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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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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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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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삼치
상합
상황버섯
새우
새우젓
생강
석결명
석곡
석류
석영
석이버섯
석청
석창포
소금
소라
소주
속새
송어
송이버섯
송화가루
수달
수박
수정
숙주
순채
숭어
승검초
식해
안동포
안식향
앵두
야콘
야콘잎차
약쑥
양귀비
어란
어리굴젓
어육장
엄나무
연밥
연어
연엽주
열목어
염전
엽삭젓
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옹기
옻칠
왕골
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위어
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육포
은어
은행
이강주
이스라지
익모초
인삼
인삼주
잉어
자단향
자두
자라
자라돔
자연동
자하젓
작설차
작약
장군풀
장아찌
전모
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젓갈
젓새우
정어리
조개
조기
조홍시
좁쌀
종어
종이
주꾸미
죽렴장
죽로차
죽순
죽순채
죽염멸치
죽엽청주
죽피
죽합
준치
중국차
지라돔
지치
질경이
찐빵
참가사리
참게
참기름
참죽나물
참외
찹쌀
창출
천궁
천남성
천문동
청각
청국장
청란석
청목향
청자
초콜릿
초피나무
초하주
추성주
취나물
치자
칠선주
콩잎
토마토
토끼
토사자
토주
토파즈
토하젓
파전
패랭이
편두
포도
포도주
표고버섯
표범
하늘타리
학슬
한과
한라봉
한우
한지
해구신
해달
해삼
해파리
해홍나물
향나무
호도
호로파
호두
홍삼
홍삼절편
홍시
홍어
홍주
홍합
화개차
화문석
황기
황률
황벽나무
황어
황옥
황진이주
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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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흑돼지
흑염소
흑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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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님진상품이였던 동주염전 소금, 소금의 효능
 

동주염전
동주염전의 유래 동주염전은 일제강점기 이미 염전을 관리하던 관리사가 지어졌을 정도로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1953년 처음 문을 연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1937~1943년 사이에 쓰인 일본인 다키하시 노보루의 기록에도 현 동주염전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등장하는 것으로 미뤄 이 기록 시점보다 앞선 시기부터 동주염전에서 소금이 생산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보다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 고려 충신왕 때는 제염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도염원(都鹽院)이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각 지방에서 관원의 감독 하에 자유롭게 소금을 제조했던 것으로 전해오는 만큼 이 시기부터 소금이 생산됐을 가능성도 있다.
 
관련문헌
소금[鹽]은 강원도(강릉대도호부) 경기도(강화도호부, 교동현, 남양도호부, 부평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인천도호부, 통진현) 경상도(熊川縣, 거제현, 동래현, 칠원현) 전라도(영암군, 강진현, 장흥도호부) 충청도(서산군) 함경도(경성도호부, 경원도호부, 경흥도호부,,길성현, 단천군, 덕원도호부, 명천현, 문천군,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안변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온성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성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회령도호부) 황해도(안악군, 연안도호부, 해주목)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지난 1953년 백기범씨에 의해 개설된 것으로 알려진 동주염전은 생산 활동이 활발했을 당시에는 총 8개의 작업반을 운영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나 1997년 소금의 수입자유화 조치 이후 염전의 채산성이 떨어지면서 40여 개에 달하던 대부도의 많은 염전이 문을 닫게 되는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동주길 67 부근 대동초등학교에서 대부황금로를 따라 선감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주유소를 나 오른쪽 바닷가 방향으로 작은상재미길이 분기된다. 이 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동주길이 다시 분리되는 곳에 ‘바람과 태양, 하늘 그리고 소금’등 자연이 함께 어루러지는 ‘동주염전’이 있다.
 
동주염전이 특별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때문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천일염의 대부분이 고무 장판에서 생산되고 있는 반면, 동주염전은 옹기로 만든 도자기를 갯벌에 깔아 친환경적으로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상품정보
설탕보다 맛있는 소금!대부도 중심에 위치한 수도권 유일의 재래식 소금 생산지입니다.
1953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창업자의 손자가 경영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염전들이 장판을 사용하는데, 동주염전은 옹기와 타일을 활용하여 소금의 맛이 담백하고 모양이 일정한 사각형을 띱니다. 특히 미네랄과 염도가 높아 최고의 국산 천일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직접 소금을 생산해보고, 옛날 창고를 견학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광활한 소금밭에서 염전의 검은 타일과 투명한 해수가 담아내는 하늘빛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동주염전은 2009년 환경부와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생태관광 20선에 채택되었습니다. 특히 경기 서해안은 소금을 굽기에 유리한 지형적•기후적 조건을 지닌 만큼 옛날부터 소금을 제조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안산의 경우도 이 같은 지형적인 조건에 따라 아주 오래전부터 바닷물을 말려 소금을 얻어왔다.
 
그러나 바닷물을 말리는 기술력이 시대마다 달랐고, 천일염 생산 기술은 근세 들어 발견된 기술이어서 과거의 동주염전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을 것으로 보인다.동주염전과 천일염 생산 과정안산 일대 염전은 오래전부터 품질 좋은 천일염을 생산지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제는 대부분 개발이라는 명분에 밀려 사라졌지만, 최초의 천일염전 조성지로서의 명맥은 이어지고 있다. 동주염전의 천일염 제작 과정은 자연에 의존한다.
 
먼저 청정 서해바다의 해수를 저수지로 끌어와 저장을 한 뒤 저수지에서 갯벌 위로 해수를 끌어온다. 해수는 증발과정을 통해 염도가 높아지고, 갯벌로부터 풍부한 미네랄을 흡수하게 된다. 이 같은 증발지를 거쳐 농축된 해수는 옹기판으로 이뤄진 결정지로 옮겨져 자연적인 바람과 태양의 힘에
의해 소금의 결정채로 바뀌게 된다. 결정지에서 대파질을 통해 채염된 천일염은 소금창고에 저장되는데 이 창고에서 숙성 과정을 거쳐 간수가 빠져 쓴 맛이 적은 고품질의 소금이 탄생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동주 천일염’인 것이다.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기존의 전통방식 그대로 생산된 동주천일염은 과거 청와대에 납품됐을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이 같은 우수성은 KEMTI(한국식품연구소)와 KAFRI(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인증을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동주염전 체험동주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 동주 천일염은 갯벌 위에 옹기판을 깔아 생산되는데, 옹기 사이의 틈을 통해 갯벌과 소금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 틈으로 중금속과 같이 인체의 나쁜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갯벌이 흡수하고, 대신 갯벌이 갖고 있는 미네랄과 같은 좋은 성분은 소금이 흡수한다. 천일염은 일반 소금에 비해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칼륨 등은 물론 몸에 이로운 성분인 미네랄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 중 동주 천일염은 다른 천일염에 비해 보다 많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주염전은 이처럼 최상급 천일염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소금 생성의 신비를 알려주기 위해 ‘염전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활동을 시작한 서울대학교 SIFE가 초등학생 교과과정을 고려해 기획한 체험학습은 크게 ‘동주염전 알아보기’와 ‘소금생산 체험학습’ 그리고 ‘색소금 기둥 만들기’ 등 3가지 단계로 나뉜다.체험학습 참가자들에게는 안산의 역사뿐 아니라 문화적 자원으로서 동주염전이 갖고 있는 가치와 소금이 생성되는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색체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부소금 명품화 및 염전체험관광 활성화 추진안산시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대부 천일염을 명품화하고 고부가 식품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대부 동주염전 천일염이 전통 옹기타일 바닥재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장판염과 달리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음에도 시장가격면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점을 바로 잡기 위해 국가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십분 활용, 고부가 식품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안산•시화조력발전소 준공과 서해안어촌 관광벨트 계획 등을 연계, 염전(폐염전) 경관 명소화사업을 추진해 생태체험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소금의 효능
 
소금의 의료면 에서용도
 
1.소금은 갑작스런 졸도나 인사불성을 치료합니다.
원인여하를 불문하고 더위를 먹거나, 추위에 얼거나 혼탁한 것을 들이마셔 눈이
뒤집히고 사지가 뻣뻣할 때 소금을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검게 태워 끓은 물 한
사발에 타서 먹입니다. 이러면 곧 깨어나나 깨어나지 않으면 다시 복용
시킵니다.만일 설사를 하거나 토하면 죽을 쑤어 먹이면 기력을 보합니다.
 
2.소금은 심한 설사를 치료합니다.
설사를 한 뒤에는 탈수상태가 되어 눈은 아래로 감기고 입술은 창백해지고 사지가 차갑고 기력이 없습니다. 이럴 때 소금을 큰 숟가락으로 1 ~2 숟가락을 약간 볶아 끓는 물에 풀어 양껏 마시게 합니다. 마시고 토하더라도 도움이 됩니다. 상실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3.소금은 명치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명치가 아픈 것은 곧 위경련이나 위 신경통이 아니면 위가 찬 것을 받아 심하게 아프거나 등이나 가슴 옆구리가 심하게 아픈 것 입니다. 이럴 때는 소금을 큰 숟가락으로 3개를 아주 뜨겁게 볶아서 따끈한 술 한 사발로(좋은 소주나 정종)풀어 양껏 마시면 됩니다. 토하는 수가 있으나 토하면 다시 먹습니다. 토한 뒤 죽 한 그릇 먹이되 다음엔 다시 소금물을 먹이는 일을 반복하면 매우 좋은 효력이 있습니다.
 
4.소금은 넘어지거나 다쳐서 상처가 난 것을 치료한다.
넘어져서 다쳐서 상처가 나거나 또는 출혈이 있을 때 또는 인사불성 일 때 의사가 오기 전에 속히 소금을 큰 숟가락으로 반을 끓인 물 한 사발로 풀어 마시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우선 깨어나고 그 다음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5.소금은 위에 열을 풀고 입의 냄새를 제거합니다.
매일 아침 식전에 소금1/4숟가락을 꿇는 물에 풀어 복용하고 자기 전에 또 한 번 복용하여 장기간 계속 복용하면 효력이 납니다. 만일 이상이 없고 설사를 하지 않으면 일생을 두고 복용해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처방은 위장의 불순물을 청소하여 주고 식욕을 촉진하며 소화를 돕고 위열을 풀어주며 또한 치아의 병통을 예방하고 대, 소변을 이롭게 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6.소금은 탈모증을 예방합니다.
큰 병을 알고나 뒤에나 산후 그리고 빈혈이나 극도로 피로한 사람 또는 병을 오래 앓은 사람은 왕왕 머리가 빠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소금 한줌을 물 한 되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머리가 빠진 자리에 잘 바르고 10여분이 지나면 따끈한 물로 깨끗이 씻습니다. 이러게 매일 아침저녁 두 번씩 약 보름 동안 하면 머리가 빠지지 않습니다. 머리에 상처가 있을 때에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머리가 아프기 때문입니다 .
  
7.소금은 인후통을 예방합니다.
소금은 내열을 감퇴시킬 수 있으며 강한 염증제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찌는 듯 더울 때나 감기로 인한 열 또는 과로로 열이 나고 목구멍이 아픈데 그리고 급성 인후염이 발생하거나 만성 인후염 및 급성편도선염 발생할 때 속히 소금을 큰 숟가락 하나를 약간 볶아서 끓는 물 한 사발에 풀어 양치질 하면서 서서히 넘기면 됩니다. 이것을 하루에 3~5회 합니다.
이밖에 감람(橄欖)이나 오매(烏梅), 소금에 절인 살구씨를 입에 물고 있다가 천천히 녹여 넘겨도 됩니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이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할 때는 보조 치료기능 효과가 있습니다. 목구멍이 혹이 생기면 소금을 노랗게 볶아 가루로 만들고 약솜을 젓가락으로 집어 물을 약간 적시고 소금가루를 발라 목구멍의 혹을 문지른다. 이것을 하루에 10회 정도 하면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8.소금은 지혈작용을 합니다.
소금물이 지혈 작용을 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 입니다.
돼지의 피나 닭의 피를 한 그릇 담고 쉽게 응고하지 않거나 굳어지지 않으면 여기에 소금을 넣으면 굳어집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소금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여 줍니다. 사혈(瀉血), 토혈(吐血),비혈(鼻血)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탈수현상이거나 혈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생리식염수를 주사하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 때문 입니다.
피를 토할 때는 먼저 연한 소금물을 환자에게 마시면 지혈도 가능하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9.소금은 탈항(脫肛)과 탈장(脫腸)을 치료합니다.
탈항이나 직장탈출로 앉기도 편하지 못하고 움직이면 마찰되어 염증이나 출혈증이 생기며, 어떤 것은 항문에서 1~2치 가량 탈출하여 몹시 아픈데 이럴 때는 참기름을 발라 손가락으로 탈항 이나 탈장을 안으로 밀어 넣고 석류피5돈쭝(19g)과 호염 한줌을 물 두 사발에 달여 자주 항문을 씻고 자리에 누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다 나으면 다시 내려가지 않습니다.
탈항 이나 탈장을 앓은 사람의 대변이 굳으면 연한 소금물을 아침저녁 공복시에 한 사발씩 마시면 대변을 완화시켜줍니다. 다 치료되어도 1년간은 대변이 잘 통하는 지 주의해야 합니다.
 
10. 소금은 술에 취한 것을 풀어줍니다.
소금은 열을 풀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술에 취했을 때 구역질이 나거나 크게 토할 때 머리가 어지럽고 멍할 때 불안 초초할 때 그리고 의식이 깨끗하지 않을 때는 진한 소금물 한 컵을 마시면 술에 취한 것을 풀 수 있습니다. 한의학 서적인 주후방(肘後方)에서는 술을 마실 때 소금을 한줌 먹으면 술을 두 배로 마실 수 있다고 했고, 술 마시기 전에 식염수 한 컵을 마시거나 술에 소금을 약간 쳐서 마시면 술을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맥주 마실 때 컵에 약간에 소금을 치거나 데킬라라는 술은 마실 때는 소금을 같이 먹기도 합니다. 
 
11.소금은 산성을 완화시킨다.
어떤 식품이라도 산성이 지나치면 소금을 약간 넣어 산성을 중화시킵니다. 이를테면 채 익지 않은 복숭아, 살구, 자두, 사과 같은 것이 약간에 소금을 넣거나 또는 조각으로 썰어서 소금물로 씻으면 신맛이 줄어들고 단맛을 내게 합니다. 수박을 먹는데 잘 익지 않은 것이나 설익은 것이나 신맛이 날 때 소금을 약간 치면 산을 풀고 설익은 맛을 품기 때문에 단맛을 증가하여 줍니다. 그리고 이뇨 작용이 있는 동시에 냄새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12.소금은 술 때문에 얼굴에 여드름이나 부스럼이 나는 것을 제거합니다.
술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혈열(血熱)과중으로 얼굴에 불그스레한 여드름이 나는데 이것을 주분자 라고 합니다. 이 여드름은 가렵고 아프기도 하며 또한 염증이 있고 힌 기름이 뭉친 것도 같습니다. 술 마실 때 마다 더 많아진다. 이런 환자는 첫째 술의 양을 줄이거나 아니면 마시지 말고 아침저녁마다 연한 소금물을 따끈하게 데워 얼굴을 씻으면 염증이 차차 줄어지면서 낫습니다. 얼굴을 소금물로 자주 씻는 것은 얼굴의 기름기를 감소시키고
여드름을 점차 없애게 하는데 있으며 염증이 생겨 뻘겋게 된 것을 점점 가라앉히는데 있습니다.
 
13.소금은 주독으로 코가 빨개지는 것을 치료합니다.
애주가들은 알코올 중독으로 얼굴과 코끝의 모세혈관이 충혈 되어 코끝에 빨간 줄이 가시지 않으며 심한 사람은 자홍색이 되어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술을 줄이거나 끊어야 합니다. 이런 병이 있으면 매일 아침저녁마다 연한소금물을 한 컵씩 마시고 정염(精鹽)으로 코끝을 3~5분간 하루 3~5회씩 문지르면 좋습니다.
 
14.소금은 해독과 살균작용을 합니다.
두 손으로 더러운 물건을 들거나 유독성 물질이든, 유황이건, 수은성이건 ,부패한 시체를 운반하던, 전염병이 성행하는 지역을 지나든 소금으로 손발을 씻고 이름 닦으며 세수를 하거나 또는 연한 소금물을 한잔 마시면 해독이 되고 살균의 효력을 갖습니다. 그늘지고 습하여 불결한 곳 방안, 하수도 그리고 쓰레기장 등에 적절하게 소금을 뿌리거나, 술 또는 소금물을 뿌리면 파리, 모기의 번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경우 적당한 약이 없으면 연한 소금물을 한 컵 마시고 다음에 약솜으로 진한 소금물을 적셔 환부에 바르거나 마찰하여 피가 나면 독을 풀 수 있습니다. 벌이나 지네에 물렸을 때도 이 방법으로 치료하면 됩니다.
뱀에게 물렸을 때는 반드시 십자형으로 째고 피를 짠 뒤 소금을 바르고 이따금 연한 소금물을 마셔서 혈독을 소제하여야 합니다. 또한 물린 자리는 붕대로 꽁꽁 잡아매어 혈액의 유동 속도를 완화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독소가 내장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15 소금은 풍한습통(風寒濕痛)을 치료합니다.
소금을 냄비에 넣고 볶아서 뜨거우면 자루주머니에 담고 다시 타월로 몸이나 위장 부분에 대고 찜질을 하면 저리고 아픈 것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16.각기나 무좀으로 쓰리고 아플 때
호염을 큰되로 하나와 괴근백피 2냥쭝(75g)을 아주 뜨겁게 볶아서 자루 주머니에 담고 발로
밟거나 발에 매어둡니다. 이것을 매일 두 번씩 합니다. 문지른다. 반시간 뒤에 따끈한 물로 씻고 연한 소금물 한 컵을 마시거나 낙화생(落花生) 한 사발을 물 두 사발로 달여 차 마시듯이 하면 됩니다.
 
17. 소금은 충치를 예방합니다.
소금의 성분은 풍치나 충치를 예방하고 풍치를 치료합니다. 그러나 소금은 성질이 극렬하여 볶지 않으면 소금의 자극성이 커서 잇몸을 상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반숙한 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날 소금이나 호염의 양을 많이 써서 오랜 시간 이를 닦으면 검게 이가 변색하므로 주의 하여야 합니다. 소금으로 이를 닦으면 벌레를 예방하고 이가 썩은 것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입이 헌데나 입덧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18.소금은 치통(齒痛)을 치료합니다.
치통은 이가 움직이는 외에도 그 원인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 충치통, 풍치통이 가장 많습니다. 괴목(槐木)의 연한 잎 2~3근 (0.6~1.2kg)을 달여 물기가 없어지고 소금이 마르면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매일 3~5회 정도 2~3일간 이를 닦으면 매우 효력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소금 1냥쭝(37.5g)과 조각(皁角) 1냥쭝을 80% 정도로 태워 가루로 만들고 이것으로 매일 3~5회 이를 닦으면 좋습니다.
 
19.소금은 이 뿌리가 노출되는 것과 이 사이에서 피가 나는 것을 치료합니다.
매일 세 차례 반쯤 진한 소금물로 백 번씩 양치질 하면 5일 뒤에는 이 뿌리에 노출되지 않고 또한 피를 멎게 합니다. 또 한 가지 처방은 볶은 정염으로 아침저녁 한 번씩 이를 닦고
아침에 일어날 때와 취침 전에 상하 치아를 30번씩 서로 마주치게 하고 이것을 점차 100번씩 하면 치아는 영원히 움직이지 않으며 또한 벌레도 생기지 않습니다. 외용에는 볶아서 쓰는데 대부분 호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내복이나 이를 닦는 데는 정염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20.소금은 배가 아프고 부은 것과 속에  덩어리가 생겨 아래위로 충돌하여 몹시 아픈 것을 치료합니다. 진한 소금물을 따끈하게 하여 마신다. 만약 토하거나 설사하면 속히 쌀죽을 한 사발 먹은 다음 다시 마시게 됩니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 호염을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검게 볶아서 따끈한 술 한 잔으로 풀어 마시면 효력이 있습니다.
 
21.소금은 술과 고기를 많이 먹은 것과 과식하여 배가 불러 답답한 것을 치료합니다.
정염을 가루로 만들고 이 가루로 이를 닦고 온수로 양치질을 하여 삼키면 됩니다. 이렇게 계속 3~4회 하면 곧 답답한 것을 풀어주고 먹은 것을 소화시켜 주며 속이 시원해집니다. 만약 내려가지 않으면 진한 소금물을 한 사발 양껏 마시면 됩니다.
22.소금은 눈을 맑게 하고 눈물을 멎게 하며 안내장(眼內障)을 제거합니다.
매일 세 차례 아침, 점심, 저녁마다 소금물로 10번 눈을 씻고 다시 따끈한 맑은 물로 씻으면 눈이 맑아집니다. 정염을 보드라운 가루로 만들고 이 가루를 양 안각에 약간씩 바르고 눈알을 움직이며 눈꺼풀을 아래위로 여러 번 감았다 떴다 한 뒤 다시 따끈한 물로 씻으면 눈물이 나지 않으며 안내장도 차차 없어진다. 이 방법은 눈이 빨갛고 아픈데 그리고 안각에 더러운 것이 낀 것을 치료합니다. 그리고 연한 소금물을 마시면 간열(肝熱)을 풀어줍니다.
 
23.소금은 귀앓이와 귀가 울리는 것을 치료 합니다.
염을 큰되로 하나를 찜통으로 쪄서 아주 뜨거울 때 주머니에 담고 타월로 싼 뒤에 베게 같이 뱁니다. 이렇게 장기간 하면 귀가 아프지 않고 귀가 울리는 것도 멎습니다.
 
24.소금은 방사 후 바람을 쐬어 기력이 허약하고 가사상태에 이른 것을 구하며 사지가 냉하고 뻣뻣한 것을 고칩니다.
소금을 아주 뜨겁게 볶아서 주머니에 담고 타월로 잘 싸서 배꼽 위에 대고 그 위에 담요를 덮습니다. 그리고 생강차나 도수가 높은 술 따뜻한 것 한잔만 마시면 곧 회복이 됩니다. 찬바람을 쏘인 데도 효력이 있습니다.
 
25.토할 기분이 나고 대변이 마려울 뿐 실제로는 토하지도 대변도 나오지 않는  콜레라 비슷한 병을 치료한다.
이러한 증세에 걸린 사람은 토하지도 않고 설사도 안 하면서 속이 몹시 답답하고 매우 위독할 때 속히 큰 숟가락 하나를80% 정도 검게 태워서 환자에게 복용시키면 얼마 후 토하고 살아납니다.
 
26.소금은 소변불통을 치료 합니다.
호염 한줌을 배꼽 위에 놓고 쑥뜸을 3~5회 정도 하면 좋아집니다. 진한 소금물 한 컵을 복용하고 다음에는 죽 한 그릇을 먹으면 됩니다. 이것을 매일 3번복용하고 죽도3번 먹는데 매우 효력이 있습니다. 이 처방은 신장염이나 간경화증, 복막염으로 인한 대. 소변
불통에는 그다지 효력이 없습니다. 
 
27.소금은 대. 소변의 불통을 치료합니다.
호염 약간을 소주로 개어 배꼽에 바르고 마르면 바꿔주면 됩니다. 내복으로 또 한 가지 처방은 호염을 큰 숟가락 하나를 백복령 8냥쭝(300g)과 백출 2냥쭝(75g)을 섞고 삶아서 이물을 매일 3~5회 마시면 효력이 있습니다.
 
28.소금은 임질(淋疾)과 배앓이를 치료합니다.
식염을 큰 숟가락 하나와 쌀로 만든 식초를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끓는 물 한사발로 풀어서 매일 아침, 저녁 식사 전 마다 한 번씩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습니다.
29.소금은 치질을 치료합니다.
매일 3~5회 진한 호염물로 씻고 내복으로 백반 150g,호염 150을 돼지오줌통에 담아 처마 그늘진 곳에 매달아 말린 뒤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매일 아침 ,저녁 두 차례 식전마다 약 12g씩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습니다. 또 호염물로 씻고 다시 호염을 큰되로 한 되를 아주 뜨겁게 볶아서 자루 주머니에 담아놓고 이 위에 항문을 대고 앉으면 혈리(血痢)에 효력이 있으며 또한 호염을 80% 검게 볶아서 물로 복용해도 효력이 있습니다.
 
소금을 사용하는 지혜
1.달걀을 삶을 때 삶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달걀이 터지지 않는다.
2.옥수수 등을 삶을 때 삶는 물에 설탕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3.커피를 마실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향도 좋아지고 정력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4.가지를 볶을 때 진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볶으면 가지가 기름을 많이 먹지 않는다.
5.보리차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향기가 좋아진다.
6.옷에 피가 뭍었을때 소금물에 담가 핏물이 배어나온후 비벼 빤다.
7.감물이 옷에 묻었을 때 소금물에 담갔다가 빤후 식초탄물에 빨아 세탁하면 감물이 빠진다.
8.바닷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두면 흙이나 모래를 토해 낸다.
9.추운 겨울날 빨래를 할 때 헹굼 물에 소금을 넣어 헹구어내면 밖에 널어도 얼지 않는다.
10.토마토나 삶은 감자 등은 소금에 찍어 먹으면 달고 맛이 좋다.
11.기름 묻은 프라이팬이 뜨거울 때 소금을 뿌려 휴지로 닦아내면 깨끗이 닦인다.
12.시금치등 야채를 삶을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야채의 색갈이 선명해진다.
13.개미가 방에 많으면 장롱 밑이나 구석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개미가 없어진다.
14.버섯요리 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버섯을 튀겨 내면 색갈이 살아나고 독성이 없어진다.
15.두릅을 요리할 때는 두릅의 밑 부분을 깎아 내고 바닥을 십자로 칼집 낸 후 소금을 뿌려주면 독성이 없어진다.
16.아기를 목욕시킬 때 목욕물에 소금을 넣으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17.크린싱을 할 때 잘 지워지지 않으면 크림에 분말소금을조금 넣고  크린싱을 하면 화장이 깨끗이 지워진다.
18.담수어처럼 흐트러지기 쉬운 생선을 구울 때 소금물에 30분정도 담갔다가 구우면 잘 흐트러지지 않는다.
19.껍질을 벗긴 과일을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색이 변하지 않는다.
20.목감기로 목이 부어 따가울 때는 따뜻한 소금물양치가 특효(1-2시간 간격으로 자주 해주도록 한다)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는 꿀을 한 스푼 삼키거나 파인애플주스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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