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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박물관에서 만나는 약초이야기


요즘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환절기에는 갑자기 변하는 날씨에 건강을 잃기 쉬운데요, 이럴 때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자칫 소홀하게 관리할 경우 환절기 날씨에 건강을 잃고 고생할 수 있어요. 
숲토리는 가을맞이 나들이로 한의약박물관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과거에는 어떻게 약초를 캐고 약으로 복용했는지,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약초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그럼, 숲드림 요정 숲토리와 함께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으로의 여행 떠나 보실까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2006년에 개관한 곳으로, 지난 2011년에는 서울시 문화시설 평가 최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될 만큼 자료 전시와 문화 공간을 잘 갖춘 곳이에요. 한의약 관련 고서, 전통 의약기구, 약초 등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체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위치한 동대문구는 조선시대 가난하고 병든 백성들을 돌보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었던 지역이에요. 조선 초기 왕명으로 설립된 ‘보제원’은 의료기관이자 백성들을 돌보는 빈민 구제기관으로 큰 역할을 했죠. 현재 동대문구는 전국 한약재의 반 이상을 유통하고 있는 경동시장이 자리한 국내 한약재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는 좋은 약초가 많이 자랍니다. 옛날에는 약이라 하면 약초를 가리켰을 정도로 선조들은 병이 나면 산에서 약초를 캐서 사용하곤 했는데요, 지금도 약초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



박물관에는 우리 선조들이 일상생활에서 약초를 어떻게 이용하였는지를 축소모형으로 재현해 놓았어요. 산에서 약초를 채집하여 집에서 다듬고 장에 내다 파는 모습, 한의원과 민가에서 약을 달이는 모습 등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죠. 보고 있으면 과거로 여행을 떠난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될 정도입니다.  ^^ 

<약초에 대한 궁금증풀기> 


Q. 약초의 채취시기가 있나요? 
약초는 약으로 쓰이는 부분에 따라 채취하는 시기가 달라요. 식물의 뿌리는 유효 성분이 쌓여서 약의 효력이 많은 초봄이나 늦은 가을에 주로 채취를 해요. 줄기와 잎은 성장이 가장 왕성한 때 채취를 하며, 꽃 종류는 보통 개화 초기에, 씨앗은 다 성숙한 후에 약재로 이용합니다. 

Q. 약초 가공 방법이 따로 있나요? 
약초는 햇볕이나 그늘에 말리는 방법이 대표적이에요. 뿌리나 껍질, 딱딱한 줄기, 열매 등은 햇볕에 말리고요, 잎이나 꽃, 꽃봉오리 등은 그늘에 말립니다. 건조 시킨 후에는 가위나 칼로 잘게 썰거나 약맷돌 등으로 갈아서 사용합니다. 지금은 좀 더 편리한 기계로 건조와 가공이 이뤄지고 있고요. 

Q. 약초 판매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약초꾼들이 채취한 약초는 장터에서 거래되었어요. 조선시대에는 대구, 전주, 원주 등에서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약령시가 약초의 채취 및 출하시기에 맞춰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렸죠. 지금도 경동시장과 같은 한약재 전문시장에서 약초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소개한 방법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위한 약초활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

목욕은 피곤한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은 주는데요, 이때 약초를 활용하면 몸을 보호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약재의 성분이 피부와 점막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어 각 장기의 활동이 잘 이뤄지도록 해준답니다. 

[약초를 활용하여 목욕하기 - 감초, 둥글레, 약쑥 등] 

감초 목욕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피부 보습에 효과가 있습니다. 둥굴레 목욕은 폐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으며, 기침을 오래하거나 몸이 허약해 체중이 줄어드는 사람에게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약쑥 목욕은 냉증으로 생기기 쉬운 부인병 치료에 좋고요, 요즘 같은 환절기에 손발이 차서 힘든 분이라면 약쑥 목욕을 해보세요. ^^ 

[약초를 활용한 한방차]

목욕 말고 먹는 방법은 없냐고요? 있습니다. ^^ 약초를 이용해 차를 끓여 먹어도 건강을 챙길 수 있어요. 피부미용에는 감잎차, 대추차, 구기자차를 드시고요, 노화방지를 위해 대추차에 인삼을 넣어 끓여 먹는 것도 좋아요. 또 숙취해소에는 칡차, 오미자차, 국화차 등이 도움이 되고요, 기억력을 키우는 데는 솔잎차, 몸 보양에는 영지버섯차를 드셔 보세요. ^^

또한 피부를 위해 피부미용 용도로 판매하고 있는 약초가루를 구입해 팩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피부가 나빠진다는 것은 우리 몸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인데요, 단순히 피부의 문제만을 해결하기 보다는 몸 안의 기능을 함께 치료하는 게 필요하죠. 그런 면에서 약초를 잘만 활용하면 몸 안의 기능을 보하여 피부까지 좋게 만들 수 있어요. 



모공이 넓어졌거나 땀구멍이 큰 사람은 밤 껍질을 이용한 율피팩, 기미가 많은 사람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핵을 말린 백복령팩을 시도해 보세요. 또 얼굴이 잘 붓거나 잡티가 있는 분들은 살구씨를 말린 행인을 사용해 팩을 해도 좋아요.  


지금까지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만난 약초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직접 방문하시면 사상체질 진단과 약갈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어요. 집에 돌아올 땐 근처에 있는 경동시장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재 등을 구입해 보는 것도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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