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삼치
상합
상황버섯
새우
새우젓
생강
석결명
석곡
석류
석영
석이버섯
석청
석창포
소금
소라
소주
속새
송어
송이버섯
송화가루
수달
수박
수정
숙주
순채
숭어
승검초
식해
안동포
안식향
앵두
야콘
야콘잎차
약쑥
양귀비
어란
어리굴젓
어육장
엄나무
연밥
연어
연엽주
열목어
염전
엽삭젓
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옹기
옻칠
왕골
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위어
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육포
은어
은행
이강주
이스라지
익모초
인삼
인삼주
잉어
자단향
자두
자라
자라돔
자연동
자하젓
작설차
작약
장군풀
장아찌
전모
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젓갈
젓새우
정어리
조개
조기
조홍시
좁쌀
종어
종이
주꾸미
죽렴장
죽로차
죽순
죽순채
죽염멸치
죽엽청주
죽피
죽합
준치
중국차
지라돔
지치
질경이
찐빵
참가사리
참게
참기름
참죽나물
참외
찹쌀
창출
천궁
천남성
천문동
청각
청국장
청란석
청목향
청자
초콜릿
초피나무
초하주
추성주
취나물
치자
칠선주
콩잎
토마토
토끼
토사자
토주
토파즈
토하젓
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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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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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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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염, 소금,식염(食鹽),염전,소금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천일염
진상품관련근거
소금[鹽]은 강원도(강릉대도호부) 경기도(강화도호부, 교동현, 남양도호부, 부평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인천도호부, 통진현) 경상도(熊川縣, 거제현, 동래현, 칠원현) 전라도(영암군, 강진현, 장흥도호부) 충청도(서산군) 함경도(경성도호부, 경원도호부, 경흥도호부,,길성현, 단천군, 덕원도호부, 명천현, 문천군,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안변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온성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종성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회령도호부) 황해도(안악군, 연안도호부, 해주목)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소금(천일염) 무엇인가? ≫
해독 방부 출혈 대소변불통 치통 산화방지
▶ 산화방지작용, 삼투압작용, 효소정지작용, 단백질 용해작용, 단백질 응고작용, 세포연화작용, 해독작용, 방부작용, 살균작용,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기력을 증가시키는데, 체력을 증가시키는데, 건강을 유지하는데, 음식물이 위에 정체될 때, 심와부의 창통, 흉중의 담벽, 대소변 불통, 잇몸 출혈, 인후 동통, 치통, 각막 혼탁, 창양, 과식, 여드름, 다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심복이 단단해지고 팽만하여 통증이 있을 때, 콜레라 및 급성 위장염등으로 토할 수도 없고 설사도 못하며 식은땀이 나오고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증상, 두통이 심하고 흉격에 수독이 많아서 사지가 궐냉하고 기가 상충하여 생긴 궐두통으로 토하게 하면 낫는 증세, 웃음이 계속되며 멎지 않는 증상, 곽란 복통, 대소변이 잘 통하지 않는 증상, 잇몸출혈, 혈성 설사가 멎지 않을 때, 

기림으로 배꼽아래에 예리한 통증이 있을 때, 피고름이 섞인 만성 설사와 만성 이질로 직장과 항문에 심한 통증이 있을 때, 탈장의 허증으로 사지가 궐냉하고 인사불성 또는 하복부가 몹시 아프며 식은땀이 나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증상, 일체의 기 및 각기, 각기로 인한 동통, 소아가 입을 오므리는 증상, 목구멍 내의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을 때, 풍열로 인한 치통, 눈이 흐려져 눈동자를 가리는 증상, 터지고 가려운 악창, 풍기독종, 열병으로 인하여 아랫부분에 닉창이 있어 창이 생기는 증상, 지렁이에게 물린 상처, 집게벌레의 오줌으로 인한 상처, 독충에게 쏘인 상처, 염화나트륨주사약 원료, 식염수 원료,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각막 혼탁을 제거하고 노안을 다스리는 소금(자연염)

또, 고대 그리스 사람은 소금을 주고 노예를 샀으며, 옛날에는 소금을 얻기 위하여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딸을 판 예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6, 7세기까지 작은 어촌이었던 베네치아가 10세기 이후에 풍족한 해항도시(海港都市)로서 번영한 원인은 가까운 해안에서 산출되는 소금을 유럽에 팔아 큰 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 때에 시체를 소금물에 담갔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토지를 비옥하게 하기 위하여 소금을 비료로 사용하였다.

동양의 문헌에서는 양(梁)의 도홍경(陶弘景)이 엮었다고 전해지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의약 중의 하나로 기록되어 약물 중독의 해독제로 소개되어 있고, 그 밖에 BC 27세기 재상 숙사씨(宿沙氏)가 처음으로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채취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삼국지》 <위지동이전(魏志東夷傳)> 고구려조에 소금을 해안지방에서 운반해 왔다는 대목이 있을 뿐이다. 고려시대에 들어와서는 도염원(都鹽院)을 두어 염분(鹽盆)을 국가에서 관장하여 직접 소금을 제조•판매하여 재정수입원으로 삼았다.

조선시대에는 연안의 주군마다 염장(鹽場)을 설치하여 관가에서 소금을 구워 백성들은 미포와 환물하였는데, 1411년(태종 11)에 염장역미법(鹽場易米法)을 폐지하였다. 그후 한말을 거쳐 일제강점기가 되자 소금은 완전히 전매제(專賣制)가 되었고, 1961년에 염전매법이 폐지되자 종전의 국유염전과 민영업계로 양분되었다.

신앙적으로는 소금은 인간에게 있어서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소금에 관한 여러 가지 전설이나 신앙이 생겼다. 또 소금은 흔히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다고 믿었다. 소금 생산에 있어서 여러 가지 의식이 행해지는 것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라오스의 염정이 있는 지방에서는 매년 소금을 채취하기 전에 제사를 올리고 그 지역의 모든 제염 관계자가 모여 수호신으로부터 우물에 들어갈 허가를 얻는다. 돼지나 거북 •물소 등 희생으로 바치는 동물도 해마다 달랐다. 또 소금은 사신(邪神)이나 마귀를 쫓는 힘이 있다고 가장 널리 믿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나쁜 것을 쫓는 데 소금을 뿌리는 습관이 있고, 타이에서는 출산 후 매일 소금과 물로 몸을 씻으면 악령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다고 하며, 모로코에서는 어두운 곳을 다닐 때에 소금을 지니고 있으면 유령을 쫓을 수 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마녀가 들어와 술을 썩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당액(糖液)을 담은 통 위에 소금 한 줌을 던지는 습관이 있다. 이 밖에 소금은 흔히 금기(禁忌)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힌두교도 사이에서는 상중(喪中)에는 소금을 먹어서는 안 되고, 이집트의 사제(司祭)는 일생 동안 소금을 먹지 못하였다.

인도에서는 젊은 학생이 선생에게 가거나 젊은이들이 결혼하면 3일 동안 소금을 먹을 수 없다. 또,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을 그린 레오나르도다빈치의 그림에는 소금 단지가 쓰러져 있다.

맛과 관련하여 소금이 가진 맛은 미각의 4원미(原味) 중의 짠맛을 대표하는 중요한 맛이다. 특히 소금은 모든 식품에 대하여 그것이 가지고 있는 맛을 더욱 돋구는 구실을 한다. 보통 요리할 때 조미하는 것을, 소금맛을 뜻하는 ‘간본다’고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짠맛의 맛 있는 범위는, 국과 같은 액체인 것에서는 매우 좁아서 보통 0.8∼1.2%이다. 국에서는 1%, 찌개에서는 2%가 짠맛의 기본이다. 짠맛은 온도가 높아지는 데 따라 미각이 약해진다. 식은 요리가 짜게 느껴지는 것은 미각이 약하게 느껴지는 높은 온도에서 간을 맞추었기 때문에 식으면서 점차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게 되기 때문이다.

[성분]
<본초강목>: "염(鹽: 소금)을 약으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물에 녹여서 가라앉힌 다음 밑에 침전된 찌꺼기를 버리고 졸여서 흰색으로 만든 것이 양품이다."

[성미(性味)]
맛은 짜고 성질은 차다.

1, <명의별록>: "맛은 짜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대염(大鹽)은 맛이 달고 짜며 독이 없다."
2, <본초몽전>: "맛은 짜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3, <본초강목>: "맛은 짜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4, <중국장약(中國藏藥)>: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짜고 달다."

[귀경(歸經)]
심(心), 폐(肺), 위(胃), 신(腎), 대소장경(大小腸經)에 들어간다. [동의 약용광물학 194면]

1, <본초강목>: "폐(肺), 신(腎)의 2경(經)으로 들어간다."
2, <뇌공포제약성해>: "신(腎), 폐(肺), 간(肝)의 3경(經)에 들어간다."
3, <신농본초경소>: "족소음(足少陰), 수소음(手少陰), 족양명(足陽明), 수태음(手太陰), 양명경(陽明經)에 들어간다."

[약효(藥效)와 주치(主治)]

용토(湧吐)하고 화(火)를 내리며 혈(血)을 식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음식물이 위(胃)에 정체된 경우, 심와부의 창통, 흉중의 담벽(痰癖), 대소변 불통, 잇몸 출혈, 인후 동통, 치통, 각막 혼탁, 창양, 독충에게 쏘인 상처를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대염(大鹽)은 구토을 일으킨다.“

2, <명의별록>: "하부 닉창(img1.jpg瘡: 벌레에 물린 상처에 의한 창:瘡), 상한(傷寒)에 의한 한열(寒熱)을 치료하며 흉중의 담벽(痰癖)을 토하게 하며 심와부의 급한 동통을 멎게 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대염(大鹽)은 장위(腸胃)에 엉킨 열, 천역(喘逆: 호흡 촉박), 가슴의 통증을 치료한다."

3, <본초습유>: "풍사(風邪)를 없애고 오물을 토하게 하며 기생충을 구제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피부의 풍독을 제거하며 내장 기관을 조화하며 숙물(불소화물)을 소화시키며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 갑자기 소변이 통하지 않으면 소금을 볶아서 식기 전에 배꼽에 놓고 찜질한다."

4, <일화자제가본초>: "신장, 방광을 따뜻이 하고 곽란에 의한 심통, 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주로 치료하며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바람을 쏘이면 눈물이 나오는 증세를 멎게 하며 사기(邪氣)를 제거하고 모든 벌레에 물린 상처, 창종을 치료하며 소화를 촉진시키고 오미(五味)를 자양하며 살찌게 하고 피부를 보하며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소아의 산기를 치료한다."

5, <본초강목>: "해독한다. 피를 식히고 촉촉하게 하며 통증과 가려움을 멎게 하고 모든 유행성 풍열, 담음(痰飮), 관격(關格)의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6, <의림찬요>: "익혀서 쓰면 심(心)을 보양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치매를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어혈을 제거한다. 날 것을 쓰면 신(腎)의 열을 내리고 뼈와 치아를 튼튼히 하며 역(逆)을 내리고 가래를 삭인다."

7, <수식거음식보>: "신(腎)을 보양하며 화(火)를 하행시키며 촉촉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열을 내리고 습을 침투시키며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기생충을 구제하며 각기를 전문으로 치료하고 점체종추(點蒂鐘墜)하며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에 붙인다."

○ 기침병과 수종병이 있으면 소금먹는 것을 일체 금한다.
○ 눈을 밝게 하고 이빨을 튼튼하게 하려면 매일 아침 소금으로 이를 닦으며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밤에 작은 글자도 보게 된다.
○ 돌소금(청염)은 즉 융염인데 명치밑이 아픈 것을 멎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온갖 혈증을 낫게 한다(본초).
○ 염로(간수)를 부인이 먹고 죽게 된데는 산 오리나 닭의 목을 잘라 나오는 더운피를 입안에 떨구어 넣는다. 만약 중독이 심하면 여러마리를 쓴다(경악).]

소금에 대해 허준이 기록한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식염(食鹽)]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짜고[鹹] 독이 없다. 귀주, 고독, 사주, 독기를 없애며 중악으로 가슴이 아픈 것, 곽란으로 명치 밑이 갑자기 아픈 것, 하부의 익창을 낫게 한다. 또한 가슴 속에 있는 담벽과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위장에 남아 있는 것을 토하게 하며 또 양념의 간을 맞춘다. 많이 먹으면 폐를 상하여 기침이 나게 한다. 소금을 두고 끓인 물로 모든 헌데를 씻으면 종독이 삭아진다.

○ 바닷물을 졸여서 만든 것으로 눈같이 흰 것이 좋다.
○ 서북쪽 사람들은 적게 먹어서 흔히 오래 살고 병이 적으며 동남쪽 사람들은 소금 먹기를 좋아하여 오래 살지 못하고 병이 많다. 그러나 물고기와 고기를 절이면 오래가도 상하지 않으며 베나 비단에 적시면 쉽게 썩고 헤어진다. 그러므로 각기 적당한 것이 따로 있다[본초].
○ 양념에 소금이 없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적게 먹거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기침이나 부종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소금은 빨갛게 닦거나 혹은 수비하여 쓰는데 너무 많이 써서는 안 된다[입문].]
천일염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 식품사전> 1170~1174면에서는 이처럼 말하고 있다.

● 효능: 보온, 기력, 체력 향상
소금은 구석기 시대부터 존재해왔던 가장 오래된 조미료이다. 화폐 대신 사용되기도 하였다. 급료를 의미하는 단어 '샐러리'에서 '샐러'란 고대 로마 시대에 병사의 급료를 소금(살라)으로 지불하였던 것에서 유래한다.

소금은 영양소로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사람이 염분을 잃으면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피로,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심해지면 죽음에 이른다. 이처럼 중요한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의학, 영양학에서 염분은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위암, 신장병을 유발하는 것으로서 적대시되고 있다.

그러나 캅카스 지방의 장수자들은 염분 섭취량이 상당하다. 이곳의 장수 연구자에게 이 지역 사람들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데도 어떻게 장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랬더니 "염분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력, 체력을 증가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다. 몸속에 괴면 확실히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노동이나 운동으로 땀을 흘려 배설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

즉 현대인이 적대시해야 하는 것은 운동 부족이며, 중요한 영양소인 염분을 적대시하는 것은 앞뒤가 뒤집힌 것이나 마찬가지다. 소금은 미네랄을 충분히 함유한 굵은 소금(전기로 분해한 화학소금이 아닌 순수 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 jdm-첨부)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소금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과식, 다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심복이 단단해지고 팽만하여 통증이 있는 경우
소금 1되를 물 3되로 끓여서 녹여 3회에 나누어 복용하여 음식물을 토하게 한다. [금궤요략(金匱要略)]
2, 건곽란(乾霍亂: 콜레라, 급성 위장염 등)으로 토할 수도 없고 설사도 못하며 식은땀이 나오고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증세
노랗게 되도록 졸인 소금 1숟가락(큰숟가락)을 사내아이 소변 1되에 녹여 따뜻하게 해서 복용하면 조금 지나서 토하고 변이 통하게 한다. [유종원(柳宗元)]
3, 두통이 심하고 냉(冷) 및 풍(風)에 걸린 것은 아니며 흉격에 수독이 많아서 사지가 궐냉(厥冷)하고 기가 상충하여 생긴 궐두통(厥頭痛)으로 토하게 하면 낫는 증세
염탕(鹽湯)으로 토하게 하며 토하지 못할 때에는 목구멍을 자극하여 나오게 한다. [주후방(肘後方)]
4, 희소(喜笑)가 계속되며 멎지 않는 증상
덩어리 소금 2냥을 불에 구워서 전체가 붉게 달구어지면 그대로 식힌다. 이것을 곱게 갈아서 물 큰사발 하나를 넣고 달이면서 3~5회 비등시킨다. 3회로 나누어 온복하는데 입을 벌려서 흘려 넣는다. [유문사친(儒門事親)]
5, 곽란 복통
볶은 소금 1포를 흉복부에 대고 찜질하여 기(氣)가 통하게 한다. 또 1포로 등을 찜질한다. [구급방(救急方)]
6, 대소변이 잘 통하지 않는 증상
소금과 고주(苦酒)를 배꼽에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바른다. 소금즙을 항문 내에 관장하며 종이로 소금을 싸서 물에 담가 복용한다. [양씨가장방(楊氏家藏方)]
7, 잇몸 출혈
매일 아침 저녁에 곱게 가루낸 소금으로 치아를 계속해서 닦아 준다.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
8, 혈성(血性) 설사가 멎지 않는 증상
흰소금을 종이로 싸서 구운 다음 가루내어 죽으로 개어서 3~4회 복용한다. [구급방(救急方)]
9, 기림(氣淋)으로 제하(臍下)에 예리한 통증이 있는 경우
소금을 식초로 개어서 복용한다. [광리방(廣利方)]
10, 피고름이 섞인 만성 설사와 만성 이질로 곡도(穀道: 직장과 항문)에 심한 통증이 있는 증상
끓여서 졸인 소금으로 찜질하고 또한 구운 지실(枳實: 탱자의 덜익은 열매)을 환부에 댄다. [주후방(肘後方)]
11, 탈장의 허증(虛症)으로 사지가 궐냉(厥冷)하고 인사불성 또는 하복부가 몹시 아프며 식은땀이 나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증상
소금을 볶아서 뜨거울 때 배꼽아래의 기해(氣海)를 찜질한다. [방맥정종(方脈正宗)]
12, 일체의 기(氣) 및 각기
소금 3되를 쪄서 뜨거워지면 봉지에 나누어 담는다. 벽에 기대어 서서 발바닥 중심이 뜨거워질 때까지 이것을 밟는다. 괴백피(槐白皮)와 소금을 합쳐서 쪄서 쓰기도 하는데 매일밤 계속한다. [식료본초(食療本草)]
13, 각기로 인한 동통
매일밤 소금으로 퇴슬(腿膝)에서 다리 하부까지 마찰하고 용액에 잠깐 담갔다가 다시 열탕에 담그고 씻는다. [구급방(救急方)]
14, 소아가 입을 오므리는 증상
소금과 된장을 배꼽 위에 놓고 뜸을 뜬다. [자모비록(子母秘錄)]
15, 현옹종(懸壅腫)으로 목구멍 내의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
젓가락 끝을 솜으로 싸고 소금을 묻혀서 2~7회 바른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16, 풍열로 인한 치통
회화나무가지의 진한 탕액 2사발에 소금 1근을 넣는다. 마르도록 끓여서 졸인 다음 볶고 가루내어 매일 치아에 바르고 물로 눈을 씻는다. [당요경험방(唐瑤經驗方)]
17, 목중부예차정(目中浮翳遮睛: 눈이 흐려져서 눈동자를 가리는 증세)의 치료
흰소금 소량을 그대로 갈아서 수시로 점안한다. 소아에게 써도 좋다. [인재직지방(仁齋直指方)]
18,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각막 혼탁을 제거하고 노안을 다스리는 처방
하얀 염화(鹽花)로 매일 아침 치아를 문지르고 양치질한다. 또 손톱 크기보다 약간 큰 소금을 물에 녹여서 눈을 씻고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얼굴을 씻는다. [영류검방(永類鈐方)]
19, 터지고 가려운 옹(癰)의 치료
소금으로 그 주위를 문지른다. [외과정의(外科精義)]
20, 수족심(手足心)의 독, 풍기독종(風氣毒腫)의 치료
소금 분말과 초(椒: 초피) 분말 각각 같은 양을 초(酢: 식초)와 함께 섞어서 바른다. [주후방(肘後方)]
21, 열병으로 인하여 아랫 부분에 닉충(img1.jpg蟲)이 있어 창(瘡)이 생기는 증상
끓인 소금을 솜으로 싸서 찜질한다. [매사초험방(梅師焦驗方)]
22, 지렁이에게 물린 상처
소금탕을 진하게 끓여 여러 번 몸을 담근다. [경험방(經驗方)]
23, 집게벌레의 오줌으로 인한 상처
소금 3되, 물 1말을 끓여서 6되가 되게 농축하여 솜을 탕에 담갔다가 상처를 적신다. [식료본초(食療本草)]
24, 창선통양초생(瘡癬痛痒初生)
소금을 씹어서 자주 바른다. [천금익방(千金翼方)]
25, 풍한해수(風寒咳嗽)
육두구(肉荳蔲) 2.5g, 건강(乾薑) 2.5g, 화초(花椒) 1.5g, 해염(海鹽: 볶은 것) 5g. 함께 곱게 분말을 만들어 1일 3회, 1회 1g을 복용한다. [장의약선편(藏醫藥選編), 사미청염산(四味靑鹽散)]
26, 소화불량, 복적황수(腹積黃水), 간포충(肝泡蟲), 장위류(腸胃瘤)
강편(薑片), 필발(蓽菝), 호초(胡椒), 철선연(鐵線蓮), 수유(茱萸), 가자(訶子), 패각(貝殼), 취후(鷲喉), 수달골(水獺骨), 압골(鴨骨), 어골(魚骨), 유황(硫黃), 자요사(紫磠砂), 광명염(光明鹽), 회염(灰鹽), 요사(磠砂), 피초(皮硝), 화초(火硝), 해염(海鹽: 고운소금) 각 5g, 한수석(寒水石) 약물량의 2배.
함께 가늘게 갈아 분말을 만들어 밀폐(密閉) 하(煆: 불살라 구운것)하여 숯으로 만들고 상층 백색분말을 취하여 설탕(雪糖) 적당량을 가하고 매일 새벽 1g을 복용한다. 만약 반응이 없으면 1일 2회 더운 물로 복용한다. [청장고원약물도감(靑藏高原藥物圖鑑)]
27, 식염(食鹽)과 대산(大蒜)으로 요저류(尿瀦留)를 치료(연구보고)
식염(食鹽) 단미(單味)로 기염균성(嗜鹽菌性) 식물중독(食物中毒)을 치료한 연구보고가 있다.
28, 여드름 소금과 계란 흰자위를 섞어서 얼굴에 바르면 여드름이 없어진다. [건강의 길동무 221면] 소금과 관련하여 <본초연의(本草衍義)>에서 말하기늘 "<소문(素問)>에 소금은 피로 간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동방의 어염(魚鹽)을 먹는 사람이 대부분 낯이 검은 것으로 보아 피로 간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여 알 수 있다. 치아 틈에서 흔히 출혈할 때에는 염탕(鹽湯)으로 입을 양치질하면 곧 멎는데 치아를 보익하고 피로 간다는 증거인 것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소금의 기운과 맛은 짜고 비리며 사람의 피도 짜고 비리다. 짠맛이 피로 가기에 피에 병이 생기면 짠 것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많이 먹으면 맥이 응읍(凝泣)하고 색이 변하는 것도 그데 속한다. 소금을 달일 때에는 조각을 써서 거둔다. 때문에 소금의 맛은 약간 맵다. 매운 맛이 폐(肺)로 가고 짠맛은 신장에 가므로 천식, 기침, 수종, 소갈증이 있는 환자는 소금을 쓰지 말아야 한다.

<중경당수필(重慶堂隨筆)>에서는 말하기를 "소금은 맛이 가장 짜다. 맛이 너무 짜면 곧 갈증이 나는 것은 액을 마르게 하는 징조이다. 액을 마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짠맛이 의심할 바 없이 화(火)에 속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맛은 비록 화(火)에 속하지만 성질은 하행하므로 허화(虛火)가 위로 타오를 때에 염탕(鹽湯)을 마시면 즉시 내려간다. 때문에 화(火)를 이끌어 그의 원천으로 돌아가게 하는 묘한 약이다. 토혈이나 코피가 멎지 않을 때 소금물에 발을 담그면 낫는다."라고 기록한다.

출처: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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