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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법
20-08-03 13:59

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법'-P씨의 사례
[2005 당당한 부자]<16>"용돈 안쓰고 남기면 더 줘 절약의 습관화 유도"
서춘수 조흥은행 재테크팀장 | 05/30 10:06 | 조회 5550   


10여 년 전부터 필자의 은행을 거래하는 P씨는 수십억 원 대의 재산을 가졌지만 자녀에 대한 용돈관리만은 엄격하다. 그의 자녀에 대한 용돈지급 방식은 매우 독특하다. 독자에 따라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자녀에게 절약과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에는 그만일 것 같아서 소개한다.

P씨는 용돈지급표에 따라 세 자녀에게 용돈을 준다. 용돈지급표는 고학년이 될수록 당연히 금액이 많아진다. 예컨대, 매주 초등학교 3학년 아들에게는 매주 1000원, 6학년 딸에게는 2000원, 중학교 2학년 딸에게는 5000원, 이런 식이다.
그리고 학기 초가 되면 용돈을 인상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때는 반드시 자녀와 함께 상의해 인상폭을 결정하며, 부모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올리거나 깎지 않는다. 용돈을 인상할 때에도 반드시 정부의 물가상승률이라든가, 자녀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류 가격의 인상률을 감안하며, 자녀가 올려달라고 해서 무리하게 올리는 법도 없다.

용돈은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지급하며, 자녀들은 용돈을 지출하면 용돈기입장에 꼼꼼하게 기록해야 한다. 다음주 일요일 저녁이 돌아오면 1주일 동안에 사용했던 내역을 점검하고 다음주 용돈을 지급한다. 특이한 것은 다음주 용돈계산 방식이다. 당연히 지급해야 될 새로운 한주 분의 용돈에 이미 1주일 전에 지급한 용돈 중에서 사용하지 않은 용돈의 두 배를 추가로 지급한다.

예컨대, 중학교 2학년 딸이 지난주에 지급한 용돈 중에서 3000원을 남겼으면 3000원의 두 배인 6000원에다가 1주일분의 기본 용돈(5000원)을 더한 금액, 1만1000원을 지급한다.

그 다음주에도 전 주에 남긴 용돈의 두 배에 기본 용돈을 더한다. 이런 방식으로 자녀용돈을 계속해서 지급한다면 제 아무리 부자인 부모라 해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자녀용돈을 감당해 낼 수가 없을 것이다. 매달 말일이 되면 4주 동안에 불어난 용돈을 모아 각자의 이름으로 된 통장에 넣어주고, 새달이 되면 다시 정해진 기본 용돈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자녀들은 조금만 절약하면 용돈이 쑥쑥 불어나고 또 그 돈이 자신의 통장에 고스란히 쌓이기 때문에, 넉넉한 집에서 자란 자녀들이지만 절약하는 습관이 자연스레 몸에 뱄고, 덕분에 모두 훌륭하게 자랐다. P고객은 이런 교육법을 누구로부터 배웠을까? 바로 자신의 선친이다. 독특한 자녀 교육방식이 선대 때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부불삼세(富不三世)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조상이 일군 재산을 삼대동안 지키지 못한 사례가 의외로 많다. 하지만 P씨 집안처럼 자녀에게 어릴 때부터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준다면 10대를 잇는 만석꾼도 가능하지 않을까?

P씨뿐만 아니라 부자들의 자녀에 대한 경제교육 방식은 배울 점이 많다. 그 중 하나가 결코 공짜 용돈을 주는 법이 없다는 점이다. 반드시 심부름이나 효행 등에 따른 대가를 용돈형태로 지급하는 것이다. 신문이나 방송에 자주 나오는 경제용어의 뜻을 자녀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다.

서양 속담처럼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다(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내 자녀를 부자로 살게 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절약정신과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일깨워주는 것이 아닐까? 오늘 바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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