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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향로봉 산행길, 도심 속 푸른낙원을 오르다

'등산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
인생은 등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정상이 보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앞이 보이지 않기 마련이죠. 때로는 숨을 헐떡이며 올라가다가 한없이 시원한 길을 마주하게 되고, 어떨 때는 한 없이 돌아가며 쉬운 길도 어렵게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등산은 우리의 인생과도 참 닮아 있죠.

바쁜 일상 생활을 뒤로하고 오르는 등산의 기쁨은 정상을 올라보지 않은 자는 느낄 수 없는 행복입니다. 무기력한 일상을 내려놓고 유유자적 할 수 있는 도심 속의 푸른 낙원, 문명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공간 북한산 향로봉 산행길을 올라 보았습니다.
 
북한산은 서울 도심 속에 있는 진산으로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등 대한민국 오악의 하나로 손꼽히는 산입니다. 연예인 김제동과 이효리가 자주 오르는 산으로도 유명한 곳이죠. 서울시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를 아우르며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정하는 등산코스에 따라 다양하게 산을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심 속 푸른 낙원이라 불리는 북한산 향로봉은 족두리봉과 비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535m입니다. 저 멀리서 보면 봉우리가 향로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가 되었는데요. 보는 방면에 따라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불리는 이름도 다양한 곳입니다.

북한산 산행길을 오르는 등반객들의 안전과 즐거운 산행길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북한산 은평 등산길 지도'입니다. 수십여 개에 이르는 북한산 탐방로 중에서 '북한산성 입구~ 백운대', '백화사 입구~ 의사능선', 등 은평구에서 출발하는 7개의 노선에 대해 상세코스의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무료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되면서 북한산 탐방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 기행, 식도락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보를 두루 알 수 있게 되었는데요. 북한산을 초행길로 오르는 등반객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봄을 잊은 듯 무더운 날씨지만 시원한 나무그늘 사이로 지나가다 보면 하루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하나 둘씩 떨쳐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겨울 산행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산세를 즐기며 오르게 됩니다.

몸과 정신을 정화하는 게 어떤 느낌인지를 등산을 하면서 비로서 느끼게 됩니다.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숲길,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과 푸른 잎의 나무들이 반갑게 맞아 줍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산행길에서 틈틈히 쉬어갈 수 있는 계곡과 쉼터도 심심찮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디든 나무 그늘이 있어 쉬어가기 좋고 졸졸 흐르는 계곡물에 시원하게 열을 식힐 수도 있습니다. 함께 산행하는 동료와 사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힘들지만 즐거운 산행길이 시작됩니다.

첫 시작은 쉬엄 쉬엄 걸어가며 쉬어갈 수 있는 길이지만 향로봉 정상으로 다다르는 길부터는 암릉 지대를 마주하게 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암벽을 등반하고 있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조금은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내 확 트인 시야에 탄성이 자아내는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등산 초입기에는 화려한 꽃들과 푸르른 나무들을 감상하는 길이었다면 오를수록 거친 능선과 암벽지대로 인해 거칠은 숨을 내쉬며 등산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북한산 향로봉 산행길,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북한산 최고의 코스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불뚝 서 있는 바위 봉우리와 거칠지만 장쾌한 능선은 가히 명산으로 꼽을 만 코스입니다.

평온해 보이기만 하는 푸른 산이지만 그 속에서 벌어지는 박진감은 정말 대단합니다. 편한 길이 있으면 힘든 길도 있고, 선택에 따라 가까워지기도 또는 남들보다 멀리 돌아가게도 되는 북한산의 산행길로 인생을 배우며 산 정상에서는 인생의 목표를 다시금 새겨보게 됩니다.
날 좋은 5월의 마지막 주 주말, 가까운 산을 오르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깨달음을 얻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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