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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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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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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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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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활
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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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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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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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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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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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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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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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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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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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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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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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두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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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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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어
매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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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머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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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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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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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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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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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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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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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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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
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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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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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유자차
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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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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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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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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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곶감(忠北 永同 乾杮), 곶감의 효능, 영동 곶감이 청와대 설 기념품으로 납품하였다
 

영동 곶감(忠北 永同 乾, Dried Persimmons)
감 고을 충북 영동군의 집집마다, 가로수마다 달콤 쫄깃한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이 지역 감 농가는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드는 상강(霜降) 무렵부터 감을 깎아 말려 해마다 2000 t(50만 접)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전천후 건조시설과 현대식 생산시스템에서 만들어진 우수한 품질과 위생적으로 말린 영동곶감은 쫄깃하고, 맛이 좋아 전국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는다.
 
영동감의 품종
영동에서 재배되는 감은 주로 둥시와 영동 월하시, 반시, 먹시 등이다. 둥시는 영동과 경북 상주 등에 많이 분포하며 수세가 강하고 직립성이며 과형은 다소 긴 원형으로 과중은 150-180g정도로 과피는 담홍색이나 완숙하면 황홍색을 띠는데 일명 먹감이라고도 한다. 곶감용으로 품질이 우수하여 대표적인 곶감용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씨는 2 - 4개가 들어 있고 숙기는 10월 하순이고 풍산성이다. 내한성은 강하나 생리적 낙과가 많고 탄저병에 약한 편이다.
월하시는 영동이 주산지로 과수연구소에서 1959년부터 1968년 까지 수집 검토하여 1차 선발한 품종으로 1974년부터 생육 및 과실특성을 조사한 결과 연시, 곶감용으로 우량시 되어 1981년 최종 선발하였다.
 
생육특성은 수세가 중간정도이고 반개장성으로 1년생 가지는 굵고 길게 자라고 잎이 매우 크며 꽃눈 착색이 양호하고 발아기는 늦으나 만개기는 빠른 편이다. 과실 특성은 숙기가 10월 하순으로 과중은 250g 정도의 대과종이고 평원형으로 횡단면은 방형에 가깝고 과피는 등황색으로 광택이 있어 매끄러우며 과분이 많고 과육은 황색으로 연하며 갈반이 전혀 없는 완전 떫은감으로 당도는 18.5° Brix로 매우 높고 연시 및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영동감의 특성
영동감은 무공해 알카리성 식품으로 몸에 좋으며, 소백산맥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지형과 물, 기후가 감의 생육에 적합하여 당도가 높고 색깔이 아름다우며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감나무 생육에 적정한 평균 온도와 배수가 양호한 토양으로 인하여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군내 전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특히 백두대간에 위치한 지역의 감과 곶감의 품질이 우수한데 이는 적정한 밤과 낮의 기온차로 인하여 생육기 감의 색상이 아름답고 당도가 높으며 건조 시에는 타 지역에 비하여 다소 높은 적당한 바람과 밤과 낮의 기온차등 건조에 유리한 자연적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영동지역 감 재배 농가는 관정 또는 깨끗한 계곡수로 관수하고 단목재배에서 감과원으로 조성하여 집약관리를 실시하고, 현대화된 곶감건조시설 및 저온저장시설로 고품질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곶감의 청와대 납품
영동 곶감이 청와대 설 기념품으로 납품하였다. 청와대에 공급된 영동곶감은 대양영농조합이 산림조합중앙회의 주문에 따른 것으로 4000상자(1상자 500g)에 달한다.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공장을 방문해 실사한 후 공급을 결정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받은 곶감”이다.
 
영동곶감페스티벌
영동군은 전국 최대의 과일주산지로 과일성지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고장의 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과일축제로 육성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12월 경 영동 곶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아가 영동군의 농·특산물(임산물)을 글로벌 시장의 전략품목으로 육성하여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임업인에게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중점산업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함께 곶감 따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나만의 감잼 만들기, 감잎, 감껍질 족욕 하기, 감 깎기 및 매달기 등 직접 곶감체험을 할 수 있고, 전시장 및 판매장 등을 통해 다양한 영동곶감을 경험할 수 있다
 
진상품관련근거
곶감(
), []은 경기도(강화도호부, 남양도호부) 경상도(거창군, 고령현, 고성현, 곤양군, 기장현, 단성현, 대구도호부, 사천현, 산음현, 삼가현, 상주목, 선산도호부, 안음현, 영산현, 의령현, 인동현, 진주목, 창원도호부, 청도군, 초계군, 칠원현, 하동현,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전라도(운주, 완주, 동상 고산현, 정읍현, 태인현, 광산현, 영암군, 고창현, 장성현, 함평현, 해남현, 곡성현, 남원도호부, 담양도호부, 옥과현, 용담현, 운봉현, 장수현, 창평현, 광양현, 구례현, 낙안군, 능성현, 동복현, 보성군, 화순현) 충청도(서천군, 온양군, 한산군)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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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의 유래
감은 동아시아 특유의 과수로서 한국 •중국 •일본이 원산지다. 중국 최고(最古)의 농업기술서 제민요술(齊民要術)에 감나무의 재배에 대한 기록이 있고, 당나라의 신수본초(新修本草)에도 감나무를 분류 수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감 재배는 고려 원종(1284-1351)때 지어진 농상 집요에 기록이 있고 조선 성종  1474년에 지어진 국조오례의에서는 감을 중추제에 제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광해군 1614년에 쓰여진 지봉유설에는 고욤나무. 정향시홍시 등의 재배 기록이 있다. 그밖에 현종 때 지어진 구황촬요에는 소시의 조리법과 곶감 만드는 법이 나와 있고 서명응(1715-1781)에 의하여 쓰여진 고사십이집에 감식초와 홍시를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항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경상도 고령(高靈)에서 감을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에는 8세기경에 중국에서 전래하였다는 설이 유력하며, 화명유취초(和名類聚抄, 931~938?)에 야생종과 재배종을 구별하고 있다. 감은 단것이 귀했던 시대에 귀중한 과일이었으므로 가공 •저장 •이용에 힘써 왔다. 수세(樹勢)가 강건하고 병충해도 적어서 비교적 조방적 재배가 가능하다.
  
곶감의 어원 및 유래
감은 『향약구급방』에 기록되어 있듯이 고려시대부터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지만 감을 말린 곶감은 문헌에 보이지 않고 있다. 곶감은 조선시대부터 많이 애용된 듯하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1682(숙종 8) 중국에 보낸 예물목록 중에 보인다. 19세기 초의 문헌 주영편(晝永編)에는 종묘제사 때 바치던 계절식료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규합총서•진연의궤•진찬의궤 등에도 기록이 있다. 본래 곶감이란 말은 ‘곶다’에서 온 것으로,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을 뜻한다. 된소리로 ‘꽂감’이라 하는 것도 ‘꽂다’에서 비롯된 말이다.
 
곶감의 효능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는 곶감이 기침과 설사에 좋고, 각혈이나 하혈,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했다. 특히 곶감 표면의 흰가루(시상, 시설이라 함. 일종의 당분가루)는 기관지염과 폐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한방에서는 동맥경화나 고혈압에 좋고, 이뇨작용과 피로회복, 정력 강화와 정액생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 풍부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곶감은 비타민A와 비타민C(사과의10)가 풍부하여 건강보조식품으로서 손색이 없다.
▣ 설사를 치료한다.
곶감을 먹을 때 끝 맛이 떫은 이유는 바로 타닌 성분 때문이다.
이 타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고혈압을 예방한다.
곶감의 타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모세혈관 강화에 의해서 고혈압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 숙취가 해소된다.
음주 전후에 곶감을 3개를 물에 넣은 후 달여서 1컵씩 하루에 세 번 복용하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 기관지가 강화된다.
한방에서는 곶감 표면에 형성되는 하얀 가루를 기침이 많거나 가래가 끓을 때, 폐가 답답할 때, 만성기관지염 등 치료에 쓰인다.
▣ 비위가 강화된다.
곶감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위와 장을 두텁게 만들어주고 비위를 강화시켜 목소리를 곱게 해주고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준다.
▣ 정력이 강화되고 정액 생성이 향상된다.
곶감 표면에 형성되는 하얀 가루는 시설 이라고 불리는데 정액을 보충해주고 정력제로써 매우 좋다. 곶감을 먹을 때 하얀 가루를 털어내고 먹는 행동은 복을 차버리는 것과 같다.
▣ 각종 질병 및 감기예방에 좋다.
곶감을 꾸준히 먹게 되면 면역력이 향상 되서 각종 질병 및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외상치료
1. 벌레에 물린 경우 : 곶감을 식초에 1개월 동안 절여둔걸 바른다. 식초의 강한 살균작용과 곶감의 수렴작용으로 인해 좋은 약효를 낸다.
2. 팔다리를 삔 경우 : 염좌성 질환에는 곶감을 이겨 혹은 짓찧어 붙인다. 솥에다 삶아서 그 즙을 바른다.
3. 귀 외부질환 : 고막 외부에 이물이 있을 때나 청취가 어렵거나 중이염 등의 질환으로 귓속이 흔들리거나, 알맹이가 구르는 느낌이 있으며 다른 질병이나 빈혈로 나타나는 경우에 곶감 30개를 찹쌀 2~3되로 떡을 만들어 며칠을 나누어 먹든가 국을 시원하게 끓여 1~2주일 먹으면 청각에 효과가 좋다.
4. 사마귀 : 여성의 얼굴에 검은 사마귀가 난 경우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곶감을 한 개씩 먹거나 또는 익은 감 한 개씩을 오래 먹으면 없어진다.
5. 벤 상처 : 곶감을 으깨어 상처부위에 바르면, 피도 멎고 상처도 저절로 아문다.
6. 목뼈를 다친 경우 : 곶감의 씨를 빼서 분마기에 곱게 찧어 팔팔 끓여서 즙을 낸다. 체에 걸러 즙만 마시면 해독작용으로 효과가 있다.
7. 치질로 하혈 할 때 : 곶감을 태워 가루로 하여 1 2돈씩 물로 복용하면 유효하다. 치창에 찹쌀 1되에 곶감 6개의 비율로 넣어서 만든 곶감떡에 밥을 쪄서 뜨거울 때 2~3개씩 먹으면 효과가 있다. (위가 약한 사람은 그 양을 적게 먹는다.)
8. 부스럼, 화상, 탈황, 종기 : 부스럼이나 화상에는 불에다 직접 말린 감이나 곶감을 바른다. 종기가 났을 때는 입으로 씹어서 물컹해진 곶감을 반죽하여 붙인다.
 
내상치료
1. 위암 (위암으로 음식물을 토할 경우) : 밥을 지을 때 곶감을 밥 위에 올려 쪄서 이를 10일간쯤 계속 먹으면 효과가 있다. 곶감 3개를 꼭지까지 함께 으깨서 이를 술에 타 마셔도 효과가 있다.
2. 숙취제거 : 포도당과 당질로 인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실 때 단감이나 곶감을 안주로 먹거나 술을 마신 뒤 후식으로 먹는다.
3. 비염, 코막힘 : 볶은 현미를 곶감과 반씩 섞어 죽을 만들어 2~3동안 먹는다. 찹쌀 죽 속에 듬성듬성 썬 곶감을 넣어 이를 공복 시에 며칠간 계속 먹는다.
4. 두부 먹고 체했을 때 : 체기를 받아 토하지도 못하고 내려가지도 않을 때 쓰이며, 오랜 식체도 잘 낫는다. 돼지고기를 먹고 체 한 경우도 쓰인다. 곶감 서너개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한 번에 먹는데 하루에 세 번씩 달여 먹는다.
5. 감기, 기관지염 :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프고 코가 막히며 기침이 날 때 쓴다. 기관지염에도 좋다. 곶감 서너개를 구워먹거나, 혹은 곶감 세 개와 생강 한 뿌리를 함께 달여서 하루에 한 번씩 먹는다.
6. 고혈압 : 떫은 감 반 말 가량을 찧어 마른 북어 세 마리와 같이 넣고 푹 삶아 그 국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시면 고혈압에 특효이다. 두 달 만 복용하면 웬만한 고혈압은 치유된다.
7. 중풍 : 떫은 감즙은 중풍에 신효하다. 또한 어린 잎을 쪄서 말려 가루를 내 더운 물과 먹고 다 자란 잎은 그늘에다 말려서 차로 마신다.
8. 이질, 설사, 하혈, 위장병, 대장염 :먼저 양귀비 대공 한 근을 푹 고은 물에 연시 반 말과 토종꿀 반 되를 넣어 뭉근한 불에 타지 않도록 달여 이틀만 수시로 먹으면 치유된다. 양귀비꽃은 마약의 일종이므로 법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니 대신 무 씨앗을 볶아 가루를 내 쓰기도 하며 무말랭이 반 근을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
9.딸국질 : 곶감 네 개를 삶아 그 물을 마시면 없어진다.
 
반건시에 대해
곶감은 완전히 건조시키지 않고 수분을 충분히 남겨두면 반건시가 된다. 수분이 아주 적은 곶감보다 수분이 많아 맛이 더 차지고 표면에 포도당 결정이 맺히지 않는다. 물론 수분이 많은 만큼 유통기한이 짧아진다. 다만, 이 경우는 꽤나 취향을 타는 편으로 흰 가루가 없는 곶감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사실. 흰색 가루가 생긴 것보다는 위에 언급한 반건시가 모양도 좋고 식감도 더 부드럽기에 더 상품가치가 높다. 명품기획으로 만든 곶감은 대부분 반건시이다.
반건시는 비타민 아미노산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다른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달리 쉽게 열이나 공기 물에 노출되어 있을 때 쉽게 파괴되지 않고, 몸에 저항력을 높이고 노화 방지, 감기 예방, 피로 회복 등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보강하고 장과 위를 두텁게 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해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며 목소리를 곱게 해준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저항력(면역력 증강)이 증가해 감기 예방에도 좋다.
 
당도는 높지만 당뇨병 환자가 섭취시 혈당증가 수치는 높지 않다. 설사가 심할 때 반건시를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반건시의 ‘탄닌’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기침, 딸국질, 만성기관지염, 각혈, 하혈, 동백경화나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참고문헌 및 출처
《제민요술(齊民要術), 《신수본초(新修本草), 두산백과,,『도문대작(屠門大嚼),『조선요리학』(홍선표, 조광사, 1940),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농어민신문, 항약구급방(鄕藥救急方), 지봉유설, 『주영편(晝永編)』 『규합총서』•『진연의궤』•『진찬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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