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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풍, 진통, 활혈, 이뇨, 풍습성 마비통, 관절염, 좌골 신경통, 근골연약, 소아마비, 수종, 타박상, 사지마비, 중풍에 사용되는 신근초(伸筋草.석송) 이야기
15-06-15 15:30

수도가 장안이었던 당나라(619~709년)시대의 이야기다. 수도의 상인들은 중국의 비단과 한약을 서역에 가지고 가서 팔고, 서역의 물건을 구입하여 중국에 돌아오는 장사를 하였다. 이와 같은 상인의 일행을 `서상'이라고 불렀다. 
 
어느 해의 일이었다. 상인들이 비단과 한약을 낙타에 싣고 서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감주의 마을을 지날 때의 일이었다. 마을의 어떤 여관에 숙박을 하였지만, 다음날 아침 한약 포대 하나를 그대로 둔 채 출발하였다. 여관 주인은 그것이 어떠한 한약인지, 어떤 병의 치료에 사용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사용할 수가 없어서 방의 한 구석에 그대로 놓아두었다.  
 
여관의 주인에게는 60살이 넘은 어머니가 있었다. 어머니는 수족이 불편하여 바로 뻗을 수가 없었으며, 관절이 심하게 아파서 걷을 수가 없어서 몇년이나 누워서 생활을 하였다. 여관의 주인은 서상들이 몇 달이 지나도 한약을 찾으러 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한약을 어머니가 누워있는 방에 매트 대신에 깔아 드렸다. 부드럽고 대단히 따뜻하여 어머니는 매우 기뻐하였다. 그리고 나서 반년이 경과하였을 무렵, 어머니는 일어날 수가 있게 되었고, 걸을 수도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지팡이를 사용하였지만, 나중에는 지팡이도 필요 없게 되었다. 수족이 조여드는 것도 없어지고 관절의 통증도 없어지고, 수족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있었다.
  
여관의 주인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수많은 약을 사용하였지만 누워서 꼼짝할 수가 없었던 어머니가 일어나서 걷을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여관의 주인은 사연을 곰곰이 생각하는 도중에 한약의 포대를 어머니의 방에 깔아준 것을 생각하였다. 그 약초는 틀림없이 보물과 같다. 어디에서 채집할 수가 있을까? 그리고 1년이 지났을 무렵 서상들이 다시 찾아왔다. 여관의 주인은 상인들이 잊어버리고 갔던 약초로서 어머니의 병을 치료하였던 것을 이야기하였다. 그 약초는 근골의 병에 효과가 있으며, 어머니의 병에 증이 맞았던 것이다.
  
여관의 주인은 약초의 이름과 채약 장소를 물었다.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金腰帶', `獅子草', `金獅子草'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여관의 주인은 근육을 뻗게 하며,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하여 몸을 튼튼하게 하므로, 이 약초를 `伸筋草'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때부터 `伸筋草'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伸筋草의 이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석송은 석송과에 속하는 상록성 다년생 초본인 석송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여름철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 말린다. 지면으로부터 길게 벋으면서 15~25센티미터 정도 곧추 선다. 잎은 밀생하고, 침형으로 비스듬히 처지는데, 8~9월경에 담황갈색의 포자를 형성한다. 포자는 석송자라고 하여 약용하며, 한라산, 흑산도, 울릉도 등의 어느 정도 햇볕이 들어오는 심산 숲속의 반음지와 일본,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란다.   
 
여름에서 가을철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따뜻하고 쓰고 맵다. 심장, 간장, 비장에 들어 간다. 거풍, 진통, 활혈, 이뇨, 풍습성 마비통, 관절염, 좌골 신경통, 근골연약, 소아마비, 수종, 타박상, 사지마비, 중풍에 사용한다.  출처 : 약용작물종자 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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