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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

영주 선비촌(http://www.sunbichon.net/)
선비촌 입구에 '영주 선비상' 이 있습니다. 서양에 신사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선비가 있겠죠... 학문을 좋아하고, 예의를 존중하며, 거기에 풍류도 알고... 경상북도 영주는 오래전부터 선비의 고장이었습니다. '선비촌'을 만들어 선비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선비촌은 소수서원 바로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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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선비촌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민속촌과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선비촌의 전체면적은 57.717㎢(17,459평) 이라고 합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합쳐서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어른 입장료는 3천원입니다. 겨울에는 5시, 봄과 가을에는 6시, 여름에는 7시까지 오픈합니다. 제가 간 갔을 때는 오후이고, 날이 추워서 그런지,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다소 썰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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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 입구에 저잣거리의 모습을 재현하였습니다. 공예품 전시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공예품, 영주 특산물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음식 파는 식당도 몇 군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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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사진 속의 건물은 '강학당' 입니다. 요즘으로 치면 학교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유생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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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입니다. 후끈 달아오르는 정사는 아닙니다.  ㅋㅋ.. 오늘날로 치면 별장 같은 역할을 하였던 건물입니다. 산수좋은 곳에다 간소하게 건물하나 지어 놓고, 자제들을 교육시키거나, 지인들과 시서화를 나누는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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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안에는 밀랍인형으로 당시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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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보지를 못해서 딱 찝어 말하기는 못하고... 분위기로 봐서 동헌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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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죄가 많다고 곤장을 맞으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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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이 있는 곳으로 와봅니다. 기와집보다는 초가집이 더 정감있어 보입니다. '김뢰진 가옥' 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 가옥은 '까치구멍집' 이라고 합니다. 까치구멍집은 지붕마루 양단 하부에 구멍을 내어, 집안에서 생기는 연기를 빼내고 빛을 받아들이도록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북부지방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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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공예체험하는 곳의 모습입니다. 선비촌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서 가능합니다. 사군자, 다례, 짚공예, 천연염색, 나무공예 등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비용은 3000~5000원 정도 였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체험하려는 사람도 없어보이고, 체험장의 분위기는 썰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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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공예체험 하는 곳에서 아저씨들이 짚으로 여러가지를 만들고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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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갑니다. 서쪽 하늘 구름 사이로 태양이 저물어 갑니다. 저의 기나긴 여행이 끝이 납니다. 선비촌에서는 숙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전통 한옥에서 숙박체험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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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에서 나와서 풍기로 향합니다. 풍기에서 '서부냉면' 식당을 찾아가서 냉면을 먹기로 합니다. 제가 2001년에 풍기에 왔을 때 먹었던 냉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집 냉면을 먹다보면, 인삼향이 살짝 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또 냉면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먹은 냉면은 그때보다 맛이 좀 덜했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서도, 2001년도에 먹었던 그 느낌을 100% 살려주지는 못했습니다. 위치는 풍기역을 정면에서 본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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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는 인삼이 유명합니다. 풍기인삼이 왜 유명한지를 풍기인삼농협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풍기인삼은 삼국사기에도 나옵니다... 신라 성덕왕 33년(734)에 산삼을 당나라에 선물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중국에서 산삼을 요구하는 수량이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주세붕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풍기가 인삼 재배에 적지임을 알고, 산삼종자를 채취하여 인삼재배를 시작한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풍기역 주변에는 인삼을 파는 많은 상가와 상인들이 보였습니다. 인삼향이 향긋하게 느껴집니다.

선비촌 전체적으로 좀 썰렁했습니다. 영주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듯 한데, 제 생각에는 좀 욕심이 앞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바로 옆 소수서원의 고즈넉한 분위를 헤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선비촌의 관리도 썩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잘 이어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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