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나 기수에서 주로 서식하고 심해에서도 산다. 난생으로 암컷은 가슴에 보육주머니를 가지고 있으며 알은 보육주머니에서 모든 발생 단계를 거친 뒤 성체에 가까운 형태가 되어 보육주머니에서 나온다. 황해 연안에서 많이 잡힌다. 곤쟁이과에 속하는 것들은 작은 새우처럼 보이며, 대부분 바다에서 나지만 민물에서 사는 것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700종이 기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27종이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세계적으로 2㎜내지 80㎜정도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것들은 20㎜이하이다.
갑각이 잘 발달하여 가슴의 거의 전부를 덮고 있으나 앞쪽 가슴마디의 4개 이상과는 육합하지 않는다. 겹눈은 자류가 있는 경우가 많으나 때로는 퇴화한 것도 있다. 곤쟁이류는 일반적으로 외양성이거나 해저 부근에 살지만 조간대(潮間帶: 해안의 만조선과 간조선 사이를 차지하는 지대)에 사는 것도 있다. 대부분의 종류들이 잡식성이고 현탁물을 먹는다. 어류의 먹이가 되므로 바다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구실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곤쟁이류는 모두 플랑크톤으로서 채집된 것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남해·서해에 분포하며 많이 나는 종류들도 있어 그물코가 매우 작은 그물로 잡아 젓을 담가 먹는다.
조리법 및 가공기술
1) 생전복, 작은 소라, 오이, 무에 소금을 많이 넣고 담근다. 4가지 재료를 잘게 썰어도 된다.
2) 곤쟁이가 나오는 철이 되면 앞의 4가지 재료의 짠 맛은 조금 남기고 소금기를 걸러 낸다.
3) 곤쟁이 역시 소금을 뿌린다.
4) 소금 뿌린 곤쟁이와 4가지 재료를 층층이 항아리에 담고 기름종이로 항아리 입구를 밀봉한다.
4) 항아리를 땅에 묻고, 동이로 뚜껑을 꼭 덮는다.
5) 다시 항아리 입구 가장자리를 매운재로 덮어 벌레와 개미, 비와 습기를 막는다.
- 오래두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번역문
젓갈로 담그는 것만 가능하다. 그 방법은 먼저 생전복, 작은 소라, 오이[青苽], 무에 소금을 많이 뿌리고 담가 둔다. 4가지를 잘게 썰어도 된다. 자하(紫蝦, 곤쟁이)가 나오는 철이 되면 앞의 4가지 재료의 소금기를 빼는데 짠 맛은 약간 남겨둔다. 자하(紫蝦, 곤쟁이)역시 일상적인 방법대로 소금을 뿌려서 4가지 재료와 함께 층층이 항아리에 담는다. 다 담으면 기름종이로 항아리 입구를 밀봉하여 땅에 묻는데 동이로 뚜껑을 꼭 덮고 다시 항아리 입구 가장자리를 매운재(猛灰)로 덮어 벌레와 개미는 물론 비와 습기를 막는다. 오래두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원문명 紫蝦
원문텍스트 只可沉醢。其法, 先用生鰒、小螺、青苽、蘿葍根(四破可也)多加醢貯之。待紫蝦時,取前四味以退去塩(略留醎氣),紫蝦亦依常法加塩與四味作層隔下瓮中。訖以油紙堅封瓮口,埋地中,用盆盖定,又以猛灰緣瓮口邊埋之,以防虫蟻,亦防雨湿。經久食之尤佳。
[정의]
곤쟁이는 곤쟁이과에 속하는 갑각류이다. 대부분 바다에 살며 작은 새우처럼 생겼다.
몸길이는 1~2cm이고, 여덟 쌍의 가슴다리가 있고 가슴다리의 기부에 노출된 아가미를 가진 점이 새우와 다르다.
암컷은 가슴부에 보육낭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새끼는 보육낭 내에서 모든 발생단계를 지낸 후 성체에 가까운 형태로 보육낭에서 나온다. 유생은 성체와 모습이 비슷하지만 홑눈이 있다. 홑눈은 성체가 되면서 없어진다.
황해에서 많이 잡히는데, 소금에 절인 것을 곤쟁이젓이라 하여 먹으며, 많이 잡히는 곳에서는 사료 및 거름으로도 쓰인다. 한국 연안에 서식하는 20여 종의 곤쟁이는 몸길이 약 1cm이며 '자하(紫蝦)'라고도 한다.
[개설]
곤쟁이는 곤쟁이과의 털곤쟁이, 까막곤쟁이, 민곤쟁이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세계적으로 8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어류나 대형 갑각류 및 조류의 주요 먹이이다. 대부분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일부 담수, 호수, 동굴에 서식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연근해에 20여 종이 서식한다. 곤쟁이는 주로 젓을 담그는 데 이용하며, 사료나 거름으로 쓰기도 한다. 자하(紫蝦) 또는 노하라고도 한다.
[형태]
몸길이는 약 1~2㎝로 매우 작다. 모양은 새우류와 비슷하지만 8쌍의 가슴다리가 있고, 가슴다리 기부에 아가미가 드러나는 점이 새우류와 다르다. 머리가슴 갑각은 가슴 뒤끝까지 완전히 붙지 않는다.
[역사적 관련사항]
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안산 지방의 물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1659~1674년에 펴낸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와 1760년경의 『여지도서(輿地圖書)』, 1871년의 『경기읍지(京畿邑誌)』, 1894년의 『기전읍지(畿甸邑誌)』에서도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진상품관련근거
곤쟁이[紫蝦]는 경기도(강화도호부, 교동현, 남양도호부, 안산군, 인천도호부, 통진현, 풍덕군) 전라도(영암군, 함평현, 무장현, 부안현) 충청도(면천군, 아산현, 임천군, 태안군) 평안도(가산군, 곽산군, 삼화현, 선천군, 숙천도호부, 안주목, 용강현, 정주목, 증산현) 황해도(연안도호부)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물명고』에서는 한자어로 ‘紫鰕(자하)’, 한글로 권쟝이라 적고 매우 가늘고 색은 자색이라고 설명했다.
『재물보』에서는 한자어로 ‘蓾鰕(노하)’, 한글로 권쟝이 또는 감동이라 하였고, 자하는 위와 같다고 하였다.
『규합총서』에서는 “蓾하혜(곤장이 젓)가 하돈을 독니라”라고 적었다. 여기서 하돈은 복어이다. 속담에 ‘곤쟁이 주고 잉어 낚는다.(적은 자본을 들여 큰 이익을 본다는 뜻)’는 말이 있다
자하젓의 효능
1.소화기능 강화 (새우젓이 다량 포함된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소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2.새우젓의 암 예방은 새우젓이 발효하는 동안 새우 딱지에 존재하는 키틴의 일부가 분해되어 생기는 '키틴 올리고당’이 담당한다.
이것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암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암 세포의 전이를 방지한다. 키틴 올리고당은 면역에 관여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담당 세포를 강화시켜 암을 극복하게 한다.
3.새우젓을 담그는 젓새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B1과 나이아신 등의 영양소가 많고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도 들어 있어 식욕감퇴나 각기병, 신경증, 설염, 구내염, 피부염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사실 새우젓은 섭취량이 적어 자체의 영양성분은 별 의미가 없다.
4.대신 새우젓의 탁월한 점은 소화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모든 젓갈이 소화 흡수가 잘되지만, 새우젓은 원료인 새우의 내장에 강력한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육질을 빠르게 분해한다. 보통 고기 요리집에서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는다. 주로 나물 등의 담백한 음식을 먹는 사람이 기름진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데 이때 새우젓을 먹으면 고기의 맛도 좋아지고 소화도 잘된다.
5.단백질이 소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이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리파아제로서, 새우젓에는 발효되는 동안에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생성되고 또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돼지고기에 새우젓을 찍어먹는 것이 소화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하는 것이다.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므로 이 새우젓이 좋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새우젓은 발효되는 동안에 대단히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생성 되어 소화제 구실을 한다.
6.사람들이 지방을 먹으면 췌장에서 나오는 리파아제라는 지방 분해 효소의 작용을 받는데, 이때 지방은 가수분해 되어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바뀌어 흡수된다. 지방 분해효소의 힘이 부족하면 지방이 분해되지 못해 설사를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새우젓에는 강력한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기름진 돼지고기의 소화를 크게 도와주는 것이다.
곤쟁이젓
조리법 및 가공기술
<방법 1>
감동젓을 얻어서 초, 고춧가루도 치고 먹으면 맛이 좋다.
<방법 2>
굵은 체에 걸러서 무를 채쳐 넣었다가 익혀서 먹는 것이 더욱 좋다.
<방법 3>
깍두기 담그는 데 먹는다.
<방법 4>
감동유를 떠내어 모았다가 고기를 지져 먹는 데나 육회를 먹을 때 조금 떠서 먹으면 맛이 달고 고소하다.
역사적배경 감동젓은 “곤쟁이젓”이라고도 한다. 감동유(곤쟁이 젓 기름) 곤쟁이 젓을 담가서 위에 떠오르는 기름 조각이 있는 것을 “감동유”라고 한다. 곤쟁이젓은 가을에 먹는 것이다. 곤쟁이젓은 독해 옷이 삭는 정도이다. 곤쟁이 젓(감동젓 유래) 옛날에 중국 사신이 해주를 지나다가 이 젓을 맛보더니 눈물을 흘리고 차마 먹지 못하기에 우리나라의 원접사(遠接使: 조선 시대에, 중국의 사신을 맞아들이던 임시 벼슬. 또는 그 벼슬아치)가 그 이유를 물었다. 사신이 말하기를 “내가 노모가 만리 밖에 계신데 이런 맛있는 것을 못 잡수시니 그 이유로 감동하여 먹지 못하노라”고 하였다. 그런 이유로 감동젓이라 하였다.
또 우리나라 어득강이 임시처변을 잘했는데 친구가 감동젓을 보냈더니 어득강이 편지를 보내어 말하기를 “이렇게 보낸 것을 어찌 감동하지 않을까” 하고 써서 보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답장을 보내 말하기를 “공의 임시처변이 너무 심하니 이후에는 권도(權道: 목적 달성을 위하여 그때그때의 형편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일을 처리하는 방도)를 정지(權停)하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권정젓”이라 하였다. 또한 남곤(南袞)과 심정(沈貞)이 조정암(趙靜庵)을 죽였기 때문에 “남곤, 심정이 소인(小人)이라” 하는 것은 작은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곤정젓”이라고 하였다. 이 두 사람을 미워서 부르는 이름이다.
영양건강기능: 그냥 먹으면 횟배(安蛔)에는 신기한 효험이 있다.
지역적 특성: 장흥, 해주
번역문
감동젓은 “곤쟁이젓”이라고도 한다. 식성에 맞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이다. 요사이 팔러 오는 것은 물만 치는 것이 아니라 비지를 쳐서 파니 사 먹지 말라. 강 근처에 사는 친한 사람한테 부탁하면 그리 비싼 물건이 아니라 부탁이라고 생색낼 이유도 없으니 그 것을 얻어서 혹 초도 치고(넣고) 고춧가루도 치고 먹으면 맛이 좋다. 해주에서는 굵은 체에 걸러서 무를 채쳐 넣었다가 익혀서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순무젓국찌개에는 거르지 않고 그냥 넣어도 좋고 봄 깍두기나 가을 깍두기에 걸러 넣든지 그냥 넣든지 하면 제일 좋다. 깍두기 담그는 데 쓰면 된다. 감동유(곤쟁이 젓 기름) 곤쟁이 젓을 담가서 위에 떠오르는 기름 조각이 있는 것을 “감동유”라고 한다. 이 것을 떠내어 모았다가 고기를 지져 먹는 데나 육회를 먹을 때 조금 떠서 먹으면 모양이 참기름과 같고 맛이 달고 고소하다. 이것을 장흥이나 해주에서 담글 때 떠내어 모아 둔다. 얼마나 귀한가 하면 감사에게 귀한 것을 모르고 더 드리려 하였다가 감사도 못 얻어먹었다고 한다.
먹어본 사람이 본토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냥 먹으면 횟배(安蛔)에는 신기한 효험이 있다. 곤쟁이 젓 먹는 방법 및 특성 곤쟁이젓은 가을에 잘 먹는 것이다. 봄엣 것은 속된 말로 개도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맛이 없다고 하는 말이나 식성에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 때든지 먹는다. 또 이것은 독하다고 하는데 옷에 떨어지면 옷이 삭는다고 한다. 곤쟁이 젓(감동젓 유래) 옛날에 중국 사신이 해주를 지나다가 이 젓을 맛보더니 눈물을 흘리고 차마 먹지 못하기에 우리나라의 원접사(遠接使: 조선 시대에, 중국의 사신을 맞아들이던 임시 벼슬. 또는 그 벼슬아치)가 그 이유를 물었다. 사신이 말하기를 “내가 노모가 만리 밖에 계신데 이런 맛있는 것을 못 잡수시니 그 이유로 감동하여 먹지 못하노라”고 하였다. 그런 이유로 감동젓이라 하였다. 또 우리나라 어득강이 임시처변을 잘했는데 친구가 감동젓을 보냈더니 어득강이 편지를 보내어 말하기를 “이렇게 보낸 것을 어찌 감동하지 않을까” 하고 써서 보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답장을 보내 말하기를 “공의 임시처변이 너무 심하니 이후에는 권도(權道: 목적 달성을 위하여 그때그때의 형편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일을 처리하는 방도)를 권정(權停)(대소를 분별하여 정함)하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권정젓”이라 하였다. 또한 남곤(南袞)과 심정(沈貞)이 조정암(趙靜庵)을 죽였기 때문에 “남곤, 심정이 소인(小人)이라” 하는 것은 작은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곤정젓”이라고 하였다. 이 두 사람을 미워서 부르는 이름이다.
감동젓(成動醢 甘冬醢 權停醢 充貞醢 紫蝦醢)
원문텍스트: 감동졋은 곤쟁이졋이라하기도하나니 식성대로 죠와하는것이어니와 요사이 팔나오는것은 물만칠더러 비지를처서파니 사먹지말고 강에친한데부탁하면 그리빗싼물건이아니라 부탁에지쇠길이유가업스니 그걸어더서 흑 초도치고 고초가루치고먹으면 맛이조흔데 해주에서는 굵은체에걸너서 무를채쳐너엇다가 익혀서먹는것이 더욱조흐며 순무졋국개에는 걸으지안코 그냥너어도죠코 봄이나가을이에 걸너넛튼지 그냥너흐면 제일조흐니이당그는데 처서볼지니라 이졋을당가서 위에 을으는 기름조각이잇는것을 감동유라하나니 이것을내여 모앗다가 고기를지저먹는데나 육회를먹을제 죠곰서먹으면모양이 참기름과갓고 맛이달고고소한것이니 이것이 쟝흥이나 해주에서 당글제내여모아두나니 엇지귀한지 감사에게는 귀한것을모르고 더드리라하는닭으로 감사도못어더먹고 먹어본사람이 본토사람외에는 다른사람은 매우귀한것인데 그냥먹으면 회人배(安蛔)에는신효하니라는 이젓은가을에 잘먹는것인데 봄엣것은상말에개도아니먹는다하얏스니 이것은맛이업다하는말이나 식성에조아하는 이는아모든지먹나니라 이것이독하다하야 옷에가러지면옷이삭는다하나니라
옛적에 지나사신이 해주를지나다가 이졋을맛보더니 눈물을흘리고 참아먹지못하거늘 여긔원접사가 그이허를물은대 사신이갈오대 내가로모가 만리밧게계신데 이런맛을못잡수시니 글로인하야 감동하야 먹지못하노라 하얏다하기로감동졋이라 하얏나니라 우리나라 어득강이가임시처변을잘하더니 친구가감동졋을 보냇더니 어득강이편지하야왈 이러케브내인것을 엇지감동치아니할가 써서보냇더니 그친구가 답서를하여왈 고의임시쳐변을너무심하니 이후는 권도로정지(權停)하라 하엿다하기로 권정젓이라하엿나니라 남곤(南袞)과 심정(沈貞)이가 조정암(趙靜庵)을죽인고로 남곤심정으로 소인小人이라하는것은작은사람이라하기로 곤졍졋이라하엿나니두사람을미워서불으나니라
키워드: 곤쟁이젓, 感動醢, 甘冬醢, 權停醢, 充貞醢, 紫蝦醢, 감동해, 감동해, 권정해, 충정해, 자하해, 감동젓, 성동해, 곤쟁이젓, 곤쟁이젓, 초, 고춧가루, 무, 순무젓국찌개, 깍두기
문헌명: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
식품명: 곤쟁이젓
조리법 및 가공기술
1) 곤쟁이를 보통 방법대로 소금에 절인다.
2) 생전복살과 소라살은 손가락 하나 크기로 자른다.
3) 청과와 무는 먼저 소금에 절여 저장했다가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고 4조각으로 자른다.
4) 위의 재료 모두와 곤쟁이를 함께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5) 버무린 곤쟁이를 한 층 담고 그 위에 소금 한 층을 담으면서 켜켜이 항아리가 찰 때까지 담는다.
6) 기름종이로 항아리 입구를 단단히 밀봉하고 땅속에 묻고 동이로 잘 덮는다.
- 다시 태운 재로 항아리 입구 사방을 발라 벌레나 개미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고 또 빗물에 젖거나 새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번역문
자하(紫蝦, 곤쟁이)를 보통 방법대로 소금에 절인다. 생전복살과 소라살은 모두 손가락 하나 크기로 자른다. 청과와 무도 먼저 소금에 절여 저장했다가 쓸 때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고 4조각으로 자른다. 생 전복살과 소라살, 자른 청과와 무를 곤쟁이와 함께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곤쟁이를 한 층 담고 그 위에 소금 한 층을 담으면서 켜켜이 항아리가 찰 때까지 담는다. 기름종이로 항아리 입구를 단단히 밀봉하고 땅속에 묻고 동이로 잘 덮는다. 그런 다음 다시 태운 재로 항아리 입구 사방을 발라 벌레나 개미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고 또 빗물에 젖거나 새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증보산림경제》
원문명:紫蝦醢方
원문텍스트: 紫蝦依常法塩醃, 將生鰒肉海螺肉(並切一指大)青苽蘿蔔(並先期塩藏, 至是水浸退塩, 擘作四片)同紫蝦拌和入瓮, 一層蝦一層塩, 滿瓮而止, 以油紙密封口, 埋地中, 以盆盖定, 又以猛灰緣瓮口四周, 填掩之, 以防虫蟻, 亦防兩濕。《增補山林經濟》
키워드: 곤쟁이젓, 紫蝦醢方, 자하해방
문헌명: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참고문헌
물명고(物名考), 재물보(才物譜), 규합총서(閨閤叢書), 한국동식물도감 35 -동물편, 해양동물플랑크톤-(유광일, 국정교과서주식회사, 1995), 동물분류학(動物分類學)(김훈수·이창언·노분조, 집현사, 198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신증동국여지승람,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