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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 선사주거지를 찾아, 사라진 섬 삼목도

 

  

영종대교를 건너서 지금은 사라진 섬 삼목도에 다녀왔습니다. 영종도에 신석기 문화유적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 영종도를 드나드는 많은 이들이 역사의 현장을 찾아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삼목도 선사주거지는 인천공항 신도시 입구 교차로에서 자유무역지역으로 통하는 도로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약 5분여거리에 삼목선착장이 있어 배를 이용해 인근 섬인 장봉도, 신도, 모도를 가 볼 수 있어 나들이 가실 때 자녀들과 잠시 들러 보셔도 좋을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목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있었던 섬으로 인천 서쪽 12km 지점에 있다고 합니다. 용유도.영종도와 함게 매립으로 통합되어 섬으로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지만 삼목도란 지명은 삼목도 선사유적지, 삼목 선착장등 아직도 남아있어 그 흔적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 본 삼목도 선사주거지는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개방은 되어 있으나 찾아 오는 이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잘 관리가 되어 있어 깔끔하고 천천히 둘러보며 시원한 공기와 함께 자연속을 산책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삼목도 선사주거지는 2006년 9월 11일 인천공역시의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적건조물, 주거생활, 주거지로서 10,561.62㎡의 면적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중서부 내륙의 암사동 유적지를 제외하고 서해 도서지역에서 확인된 최대 규모의 신석기 주거지라고 합니다. 신석기 시대 생업과 주거양식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유적지 연구에 따라 인천이 신석기 시대부터 중요한 물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이 규명도 가능해 세간에 화제가 된 곳이라고 하네요.이 유적지는 인천공항 건설 당시 발굴되어 공항공사는 총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과거 선사시대 주거지 일부를 그대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주변이 인천공항물류단지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자연과 대비되는 모습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물류단지쪽에서 삼목도 선사주거지를 바라보면 자연속에 아늑한 모습으로 고즈넉하게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울타리는 나무를 엮어 운치있게 세워놓아 울타리로서의 용도 이외에도 인공적인것이 아닌 자연속에 유적지를 꾸며 놓은것 같아 좋아보였습니다.


 

 

이 곳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관리하는 사적지공원이어서 그런지 따로 관리하는 분이 상주해 있지 않았습니다. 개방되는 동안에는 문이 활짝 열려있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들어가 유적지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사주거지 밖에는 휴식공간으로 벤치등이 마련되어 있으나 그늘을 찾기는 어렵네요.


 

 

 

 

선사 주거지입구를 들어서기 전 입구 옆에 삼목도 선사유적지에 대한 소개글이 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역사를 고증하는 중요한 자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유적지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수혈주거지 17기, 수혈 1기, 적석유구 1기와 조선시대 구들 1기 등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들어서면 정말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 유적지에 왔지만 어느 깔끔한 공원의 느낌을 함께 가지고 있는 유적지 모습이었습니다.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자료들을 모아 시대적 흔적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판들이 질서있게 세워져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이 곳은 가족이 함께 영종도로 나들이 와서 꼭 들러보면 좋을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가 그만큼 현 시대와 앞으로 교육에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신석기시대때의 각 호의 주거터들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출토당시의 모습과 규모, 형태 출토유물표식등의 정보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신석기시대의 특징인 수혈식 주거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의 여러 지방에서 행해진 주거형식으로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주거형태였다고 합니다. 지하로 파내려 바닥면을 골라 생활할 수 있는 상면(床面)으로 삼고, 여기에 기둥구멍을 파서 기둥을 세우고 또 서까래를 얹어 빗세워서 이 위에 나무줄기와 풀잎을 덮은 움집이 대표적이 수혈식이라고 합니다.


 

 

 

 

  

 

  

  

수혈주거지를 보존해 놓은 건물 세 채가 있는데 신석기 시대 주거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유리창을 통해 주거지의 흔적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한 변의 길이가 2~3m 내외 소형주거지와 한 변이 4m 이상인 대형주거지가 발견되었는데 중앙에 오목하게 땅을 파 수혈식 노지를 갖추고 있고 네 모서리에 기둥이 배치되는 4주식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곳서 출토된 빗살무늬 토기들은 내륙에서도 찾기 어려운 토기로 고고학계 학술적 도움이 큰 곳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공항건설 당시 토기가 출토되어 발굴 조사이후 지금의 삼목도 선사주거지가 되어 우리가 직접 와서 역사의 현장으로 돌아볼 수 있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구(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배치도 및 노출모습의 전경을 담은 것이라고 하네요.(지식백과 발췌) 인천공항 건설당시 발굴 이후 모습인 것 같습니다.


 

 

 

이곳을 걷다보면 유적지를 관람하는 의미와 더불어 푸른잔디와 멋스런 소나무가 자리해 작은공간이지만 천천이 걷으며 관람하기에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적지에서 정문쪽으로 바라보니 공항물류단지의 모습이 보이네요. 옛 조상들의 주거터와 다소 상반된 느낌의 건물이로군요. (이 곳 위치는 열병합발전소와 공항물류단지와 인접해 있으니 찾아오실 때 참고하세요.)


 

 

 

화장실 및 주차장도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쾌적하고 쓰레기 하나 없이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선사유적지는 영종도로 섬여행이나 나들이 코스로 좋습니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하실 때는 꼭 들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영종도에는 둘러 볼 곳들이 참 많습니다. 공항을 찾는 이들도 많지만 섬으로의 여행에 즐거움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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