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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자라,별(鼈), 단어(團魚)·왕팔(王八)·각어(脚魚),자라목
 

당진 자라
자라(snapping turtle)는 몸 전체가 단단한 껍질로 덮여 있으며 저온이나 고온에 견딜 수 있고 12년 정도는 아무 것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을 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억 년 전 빙하시대에서 살아 남은 몇 안 되는 수중 동물의 하나이다. 전 세계에 7 25종이 있으나 한국에는 1종만 분포한다. 일본자라(T. sinensis japonicus)는 중국자라(T. sinensis sinensis)의 아종으로 분류된다. 한자로 별()이라 표기하며 단어(團魚)·왕팔(王八)·각어(脚魚)라고도 하였다. 등딱지의 길이는 1517cm이다. 등딱지와 배딱지는 인대(靭帶) 조직에 의해 붙어 있으며, 배딱지는 약간 굴곡져 있다. 머리와 목을 딱지 속으로 완전히 집어 넣을 수 있다. 주둥이 끝은 가늘게 튀어나왔고, 아래입술과 윗입술은 육질로 되어 있다. 네 다리는 크고 짧으며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는데, 알을 낳을 때를 빼고는 거의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물속에서는 행동이 민첩하여 물고기나 게·개구리 등의 다른 수서동물을 잡아먹는다. 밑바닥이 개흙으로 되어 있는 하천이나 연못에 살면서 57월에 물가의 흙에 구멍을 파고 산란한다. 인도와 미얀마에서는 종교적으로 신성한 동물로 여긴다. 인도산 긴목자라는 등딱지 길이가 80120cm나 된다.
 
자라관련문헌
중국의 『본초서』에는 한약재로 자라가 설명되어 있다. 또한 중국의 현대 서적인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에는 자라를 등딱지, 머리, 살코기, , , 쓸개, 기름 등으로 나누어 그 효능을 소개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자라의 살코기는 양기를 성하게 하고 음기의 부족을 보하며, 피는 안면 신경마비를 다스리며 결핵이나 산후의 발열을 진정시키고, 알을 소금에 절여 쪄서 먹으면 허약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고 적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자라를 식용했고 한방 또는 민간약으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의서에 기록되기로는 1610년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비롯되는데, 여기에 “자라는 개충(介蟲, 등딱지 동물)으로서 오행으로는 금()에 속하니 폐와 대장을 보하므로 유효한 것이다”라고 「정전(正傳)」에 기술되어 있다. 또한 부위별(등딱지, 고기, 머리)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지봉유설」에는 옛날 자라를 즐겨 먹던 한 고을의 원이 자라를 붙들어 맸더니 눈물을 흘리기에 풀어 보내자 고마워하는 듯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와 「전어지(佃漁志)」에는 등갑과 척추는 갈비뼈와 연결되어 있고 귀가 없어 눈으로 듣고 수컷이 없어 뱀이나 큰 자라와 짝을 짓는다.  치마가 없어 머리와 발을 움츠리지 못하는 것을 납()이라 하는데 독이 있어 먹을 수 없다. 등의 글이 들어 있다.
「동의보감」에는 자라의 등갑·살·성질·약효·용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규합총서(閨閤叢書)」에도 “새끼 자라를 먹지 말라.” “자라 찜을 왕비 탕이라 하고 맛이 몹시 좋다.” “자라고기를 먹으면 몸이 움츠러진다.”는 등 여러 곳에 자라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우리 말인 자라의 어원은 확실치 않으나 자연산의 경우 성장기간이 20년 이상이나 되므로 계속 자란다고 해서 동사 '자라다'의 어간만이 따로 떨어져 명사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중국에서는 자라를 '()(자라 별)'자로 표기한다. 우리 속담에 “자라 알 바라보듯 한다”는 말이 있다. 자식이나 재물 같은 소중한 것을 멀찍이 두고 늘 잊지 못함을 나타내는 말인데, 자라는 어미가 몸으로 알을 품지 않고 제 몸으로 그늘을 지워서 새끼를 깐다는 속설에서 나온 속담이다. 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솥을 덮는 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은 한번 무엇에 놀란 사람은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기겁을 한다는 뜻이며, '자라목 오므라들 듯' 혹은 '자라목이 되었다'는 말은 면구스럽거나 멋적어서 또는 풀이 죽어서 목이 움츠러드는 것을 뜻한다.
 
효능
자라의 영양가[본초도경] 성은 냉하다. [본초구진] 간경에 들어간다.효 능음을 기르며 피를 서늘하도록 하여 혈열을 내린다. 골증열 또는 오래도록 치료되지 않은 학질, 붕루증, 대하증, 임파선염 등에 쓴다.[별록] 중기를 보하며 모든 부족한 것을 보한다.[천급식치] 각기를 치료한다.[맹세] 부인이 대하증으로 몸이 약해지고 야울 때 좋다.[본초습유] 허열과 습비 또는 뱃속에 열이 성할 때는 푹 고아서 양념을 하여 먹으면 약간 설사가 나면서 풀린다.[일화자본초] 과로로 인하여 체력이 손상되었거나 부인의 오래도록 앓고 있는 대하증 어혈로 인한 요통드에 치료한다.[본초도경] 허한 것을 보충하며 혈열증을 치료한다.[일용본초] 허로한 것을 보하며 양기를 튼튼하게 하며 특히 음이 부족한 것을크게 보한다.[강복] 푹 고아서 국을 끓여 먹으면 오래된 장염을 치료하며 환을 지어먹으면 허로와 뱃속에 생기는 크고 작은 적과 각기를 다스린다.[ 본초비요] 피를 서늘하게 하며 음을 보하고 학질과 장염이 만성화 되고 오래지속될 때 좋다.[수식보음거식] 간과 신의 음을 보하고 허로하여 발생되는 열을 치료한다. 탈항증, 붕루증, 나력(임파선염)을 다스린다.
용 법- 푹 고아서 먹거나 혹은 환약을 만들어서 복용한다.
처 방학질이 오래도록 치료되지 않을 때- 자라 한 마리를 잡아 간과 내장을 제거하고 돼지기름을 치면서 후라이팬에볶아서 익은 다음 소금으로 맛을 조절하여 복용한다.[중으험방]각기병과 종창- 자라 2 ~ 3근 짜리 한 마리를 배를 째고 내장을 제거한 뒤 잘게 썰어 먼저끓는 물에 1 ~ 2분 동안 데친 다음 거저서 물기를 빼고 이것을 다시 돌솥에 담고 파, 생강, 후추, 화초 등을 약간 넣고 여기에 소주 한 컵과 다량의 불을 부어 아주 흐물흐물하게 고아서 부식으로 먹으면 된다. 이 처방은 이름 있는 자정 요리중의 하나이며 또한 양기를 기르며 근골을 크게 보하는 이름난 식품의 하나다.양기부족과 폐병자라 약 3근 짜리 한 마리를 배를 째고 내장을 버린 다음 깨끗이 씻어 작게썰고 끓는 물에 1 ~ 2분 가량 데쳐서 노린내를 뺀다. 다음에는 데친 물을 제거하고 다시 돌솥에 담고 황기 3냥중, 구기자 3냥중, 그리고 물 4되를 붓고 달여서 절반이 되면 짜서 그 물을 보관한다. 이것을 매일 3차례씩 식후마다 따끈하게 데워서 한 컵씩 복용하면 매우 좋다. 허열을 보하며 열을 내리게 한다.비장이 많이 붓거나 또는 학질별갑, 5돈중과 빈랑 3돈중을 물 3사발로 달여서 절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수시로 차 마시듯 먹는데 이것은 1일분이다.월경통백대하 뱃곳의 덩어리 또는 비장이 많이 부은 때는 별갑 1냥중과 검인 1냥중을 물 5사발로 고아 절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3차례씩 식전마다 따끈하게 데워서 한 그릇씩 복용한다.. 장기간 복용하면 아주 신기하다. 병이 없어도 자주 복용하면 매우 이롭다. 이것은 또한 자궁병 및 자궁 발육불량에도 대단히 좋다.모든 수종병두근 정도 되는 자라 한 마리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뒤 붉은 팥 3중냥과 땅콩 3냥중 그리고 마늘깐것 2냥을 물 10사발로 고아서 절반이 되면 즙을 짜내놓고 하루에 3 ~ 4차례 따끈하게 데워서 한 그릇씩 복용한다. 상체의 부종에는 식후에 하체의 부종에는 식간에 복용한다.폐병자라 한 마리를 내장을 제거하고 더덕(양유근)3냥중, 맥문동의 심을 뺀 것 5돈 중과 함께 물 10사발을 넣고 달여서 절반이 되면 찌꺼기는 버리고 나머지는 15등분한다. 이것을 매일 3차례 식간마다 따끈하게 데워서 1등분씩 복용한다. 장기간 복용하면 된다.풍습신경통- 자라 한 마리를 내장을 제거하고 잘게 썰은 다음 검은 콩 1되와 닭발 10개를 물 10사발로 달여서 반이되면 찌꺼기는 버리고 이것을 9등분 한 후 하루 3차례씩 따끈하게 데워서 1등분씩 복용한다. 장기간 복용하면 신효하다.적백대하증자라 한 마리를 내장을 제거하고 검인, 한 근과 물 8사발로 고아서 반이되면 찌꺼기는 버리고 12등분한다. 이것을 하루 3번씩 식전마다 따끈하게 데워서 1등분씩 복용한다. 우주 특효가 있다. 자라를 먹을 때는 잘게 썰어서 한차례 삶아서 검은 점액과 비린내를 뺀다. 그 다음 이것을 건져서 위의 처방데로 다시 물을 붓고 삶아야 한다.허리를 삐여서 아프거나 신결석 또는 음허로 인한 몽정에별갑을 노랗게 볶아서 가루를 만들고 따끈한 물이나 따끈한 술로 1 ~ 3돈중씩 복용하면 좋다.(이상 식품비방)자라고기는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몸이 마르고 수척한 사람이 먹으면 살이 찌고 기운이 난다. 또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1, B2가 풍부하여 자양보신제로 또는 노약자 및 병후 영양식으로 많이 이용된다.간신을 보함으로 허열을 잡아주는데 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점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 자궁출혈과 대하증, 결핵, 뱃속의 적 덩어리를 치료한다.
 
기타
금 기비와 위의 양이 허한 것과 임산부는 복용하면 안 된다.[일용본초] 녹반이나 백반을 반하니 같이 쓰면 해롭다.[본초비요] 현채(쇠비름나물)나 계란을 함께 쓰지 마라.[수식거음보] 임신부와 복중이 허한 하고 한습이 성한자 또는 유행성 병이 완치되지 않은 경우는 절대로 금해야 한다.
 
관련근거 및 출처
민족문화대백과사전 「현산어보」 파워푸드 슈퍼푸드 ,『본초서』『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동의보감』「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규합총서(閨閤叢書)」지봉유설[본초도경]  [본초구진],[별록] ,[천급식치][맹세] ,[본초습유] ,[일화자본초] [본초도경] [일용본초] [강복] [ 본초비요] [수식보음거식]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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