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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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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호박의 효능과 요리법
20-09-01 17:26

뜻하지 않은 큰 행운이 찾아왔을 때 쓰는 말로 ‘호박이 덩굴째 들어온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호박 안에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영양 성분과 큰 건강 효과가 덩굴째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박은 잎과 줄기, 꼭지, 씨까지 버릴 것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식품이다. 게다가 가뭄과 병충해에도 강해서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공해 식품이라 할 만하다. 쪄서 쌈으로 먹는 호박잎은 여름철의 별미이고, 불포화지방산이 주성분인 호박씨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호박씨는 머리를 좋게 하는 성분인 레시틴이 풍부해서 잘 말려두었다가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호박 꼭지는 말려서 가루를 내 벌꿀과 함께 섞어 먹으면 감기 예방은 물론, 고질적인 기침에 좋다고 한다. 미인의 반대말로 자주 비유되는 호박꽃도 양분이 농축되어 있고 당분과 향이 강해서 볶음밥, 경단 등에 사용되는 ‘아름다운’ 음식이다.

호박은 각종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 있으면서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호박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이유는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부기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늙은 호박의 황색에는 천연색소인 카로티노이드계의 화합물이 다량 존재하고 있고 각종 비타민과 칼슘·철분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은 다이어트 때문에 나빠지는 피부를 윤기 있게 해준다.

감기 예방부터 항암 효과까지, 호박의 효능

늙은호박은 잘 익을수록 당분이 늘어나 단맛이 증가한다. 호박이 가지고 있는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아주 좋다. 늙은 호박은 성인병, 부종, 변비, 설사, 기침, 감기, 야맹증, 중풍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호박에 많이 들어 있는 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의 효력을 나타내는데, 비타민 A는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 미네랄과 비타민 B·C도 풍부해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좋게 한다.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다.

황색의 야채에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폐암, 식도암, 위암, 방광암, 후두암, 전립선암 등 여러 종류의 암을 예방한다고 한다. 늙은호박에도 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내 바이러스와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호박씨 또한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우수한 식품인데, 특히 지방의 질이 아주 훌륭한 불포화지방으로 되어 있으며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또 호박씨가 혈압을 낮게 해준다는 연구도 있으며 기침이 심할 때 구워서 설탕이나 꿀과 섞어 먹으면 효과가 좋고 젖이 부족한 산모가 먹으면 젖이 많이 나온다고 전해지고 있다.

호박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지만 열에는 매우 약하므로 끓이거나 익혀서 먹으면 문제없다. 단 생즙으로 먹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늙은호박은 저온을 피해서 10~12℃ 이상을 유지해서 보관해야 한다. 습도는 60~70% 정도가 좋다. 집에서 보관할 때는 일반적으로 상온이 좋으며 직사광선은 피한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삶아서 냉동하거나 말리는 방법이 있다.



호박굴솥밥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300g, 굴 12개, 쌀 2컵, 실파 5~6줄기, 김가루 약간 ■ 밥물 : 간장 1큰술, 소금 1/4작은술, 다시마 5cm 크기 1장, 물 2컵

① 늙은호박은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겨서 3cm 크기로 얄팍하게 썬다.
② 쌀은 30분 정도 물에 불려서 두었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③ 굴은 소금을 넣은 물에 흔들어서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④ 분량의 양념을 넣어서 밥물을 만들어서 둔다.
⑤ 압력솥에 쌀을 넣고 호박을 넣고 밥물을 부은 다음 그 위에 굴을 얹고 뚜껑을 덮어서 밥을 짓는다. 추가 돌아가면 2분 정도 있다가 불을 줄여서 2분 정도 뜸을 들인 후 밥을 푼다.
⑥ 송송 썬 실파와 김가루를 밥 위에 뿌려서 담아 낸다.
* 돌솥에 밥을 할 경우에는 돌솥에 압력솥과 같이 쌀과 호박, 밥물, 굴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제일 약한 불에서 끓인다. 끓어서 밥물이 넘치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불을 끈 상태에서 뜸을 들이면서 익힌다.

늙은호박머핀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300g, 박력분 250g,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황설탕 130g, 설탕 40g, 버터 120g, 달걀 2개, 우유 120cc

① 호박은 씨를 숟가락을 이용해서 파낸 후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겨내고 사방 1cm 크기로 썰어서 내열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익힌다.
②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섞어서 체에 한 번 내려놓는다.
③ 버터는 실온에서 녹여 볼에 넣고 거품기로 저어서 부드럽게 크림 상태로 만든다.
④ ③에 설탕과 황설탕을 넣어서 고루 섞은 후 실온에 꺼내두었던 달걀을 넣어서 고루 잘 섞는다.
⑤ ④에 ②의 체에 내려놓은 밀가루와 우유를 넣어서 고루 잘 섞는다.
⑥ ⑤에 익힌 호박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고루 섞은 다음 종이컵에 유산지를 깔고 2/3 정도만 담는다.
⑦ 180℃의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20~25분 정도 구워낸다.

호박만두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1/4개, 말린 표고버섯 4개, 피망 1개,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두피 20장, 식용유
- 양념 : 간장 1/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 초간장 : 간장 1큰술, 물 1/2큰술, 식초 1큰술

① 호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 썬 다음 소금에 살짝 절인다.
②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채 썬 호박을 살짝 볶아 식혀놓는다.
③ 표고버섯은 물에 한 번 불려서 기둥을 떼어내고 곱게 채 썬다.
④ 채 썬 표고버섯에 양념을 넣고 무쳐서 기름에 볶아 식혀놓는다.
⑤ 피망은 꼭지를 떼고 속을 털어낸 후 가늘게 채 썰어 기름에 살짝 볶는다.
⑥ 호박, 표고버섯, 피망이 완전히 식으면 한데 섞고 깨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⑦ 만두피를 접시에 펴놓고 ⑥의 소를 얹어 모자 모양으로 예쁘게 빚은 다음 찜통에서 5분 정도 쪄낸 후 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호박페페로치노

■ 재료와 분량_4인분 : 스파게티 국수 400g, 늙은호박 250g, 베이컨 6장, 붉은 고추 3~4개, 마늘 2쪽, 올리브유 약간, 소금 1작은술

① 스파게티는 넉넉히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고 삶아서 건져 물기를 뺀다.
② 호박은 속을 긁어낸 후에 껍질을 벗겨내고 얄팍하게 썰어서 3cm 크기로 썬다.
③ ②를 내열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익힌다.
④ 마늘은 굵게 다지고 베이컨은 2cm 크기로 썬다.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씨를 털어내고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3큰술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서 중불에서 볶다가 고추를 넣고 매운 향이 나도록 볶는다.
⑥ ⑤에 베이컨을 넣어서 바삭하게 볶다가 ③의 호박을 넣어서 잘 볶는다.
⑦ ⑥에 스파게티 삶은 것을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서 간을 한 후 접시에 담아 낸다.

호박수제비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250g, 밀가루 2컵, 소금 1/2작은술, 냉이 200g, 표고버섯 4개, 다시멸치 10~15마리, 물 8컵,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들깨가루 2큰술

① 호박은 속을 긁어내고 깨끗하게 씻은 후 비닐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익혀서 뜨거울 때 속을 파내어 잘 으깬다.
② 볼에 밀가루를 넣고 소금을 넣은 다음 으깬 호박을 넣어서 잘 섞어 반죽한다. 골고루 잘 치대면서 반죽을 한 후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둔다.
③ 냉이는 흙을 털어내고 깨끗하게 씻고, 큰 것은 반으로 잘라서 준비한다.
④ 표고버섯은 먹기 좋게 얄팍하게 썰어서 둔다.
⑤ 냄비에 물 8컵을 붓고 멸치를 넣어서 다시물을 우려낸다. 멸치는 건져내고 된장을 체에 걸러서 넣는다. 여기에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⑥ ⑤가 끓으면 손에 물을 묻히고 ②의 수제비 반죽을 조금씩 떼어 넣는다.
⑦ 다진 마늘과 들깨가루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맞춘다.
⑧ 마지막으로 냉이를 넣어 살짝 끓여서 낸다.

호박카레

■ 재료와 분량_4인분 : 밥 4공기, 늙은호박 200g, 돼지고기 100g, 피망 1개, 당근 1/2개, 가지 1/2개, 양파 1개, 카레가루(5인분용) 1봉지, 다진 마늘 1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①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겨서 사방 2cm 크기로 썬다.
② 돼지고기는 호박과 같은 크기로 썰고 당근과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③ 피망은 꼭지를 떼고 씨를 털어낸 후 삼각형으로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④ 가지는 1cm 두께로 잘라서 4등분한 후 물에 담가 색이 변하는 것을 막는다.
⑤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볶다가 향이 나면 돼지고기를 넣어서 잘 볶는다.
⑥ ⑤에 양파, 당근, 늙은호박, 가지를 넣어서 잘 볶는다.
⑦ ⑥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끓인다. 카레가루는 물 1컵을 부어서 잘 개어놓는다.
⑧ 끓어서 재료가 익으면 ⑦의 카레 갠 것을 넣어서 잘 풀어가면서 끓인다.
⑨ ⑧에 피망을 넣고 토마토케첩과 우스터소스, 후춧가루를 넣어서 맛을 낸 후 밥에 얹어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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