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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명소] 바다전경과 함꼐 어우러진 사찰 '해동용궁사'가는길

보통 사찰을 간다고 하면 산을 올라 찾는 곳이 대부분인데요. 부산 송정바다를 앞에 두고 바다를 접한 멋진 풍광으로 유명한 곳이 입니다. 바로 부산여행명소 중에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해동용궁사 인데요.
 
바닷가 사찰로 유명한 해동용궁사는 주말이면 전국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인데요.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곳으로 알려진 만큼 지난 몇 일 동안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새벽부터 기도를 드리기 위해 공을 드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부산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여행명소, 해동용궁사 가는길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해안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 안에 자리 잡은 절, 해동용궁사 입니다. 해안 절벽에 자리를 잡은 이곳은 불이문 아래로 바닷물이 드나들고 파도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독경소리가 장관을 이루는데요. 특별한 문화재는 없지만 그 풍경에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부산여행명소 용궁사의 원 이름은 '보문사'라고 하는데요. 보문사에서 해동용궁사가 된 사연은 무엇일까요? 보문사는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30년대 초에 통도사의 운강이 중창을 하고 1974년 정암이 부임하여 관음 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 흰 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뀌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무한한 자비와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바닷가에 상주하면서 용을 타고 화현했다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 신앙은 섬이나 해안가에 형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부산여행명소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용과 관음 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의 조화, 해동용궁사 가는길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 도로부터 해동용궁사 가는길은 산책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걸어 다녀도 좋을 듯 합니다. 또한 해동용궁사 가는길은 차량을 가지고 온 사람들로 도로가 꽉 막혀 있기 때문에 주차를 하기도 힘들고, 주차를 하더라도 2천 원의 선불을 내고 주차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부산 시민이 아닌 경우에는 자가용을 이용할 수 밖에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대중교통 이용 후에 걸어 올라가는 것도 운동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
 
해동용궁사 가는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골목마다 자리한 상점들을 볼 수 있는데요. 사찰인 만큼 부적이나 염주를 파는 곳도 많고, 각종 먹거리와 전통차를 파는 상점들이 일렬로 서 있답니다. 그 향에 이겨내지 못하고 호떡이며, 닭꼬지며 군것질을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렇게 상점들을 지나 걷다 보면 어느새 십이지신상이 일렬로 서 있는 곳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해동용궁사를 방문한 사람들 대부분이 다들 자신의 띠를 찾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십이지신상을 보면 몸이나 얼굴 쪽에 동전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한 번에 동전을 붙이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하여 많은 분들이 동전 하나씩을 쥐고 소원을 빌고 있었답니다.
 
 십이지신상을 지나 교통 안전기원탑을 지나면 용궁사로 내려가는 길을 만나게 됩니다. 원래는 장수 계단을 지나 내려가게 되지만 공사로 인해 진입 금지가 되어 있어서 반대 편 내리막 길로 내려갔는데요.
 
해동용궁사 가는길에 보이는 대웅보전과 그 왼편에 자리한 황금빛의 포대화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용궁사 입구의 득남불과 같은 포대화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리막 길에는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해동용궁사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용상이 세워져 있었는데요. 아기자기한 아기보살 소품들이 가득했습니다. 그 안에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메세지와 건강을 기원하는 메세지도 깨알같이 적혀 있었는데요. 해동용궁사를 찾은 사람들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듯 했어요.
 
 
내려오는 길에 보았던 금빛의 포화대상입니다. 용궁사로 내려가는 다른 입구에 세워진 포화대상과 같이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을 한다는 소문에 아들 낳기를 원하는 많은 분들이 기도를 드리는 곳인데요. 
 
그 옆으로 올려다 보이는 곳은 해동용궁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해수관음대불인데요. 해수관음대불이란 해수(바닷물)와 관음(관세음보살님의 약칭)이니 바다에 계시는 아주 큰 관세음보살이란 뜻이랍니다. 불경에 이르기를 관세음보살님은 바닷가 외로운 곳에 상주한다 하였는데요. 또한 관세음보살님은 33가지의 방편으로 중생들에게 나타나시는데 관세음보살님의 명호를 열심히 부르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안될 것이 없다고 합니다.
 
해동용궁사에 있는 해수관음대불은 단일 석재로는 국내 최대 석상이라고 하는데요. 그 석상을 보기 위해 저희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해동용궁사 해수관음대불 보러 가는길

 
 해동용궁사 해수관음대불을 보러 가려면 높은 경사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요.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나 나이가 많은 분들의 경우에는 계단 사이의 봉을 잡고 올라가는 것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드디어 마주하게 된 해수관음대불입니다. 아래와는 다른 분위기와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공간이었는데요. 저희가 해동용궁사를 찾은 날은 수능을 몇 일 앞둔 날이라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기도를 드리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되었답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 보니 확 트인 광경이 우리 일행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절경이 눈 앞에 있었기 때문인데요.  부산여행명소로 손꼽히는 이유을 알 수 있었던 순간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셀카봉으로 많은 분들이 기념 사진을 찍기 바빳는데요. 즐겁게 기념 사진을 찍고 내려가니 어느 순간 사람들이 더 많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하약수터를 지나 백팔 계단을 향해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해동용궁사 백팔 계단으로 가려면 등용문을 지나야 하는데요. 원래의 코스라면 등용문을 지나 용궁사 대웅보전으로 왔겠지만 진입 금지가 되어 있던 터라 반대로 향하게 되었네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곳은 해동용궁사에서 백팔 계단을 갈 때 지나는 구름다리 인데요.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 중에 하나 입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동전 던지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다리 아래에 놓인 불상으로 동전을 던져 항아리 속이나 연못 속에 던지며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좁은 다리 위에 서 있는 사람들로 통행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소원을 이뤄준다는 이야기에 줄을 기다려 저 역시 동전 하나를 던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백팔 계단으로 가는 사잇길에는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곳을 들를 수 있는데요. 다가오는 12월 31일에는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해 또 많은 사람들이 부산여행명소인 해동용궁사를 찾겠죠?
 
 용궁사 백팔 계단입니다. 백팔 계단은 백팔배를 하는 데서 기인했다고 하는데요.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고 내릴 때마다 번뇌가 소멸하고 정각을 이룬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눈, 코, 위, 혀, 몸, 마음의 육근에 '호악평등'의 3을 곱하여 18번뇌가 되고, 육근의인식 작용인 육식에다가 즐거움, 괴로움, 즐겁지도 않은 3수를 곱하면 다시 18번뇌가 되는 걸로 본다고 합니다. 이 둘을 더하면 36가지 번뇌가 생기는데 여기에 과거, 현재, 미래 등 3세를 곱하면 108번뇌가 되는 것이랍니다.
 
용궁사 백팔 계단을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포화대상입니다. 배를 만지면 득남을 할 수 있다 하여 득남불이라고도 하는데요. 아들을 낳고 싶은 많은 부모들이 이 곳을 찾아 배를 만진 탓에 배 부분만 손 때가 묻을 걸 볼 수 있죠.^^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해동용궁사. 이 곳에서 소중한 한 가지를 위해 기도를 하신 모든 분들이 꼭 소원성취를 하셨음 하는 마음으로 해동용궁사를 벗어 났습니다.
 
산속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여느 사찰과 달리 부산 송정바다를 앞에 두고 자리하고 있었던 부산여행명소 해동용궁사, 시원한 바람과 경관을 바라보며 뜻깊은 힐링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 정보] 부산여행명소, 부산바다사찰,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가는길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번화 번호 : 051-722-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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