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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수달쓸개[獺膽],산달,족제비과 수달의 쓸개, 담낭
 

제천 수달 쓸개[獺膽]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생산되었던 족제비과 수달의 쓸개.

한자어로는 달담(獺膽)이라고 한다. 수달의 쓸개[담낭]를 건조한 약으로, 여성의 무월경 및 안과 질환, 결핵, 나력을 치료한다. 조그만 주머니 모양처럼 생겼다. 제천의 겨울은 영하 27℃까지 내려가므로 이에 적응한 수달은 다른 지역 수달에 비해 면역력이 강하며 육질이 좋다.


연원 및 변천
문헌을 보면, 조선 전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1454]에는 제천의 한약재 생태 자원으로서 담비 쓸개가 기록되어 있다. 이후 조선 중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이나 조선 후기 『여지도서(輿地圖書)』[1760]를 보면 한약재 품목 중에 수달의 담낭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기록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는 수달의 담낭이 제천에서 많이 생산되어 한약재로 사용되었으나 중기 이후로 오면서 생산량이 줄었거나 약재로서의 활용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요즘 한의과 대학 본초학 교재에는 수달의 담낭이 언급되어 있지 않으며, 한의과 대학 부속 한방 병원에서 약재로 사용되지도 않고 한의사들도 약재로 쓰지 않는 상황이다. 제천에는 1920년경부터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제천약초시장이 있는데, 약초 상거래에 종사하는 70대 고령자를 대상으로 탐문해 보아도 수달의 담낭을 한약재로 취급한 경험이 없다고 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야생 수달만 존재하므로 현재 약재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으며, 자연산 수렵이 불법이므로 수달의 쓸개를 약재로 이용하는 것은 곤란할 것으로 여겨진다. 수달은 전국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었으나 6·25 전쟁 이후 사람들이 함부로 잡고 하천이 오염되어 먹이가 감소됨에 따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수달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포유류로서 물속 생활에 알맞게 발달한 진귀한 동물이므로 천연기념물 제330호[1982년 11월 4일 지정]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따라서 수달의 쓸개를 한약재로 사용하기는 매우 어려워졌으며, 실제로 최근에는 사실상 한약재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제천은 산지가 많으므로 태백산맥과 인접하여 비교적 수달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사육하는 업자가 있으면 약재로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한의원이나 한방 병원 등 한방 의료 기관의 수달 쓸개 수요가 없기 때문에 약재로 생산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참고문헌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디지탈제천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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