니까 하얀 쌀밥이 부글부글 끓는 것이 아니겠는가? 바로 거기에서 향내가나면서 술이 된 것이 바로 지금의 죽엽청주이다. 주인 모르게 버렸던 밥이 뜻하지 않는 술로 변하자 주인 영감은 대잎을 원료로 해서 술을 만들게 되어 그 후 이름을 죽엽청주로 불렀다고 전해오고 있다.   2.평양감사가 나주 목(牧)을 다녀서 다시 평양으로 돌아가면서 가는 길에 담양부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나주를 출발해서 평양을 가기 위해서 오다보니까 어둔 밤이 되어 담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평양감사라면 엄청난 직위에 있었던 분이었다. 그 양반을 모시고 그 날 저녁에 흥을 돋우기 위해서 담양부사는 죽엽주를 내놓았답니다. 그때 담양에는 죽엽주가 나왔답니다. 처음으로 그 죽엽주와 마침 그때 음력5월 달이기 때문에 많은 죽순이 나오는데 죽순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서 그 양반에게 대접했다는 것입니다. 죽엽주에 죽순으로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떠나면서 가지고 간 것이 죽엽주와 죽순을 가지고 올라갔답니다. 그런데 가지고 올라간 술은 남아있는데 죽순이 떨어졌답니다. 동지섣달 한 겨울에 함박눈이 내리는데 평양감사께서 하는 이야기가 신하들에게 "여봐라. 어디서 그 죽순을 구할 수 없느냐? 죽순이 있으면 조금만 구해보아라" 그렇게 명을 내렸다 합니다. 그때 무슨 죽순을 구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이 양반이 입맛만 다시고 있다가 끝내는 어떻게 하셔서 자셨냐 하면 바구니를 걷어서 바구니를 물에다 푹 끓여서 그 끊였던 물을 마셨다는 참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상품정보 항아리에 고두밥과 누룩을 버무려 넣고 대나무잎 끓인 물을 부은 다음 솔잎을 넣어 발효시켜 맑은 술만 걸러낸 것이다. 알코올 농도가 40%인 죽엽청주는 맛이 부드럽고 향을 좋게 하기 위하여 저온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여과해 마시는데, 술이 순하면서도 마시면 은근하게 취하고 빨리 깨며 어느 민속주와도 다른 독특한 맛이 있다. 댓잎솔잎청주라고도 한다.   명맥이 끊겼던 죽엽청주가 대나무의 고장인 全南 潭陽에서 복원됐다. 潭陽군 月山면 죽현실업(대표 梁승남)은 많은 기간의 연구끝에 일제시대 밀주단속으로 인해 소멸된 제조기법을 되살려 공장 준공과 함께 죽엽청주 시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 회사는 대나무잎에 12가지 한약재를 첨가해 전통의 맛에 가까운 술을 빚어냈다. 죽엽청주는 본래 대나무의 고장인 潭陽지역 사대부 집안의 민속주로 제조돼 임금에게 올리는 진상품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으나 일제시대 이후 명맥이 끊겨 현재는 단 한명의 기능 보유자도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죽엽청주는 中國이나 臺灣의 민속주로만 일반에 알려져 있을뿐 우리나라에도 고유의 제조기법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대나무 잎으로 죽엽청주를 빚을 경우 中國산보다 훨씬 깔끔한 뒷맛과 은은한 향취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은 대나무 잎이 고열과 갈증 해소, 신경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적고 있다. 梁씨는 "심장질환과 당뇨병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죽엽청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수출시장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죽엽청주는 대나무의 본고장 潭陽의 이미지를 살린 새로운 지역 특산품으로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술의 효능은 혈액을 맑게 순환시켜, 간 비장의 기능을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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