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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을 감동시킨 진짜 멋진 할머니
16-03-05 20:56


 




 

양반의 딸로 태어났지만 어려서 고아가 된

김만덕이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주위에 도움받을 사람 하나 없이

어린시절을 기생의 도움으로 살다가


가난을 벗어 나려고 20살에

장사를 하기로 다짐을 합니다.

 

머리가 명석한 김만덕은 장사를 하여

큰 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과 발에 굳은살이 베도록 일을 쉬지 않았고

군데 군데 물집은 가실날이 없었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난 후에도

매일매일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한 만덕은

제주도에서 으뜸가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정조19년 때 에 제주도에

지금까지 없었던 큰 가뭄이 들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이 늘어갔습니다.

 

나라의 구호쌀도 풍랑으로 유실되고

사람들은 점점 희망을 잃어 갔습니다.

 

비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가뭄과 기아를 극복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때 김만덕은 결심을 합니다.

이 섬 사람들이 다 굶어 죽기전에 나의 전재산을

다 팔아서 양식을 사오기로 했습니다.

 

재산중에서 약간만 남겨

형제들과 친척들에게 나눠주고는

나머지 재산은 모두 관가에 바쳤습니다.

 

섬사람들은 관에서 나누어 주는 배식으로

겨우 목숨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가뭄이 끝나고 김만득의 선행이

나라님에게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임금님은 여자의 몸으로 남자들도 하기 힘든

훌륭한 일을 한 만덕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국법으로 제주도의 여자들은

뭍으로 나올수 없도록 정해져 있었는데

김만덕은 당찬 소원을 말하게 됩니다.

 

“ 먼저는 서울구경을 하고 다음은

금강산의 1만2천봉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제 소원은 그것뿐입니다. ”

 

이듬해 정조임금님의 특별한 배려로

나라에서 보내준 경비를 가지고 만덕은

서울구경과 금강산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난을 벗으려 갖은 고난을 이겨내고

장사를 하여 모은 재산으로

천명이나 되는 사람을 구했다는 사실에

만덕은 가슴 뿌듯했습니다.

 

 

임금님과 왕비님의 극찬을 받으며

즐거운 서울구경을 하였고

말로만 듣던 금강산을 돌아보며

행복하게 제주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소식을 전해들은 섬사람들은 모두

바닷가로 마중을 나왔다고 합니다.

 

모든 주민들의 환영박수를 받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가 김만덕의 나이 58세 때였습니다

 

인생의 황혼에 평생 벌어서 모은 재산을

그녀처럼 내 놓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김만덕 할머니 그녀는 정말 멋진 여자입니다.

http://bestall.tistory.com/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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