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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유발하는 6대 적▶▶빨간고기·비만·알코올·소금·설탕·영양제
20-09-13 09:33

먹거리에 암 예방의 비결이 숨어 있다. 비만·적색 육·알코올·소금·설탕·영양 보충제 등이 암 발생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세계 암연구기금(WCRF)과 미국 암연구기금(AICR)이 1960년 이후 전 세계에서 진행된 7000개의 암 관련 연구를 분석한 뒤 내린 보고서(식품·영양·신체 활동과 암의 예방)의 결론이다. 21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작성한 보고서에 제시된 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체중·식생활 관리법을 알아보자.

비만=보고서는 암 발생에 있어 비만의 기여도는 흡연과 맞먹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비만한 사람은 몸 안에 지방세포를 많이 지니고 있다. 지방 세포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을 분비시킨다. 이는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이때 복부 주변의 지방에 의해 체내에서 성장호르몬이 생성되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유방암 등 각종 암의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한다.

 비만과 과다한 지방으로 인해 촉발되기 쉬운 암으로 보고서는 식도암·췌장암·대장암·
자궁내막암·신장암·폐경 이후의 유방암 등 여섯 가지를 지목했다.

 인제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비만이 유방암·대장암·자궁내막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의학교과서에 실려 있다”며 “뚱뚱한 남성이 전립선암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다이어트·운동 등을 통해 체중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되 
체질량 지수(BMI) 18.5 이하의 저체중까지는 이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WCRF의 권고다.

◆적색육과 가공육=보고서는 적색육(쇠고기·돼지고기·양고기 등)과 육 가공식품(햄·베이컨·살라미·소시지 등)도 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과다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것. 패널들은 적색 육 중 살코기가 단백질·철분·비타민 B
·아연 등이 풍부한 식품인 사실을 인정했다.

따라서 조리된 적색 육의 섭취를 주당 500g 이하(날고기로는 주당 700g 이하)로 줄이고, 육가공 식품은 되도록 적게 섭취하라고 권장했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적색 육의 철분은 세포에 산화적 스트레스를 가해(유해산소 발생) 암 유발과 연관될 수 있다”며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탄 부위를 떼내고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축산농가소고기협회(NCBA)는 “보고서가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고 있다”고 반발,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알코올=보고서는 알코올 섭취가 유방암·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1997년 이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해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잔 이내로 음주량을 제한해야 한다고 권했다. 맥주를 기준으로 하면 남성은 하루 800㎖, 여성은 500㎖ 가량이다.

이런 권고는 적절한 음주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고려한 것이다. 음주와 암의 관계에선 알코올의 양이 중요하며, 술의 종류와는 무관하다. 웰빙 술로 통하는 레드 와인도 과다 섭취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조희경 교수는 “여성은 매일 한 잔의 음주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11% 높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유방암 가족력이나 위험 요인이 있는 여성은 술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소금=과다한 소금·염장식품 섭취는 위암을 부른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1위의 암이다. 보고서는 고혈압은 물론 암 예방을 위해서도 소금을 하루 6g(나트륨양으론 2.4g) 이하 섭취할 것을 제안했다.

소금 대신 조미료나 허브로 음식의 맛을 내며 빵·시리얼 등 흔히 먹는 식품에도 다량의 소금이 숨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기술했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는 “동물과 
인체 실험에서 과다한 소금 섭취가 위암의 ‘예고탄’인 위축성 위염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젓갈 등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 위암에 잘 걸린다는 역학 조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설탕=비만과 이로 인한 암 발생을 예방하려면 ‘에너지 밀도’를 낮춰라. 에너지 밀도는 식품의 일정 무게(대개 100g)당 열량(㎉)을 뜻한다.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의 평균 에너지 밀도를 100g당 125㎉ 이하로 낮추라는 것이 WCRF 패널들의 주문이다. 이 목표를 맞추려면 달고(설탕 함유) 기름진(지방 함유) 음식과 가공식품·패스트 푸드의 섭취를 대폭 줄여야 한다.

콜라·사이다 등 청량 음료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료다. 과일주스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어도 에너지 밀도가 높다. 따라서 마시는 양을 줄여야 한다.

◆영양 보충제=보고서는 높은 농도의 영양 보충제 복용이 암을 억제할 수도, 반대로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봤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해 비타민 C 보충제·항산화물질 보충제 등 영양 보충제를 추천할 수는 없다는 입장. 영양보충제에 의존하지 말고 균형된 식생활을 통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최선이라는 것이다.

보고서엔 또 곰팡이가 핀 곡류나 콩류를 먹지 말라는 충고도 나온다. 이런 식품에 생기기 쉬운 
아플라톡신(곰팡이독의 일종)이 강력한 간암 발암물질이라는 것이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
TKPARK@JOONGANG.CO.KR>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행동 수칙
■ 날씬해진다(정상 체중 유지하면 대장암·유방암 등 예방)
■ 하루 30분 이상 운동(대장암·유방암 등 예방)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의 섭취를 제한(고당질·고지방· 저섬유 식품 섭취 줄이기)
■ 채소·과일·전곡·콩을 즐겨 먹는다(하루 5가지 이상)
■적색 육·육 가공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루 조리된 적색 육 500g 미만 섭취)
■음주를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잔 이내로 제한
■짠 식품이나 소금(나트륨)이 많이 든 가공식품의 섭취를 제한한다(위암 예방)
■암 예방을 위해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다
■아기가 6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모유를 먹인다(산모의 유방암 예방)
■암 치료를 받은 생존자는 체중 조절·운동 등 암 예방법을 지속한다(암의 재발 억제)
                     자료=세계 암연구기금(WCRF)·미국 암연구협회(AI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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