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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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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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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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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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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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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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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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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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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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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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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하수오(何首烏),적하수오, 백하수오와 적하수오의 차이점
 

마디풀과 다년생 낙엽목질만초인 하수오는 산행시 가끔씩 볼 수 있지만, 시판되는 대부분은 밭에서 재배한 것이거나 중국산들이 많다. 하수오는 줄기가 1-3m 정도로서 비교적 짧은편이고, 만초인 특성산 지형지물을 감고 뻗어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난상피침형 혹은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부드러운 연질인데, 단순히 잎만 본다면 족두리풀의 잎과 유사하게 생겼다. 꽃은 총상화서로서 가을에 흰색으로 피고, 과실은난형의 수과로서 종자는 솜털이 있으며, 동속약초로는 나도하수오가 있다.

하수오는 약재로 이미 늘리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하수오는 뿌리가 붉은색을 띠는 적하수오를 말하며, 하수오의 뿌리덩이(재배는 한덩이로, 야생은 구슬처럼 볼록 볼록하게 되어 있음 - 사진참조)를 적하수오(赤何首烏) 혹은 하수오라 하여, 한방 및 민간에서 강정약, 익혈기, 완화제, 각풍, 구풍, 생리불순, 익정수, 진해. 거담, 풍습, 토혈, 통경, 강장약, 감기, 자궁염, 관절염, 사지동통, 수풍, 내풍, 신경쇠약, 백일해, 활혈, 양혈, 종독, 등의 약재로 사용하고, 하수오 뿌리덩이를 장복하면 회춘하여 백발의 머리가 검게된다는 속설도 있다.

날것을 먹으면 인삼과 같이 쓴맛이 나고 뒷맛은 달콤한 하수오의 복용법은 술이나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잘게 썰어 응달에 잘 말렸다가 가루로 복용하거나, 환을 내어 먹고, 또 하수오를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술에 숙성시켜 마시거나, 다려서,혹은 꿀에 재여서 복용하면 되는데, 임산부나 태양인의 체질을 가지신 분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진상관련근거
하수오는 강원도
(간성, 간성군, 감영, 강릉, 금성, 삼척, 양구, 영월, 이천, 춘천, 통천, 홍주, 회양, 회양) 경상도(경주부) 황해도(재령군)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 신증동국여지승람 기록되어있다.

하수오라는 이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중국의 남쪽 지방에 하전아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몸이 몹시 허약하여 쉰여덟 살이 되도록 장가도 못 들고 혼자 살았다. 어느 날 집 뒤에 있는 산에 올라갔다가 이상하게 생긴 덩굴을 보았다. 두 그루의 덩굴이 서로 엉켜 마치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는 이 덩굴의 뿌리를 캐어 돌아와서 친구들한테 보였으나 아무도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는 그 뿌리를 옆에 두고 누웠다가 깜짝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속에 머리카락과 수염이 눈처럼 하얀 노인이 나타나서 그를 불렀다.

 "전아! 전아!" 그는 대답을 하여고 했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에 노인이 말했다. "네가 오늘 산에서 캔 뿌리는 선약이니 정성스럽게 먹도록 하여라." 하전아가 꿈에서 깨어보니 한밤중이었다. 이상한 꿈이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날이 밝을 때까지 같은 꿈을 세 번이나 꾸었다. 예사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 그는 그 뿌리를 절구에 찧어서 가루 내어 먹었다. 한 달쯤을 먹고 나니 몸에 기운이 나고 머리가 맑아졌다. 다시 산에 올라가 그 덩굴의 뿌리를 많이 캐서 가루로 만들어 두고 1년을 더 먹었다. 그랬더니 허약하던 몸이 무쇠처럼 튼튼해지고 기운이 세졌다. 나이는 예순 살이 다 됐지만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얼굴이 젊은이같이 바뀌어 보는 사람마다 이상하게 여겼다.

그는 예순 살에 아내를 맞아 아들을 낳고 이름을 연수라고 지었다. 연수가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그는 아들한테 그 신기한 약초 뿌리를 가르쳐 주었다. 세 식구는 산에 올라가 그 덩굴의 뿌리를 캐서 말려 가루 내어 날마다 열심히 먹어싿. 아들 연수는 100살이 넘었는데도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었고 하전아는 160살까지 살았다. 연수가 130살이 넘었어도 머리칼이 까맣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를 하수오라 불렀다. 그의 성이 사씨이고 머리칼이 까마귀같이 까맣다는 뜻이다. 그 뒤로 사람들은 이들이 먹던 약초 뿌리를 하수오라고 불렀다.

하수오는 옛날부터 산삼과 견줄 만한 영약으로 알려져 있다. 하수오를 먹고 신선이 되었다거나 수백 년을 살았다거나 또는 하수오가 동자의 모습으로 둔갑하기도 한다는 얘기가 전해 온다.
하수오는 우리말로 큰조롱 또는 은조롱이라고 하며 황해도나 경상도 지방에서는 새박덩굴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줄기는 1~3미터쯤 자라고 뿌리는 원기둥 혹은 저울추 모양으로 구슬처럼 이어져 달린다. 뿌리는 겉은 주런 빛이 도는 갈색이고 속은 흰 빛인데 단단하고 약간 특이한 냄새가 난다. 맛은 약간 쓰면서도 떫다. 잘 씹어 보면 밤맛, 고구마맛,배추뿌리맛이 섞여 있다.
재배한 것은 별로 효과가 없고 반드시 우리 땅에서 자란 야생 하수오라야 좋은 효험이 있다.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칼을 검게 하며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뻐와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 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혈작용이 뛰어나 빈혈 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인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 또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며 체력을 키워 준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에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나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남성의 성 기능 감퇴, 조루, 유정등에도 효력이 있으며, 여성의 생리 불순을 치료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현저한 효능이 있어 한 실험에 따르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하수오는 희어진 머리칼을 까맣게 하는데 특효가 있다. 야생 하수오 600그램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 속에 3개월쯤 담가 두었다가 한 번에 양껏 먹는다. 먹고 나면 대개 약효에 취해 쓰러져 몇 시간쯤 잠을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다. 깨어 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칼이 까맣게 자라 나온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칼이 까마귀처럼 된 사람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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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수오, 백수오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백하수오는 한방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재는 아니었으나 이제마 선생이 [동의수세보원]에서 백하수오를 많이 처방한 다음부터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한약재다. 백하수오는 인삼과 견줄만한 자양강장 약재로 잘 알려진 약용식물 ‘백하수오’가 여성의 갱년기 질환 개선, 피부미용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자주 광고에 등장하면서 일반인들도 백하수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하수오의 기원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인 식물의 덩이뿌리이고, 적하수오는 마디풀과의 식물인 하수오의 덩이뿌리이다. 그냥 하수오라고 하면 적하수오를 의미하는 경우가 더 흔하고, 백하수오나 백수오는 별개로 부르거나 적하수오의 대체재 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백하수오와 적하수오의 차이점
 백하수오와 적하수오는 둘 다 뿌리를 한약재로 쓰는데 백수오는 하얀색에 가깝고 하수오는 갈색이나 붉은 색에 가깝다.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이면서 잎이 마디마다 두장씩 마주하여 나고, 적하수오는 마디풀과이기 때문에 줄기 마디하다 한장씩 어긋나게 난다.하지만 효과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적하수오가 없으면 백하수오로, 백하수오가 없으면 적하수오로 대체 처방이 가능하고, 반반씩 비슷한 양을 섞어 조제해도 무방하다고 보면 된다.
 
하수오의 유래 
우선 하수오(何首烏·여기선 적하수오)는 원래 한약명이 야교등(夜交藤)이었다. 하수오는 ‘어찌(何) 머리(首)가 까마귀(烏)처럼 검은가?’라는 의미로 전해오는 얘기가 있다. 아주 먼 옛날 몸이 약해서 장가도 못한 하(何)씨 총각이 어느날 술에 취해서 밭에 누워 있었는데 하나의 덩굴에 줄기가 2개인 풀이 저절로 서로 감았다 풀었다 하는 것을 보았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 뿌리를 캐서 술에 타서 먹었더니 7일이 지나자 여자 생각이 났고, 100일이 지나자 오랜 병이 다 낫게 되었으며, 10년 후에는 여러 명의 아들을 낳았고, 130살까지 살았다고 한다. 이 사람의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하수오?’란 질문이 이어졌고 이 사람과 약재에 대해 ‘하수오’란 이름이 붙여졌다는 전설이다.
 
하수오의 성분
하수오에 들어있는 생리활성물질은 레시틴과 에모딘이다. 레시틴은 콩에 많이 들어 있는데 지방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에모딘은 적하수오에 많이 들어 있고, 백하수오에는 없으며, 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이 많이 흐를수 있도록 도와주고 대변배설을 좋게한다. 탈모에 좋다는 약재 가운데 상당수는 이 에모딘이 들어 있는데, 대표적인 한약재가 바로 적하수오와 소루쟁이이다. 백하수오의 지표물질은 가가미딘이며, 이 물질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하수오의 효능
1.현대인의 고민, 탈모예방에 효과적!
요즘은 서구화된 식단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분들까지 탈모의 위협을 받고있는데요, 실제로 탈모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의 비율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고 해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약초가 바로 이 하수오라고 합니다. 하수오는 어찌 하(河) 머리 수(首) 까마귀 오(烏)자를 써서 어찌 머리가 그렇게 까마귀 같이 검은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렇듯 하수오는 흰머리를 검게 해주고, 모발의 건강이나 탈모를 예방하는데도, 또한 치료시에도 아주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고 합니다.
2.고름을 제거!
또다른 효능으로는 신체의 고름 억제 및 제거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수오 잎을 나물로 무쳐서 섭취하시거나 고름이 난 피부에 하수오 생 잎을 붙여주면 고름을 흡수하고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자연산 메디폼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죠?
3.노화방지에 효과적!
하수오에는 항노화 및 항산화 물질인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구의 생성과 성장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때문에 노화를 억제하는데 상당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물론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는 점~
4.심혈관 질환 예방!
하수오는 콜레스테롤이 간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데는 일등공신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니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건 당연한 얘기! 이 외에도 동맥경화 및 신장 강화에도 아주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5.뇌기능 향상
하수오는 혈액순환도 잘 되게 케어해주자나! 예, 하수오에는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니 자연스레 뇌의 기능도 향상된다고 해요. 하여 집중력이 쑥!쑥! 올라간다고 합니다. 수험생이나 업무가 많아 뇌에 과부하가 걸린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약초가 아닐 수 없겠죠? 하수오를 말려 잘게 썰어 차로 우려마시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6.우리 부모님의 관절염 예방!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관절에 노화가 오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관절염이 걸릴 수 있는데요, 하수오를 젊어서부터 꾸준히 즐기면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으니 관절염이 있는 부모님을 모시고 계신다면 하수오를 사다 드리면 참 좋을거예요.
7. 면역력 강화! UP! UP! UP!
하수오는 섭취시 골수의 적혈구 및 조혈세포의 수를 증가하게 해주는 조혈작용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시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백하수오의 특성
백수오는 한약시장에서 주로 ‘백하수오’로 불리는데 큰조롱(남한),새박뿌리(북한)이란 별칭도 갖고 있다. 사상체질의 태두인 이제마 선생은 백하수오를 자주 처방했는데 그 효능에 대해 “백하수오와 인삼은 서로 비슷한 데가 있으나 백하수오는 맑은 양기를 순환시키는 힘은 인삼보다 못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보강해주는 힘은 인삼보다 뛰어나다”고 표현했다. 다만 백하수오는 몸을 데워주는 약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자주 달아오르는 사람, 식욕이 너무 좋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수오의 효과
(적·백)하수오는 지병으로 인한 허약, 빈혈, 궤양으로 인해서 상처가 잘 낫지 않을 때 사용한다. 하수오가 들아가는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적백하오관중탕이 있는데 대변과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성기능이 약할 때 사용하는 소음인 처방 가운데 하나다. 이 밖에 하수오는 오랫동안 병을 앓아 몸이 쇠약해진 사람의 기운을 보강하고, 피부에 상처가 나서 잘 낫지 않을 때 조직이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주며, 성신경이 너무 약할 때에 효과가 있다. 
 
백수오 제품의 허와 실
 하수오의 이런 효능을 바탕으로 백수오에 당귀나 속단 같은 다른 한약재를 첨가해서 여성 갱년기증상 완화 제품으로 나오는 최근의 트렌드에 대해 몇마디 지적하려 한다. 백수오가 여성호르몬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고 있고, 그 근거로 임상연구 및 기초생리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하지만 그동안 한방 임상 현장에서는 백하수오를 이런 용도로는 거의 처방해 오지 않았으며 성분분석한 연구들을 검토해봐도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성분발견 근거는 없었다. 요즘 유행하는 제품의 효과는 상당 부분 백하수오 자체 효능보다는 함께 들어간 당귀, 속단 등의 효능에서 유래한 것으로 봐야 하며, 당귀나 속단을 내세우면 이미 여러번 보도되었기 때문에 식상해서 백수오를 전면에 내세운 면이 없지 않다고 본다.
 
백수오 제품의 효과
 백하수오의 가장 뚜렷한 효과는 소화기관의 기능을 강화해서 자양강장하고 혈액을 보강하는 효과다. 이로 인해 몸이 따뜻해지면서, 간접적으로 생리기능이 정상화돼 여성호르몬과 뼈생성이 촉진될 수 있다. 당귀는 혈액을 따스하게 하며 나쁜 피를 제거해 피가 잘 돌고 체온이 올라가게 한다. 여성의 피를 맑고 따뜻하게 덥히는 대표적인 약이다. 속단은 간과 신을 보하며 근골격계를 튼튼히 하고 혈맥을 소통시켜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 관절염, 관절의 피로로 인한 통증을 개선하는데 쓴다. 성기능장애로 인한 조루, 유정, 빈혈, 백대하 과다, 어혈로 인한 통증에도 사용한다.
 
백하수오 부작용
1.간에 나타나는 부작용
어떤 음식이라도 아무리 건강에 좋다한들 잘못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데요, 하수오 부작용으로 먼저 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다고합니다. 체질상 맞지 않은 분들의 경우에 장기간 섭취시 간치수가 상승하고 황달이 나타나는 등 간에대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이로 인하여 시력의 저하까지 오실 수 있다고하니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하수오 섭취를 당장 중단하시고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2.혈액순환 강화로 인한 부작용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건데요, 하수오는 앞서 장점에서 말했듯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심하면 심장박동이 증가할 수 있고 기침이 나올 수 있다고 해요. 또한 혈액순환이 활발하여 출혈이 일어나면 지혈이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변에 나타나는 부작용
마지막 부작용으로는 잘못된 방식으로 하수오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변이 검게나오는 대장흑피증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설사 및 구토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이때에도 이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적절한 조취를 취해야 한다고 해요.
[동의보감]에는 (적)하수오가 “정수를 채우고 털과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안색을 좋게 하고 늙지 않게 하며 수명을 연장한다”고 씌어 있다. 야교등이란 이름은 밤에 갖는 성관계가 왕성한 게 등나무 엉킨 것 같다는 비유로 붙여졌다. (적)하수오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쓰기도 하고 떫은 맛도 있다. 예전부터 산후질환과 뼈와 근육이 약할 때,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어 왔다.
하수오는 적하수오든 백하수오든 모두 몸을 보하는 작용을 하지만 하수오 한가지 약재만으로 모든 갱년기 여성들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백하수오는 몸이 차고 기력이 약한 소음인에게 도움을 주는 약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갱년기증상을 호소하는 상당수 여성들은 신체표면과 얼굴쪽으로 열이 달아오르면서 땀이 나는 불편을 호소하는데, 몸에 열이 많고 맥이 빠른 사람이거나 소양인 또는 태음인 체질인 경우에는 이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하수오는 오히려 이런 체질의 사람들에게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마치 하수오 한가지 약재만으로 여성호르몬을 보충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갱년기증상이 싹 가신다고 인식시켜주는 것은 ‘오버 액션’일 수 있다. 
 
백하수오 복용시 주의사항
따라서 하수오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먼저 자신의 체질과 병증을 제대로 이해한 다음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백수오 복합물질 제품은 백하수오 자체보다 당귀나 속단이 주된 작용을 한다는 점을 알고 복용하는 게 부작용을 줄이고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혜일 것이다. 이런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회사에서도 이같은 특성을 충분하게 이해시키려 노력해야 한다. 그것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해야 한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동의보감 ,  김달래한의원 체질박사, 한글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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