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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관리 잘못하면 치아까지 뽑힌다.
20-07-28 09:44

▶ "잇몸에서 피가 납니까? 이가 흔들리고 이가 시립니까?"

광고의 한 카피처럼 그냥 스치기 쉬운 질문이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80%이상이나 이러한 잇몸질환과 같은 문제를 한가지 이상씩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놀랄 만한 사실이다. 특히 65세 이하 성인의 35%가 심한 잇몸병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는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에 가장 흔한 구강 내 질병의 하나인 잇몸병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잇몸병은 이처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그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또한 증상이 있다가도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 쉬운 편이다.

특히 증상이 심해졌을 때는 이미 치료가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렇게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금방 진행되어 버리는 "잇몸병"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또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잇몸병은 무엇?

잇몸병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과 그 주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크게 잇몸에만 염증이 국한되는 경우(치은염)와, 치아를 둘러싼 뼈까지 염증이 침투한 경우(치주염)로 나눌 수 있다.


▶ 잇몸병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

먼저 잇몸이 근질근질하고 치아 사이에 이물이 끼어 빼내고 싶은 느낌(이물감)이 있다.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고, 음식을 먹고 난 후 국소적 통증이나 뻐근한 느낌이 있고, 뜨겁거나 찬 것에 대해 시린 증상을 보이게 된다.

또한 칫솔질을 할 때나 과일 등의 음식을 먹을 때 피가 나기도 하고, 냄새가 나거나, 고름과 같은 액체가 나올 수도 있다. 좀 더 진행된 잇몸병의 경우 치아를 둘러싼 뼈(치조골)까지 흡수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다.

- 근질근질하고 붉은 색으로 부어오르는 잇몸
- 치아 사이 이물감
-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나 뻐근한 느낌
- 뜨겁거나 찬 것에 시린 증상
- 칫솔질이나 음식 먹을 때 잇몸 출혈 또는 고름
- 치조골이 흡수되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짐


▶ 잇몸병은 왜 발생되나?

1. 입안 세균이 치아의 침착물에 염증을 일으키는 독소를 만듦
2.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남아 있을 때
3. 빠진 치아 자리를 그냥 둘 때
4. 입으로 주로 숨쉬는 경우
5. 고르지 못한 치열
6. 치아 교정장치를 한 경우
=> 와 같은 치태와 치석이 침착하기 쉬운 환경이 잇몸병 유발

주된 원인은 입안에 살고 있는 세균이다. 침이나 음식물에 의해 치아에 달라붙은 침착물에 구강 내 세균이 응집되어 형성되는 치태(프라그)와 그것이 석회화된 치석이 잇몸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누구나 입안에 세균이 있는데, 이러한 세균이 적절하게 제거되지 않고 치아와 잇몸사이에 남아 있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는 독소를 만들어낸다. 또한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여 있을 경우에도 잇몸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 잇몸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지 않은 경우, 입으로 주로 숨쉬는 경우,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교정장치 등을 장착한 경우가 있는데, 이들 역시 잇몸병의 주원인인 치태와 치석이 침착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잇몸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백혈병, 고혈압을 치료하는 일부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 결핍, 빈혈 등에 의해 잇몸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당뇨병 등과 같은 호르몬 장애와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의 경우 잇몸병이 악화되기 쉽다.


▶ 이러한 잇몸병, 예방이 가능할까?

물론이다.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잇몸병의 주원인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구강 위생 관리이다. 입안에서는 언제나 세균이 상주하기 때문에 식사 후나 취침 전 이를 닦지 않으면 수 분내에 치태의 형태로 치아나 잇몸, 혀 등에 세균이 달라붙게 되고 이것에 의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치태는 물로 입안을 헹구어 낸다고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기계적인 제거 즉, 칫솔질에 의해서만 제거가 되므로 올바른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충치 뿐 아니라, 잇몸병이 생기기 쉬워진다. 하지만 열심히 이를 닦아도 치태가 남아 있는 부분이 있고, 이는 타액(침) 등의 작용에 의해 석회화되어 칫솔질로도 제거되지 않는 치석으로 변한다.

이러한 치석은 스케일링(치석제거술)이라는 과정으로 전문가에 의해 제거되어야 한다. 잇몸이 건강한 사람도 6개월이나 1년 간격으로 전문가에 의해 치석제거술을 받는 것이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 잇몸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피가 나거나 붓는 증상을 간간히 보이는 초기의 잇몸병(치은염)은 치석제거술과 구강위생관리로도 좋아질 수 있다. 초기의 잇몸병의 치료는 치석제거술과 함께 치석이 떨어진 치아면을 매끈하게 하는 치근활택술(root plaining:스케일링 후 치아 하단의 거친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치료)과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치은소파술(curettage:치주낭 내면의 염증성 잇몸조직을 절제하여 치은염 및 치주염을 완화시키고 치은 부착을 도모하는 치료)이 포함된다.

초기의 잇몸병이 진행되면 잇몸이 붓고, 또한 치아를 둘러싸는 뼈(치조골)가 녹아 치아와 잇몸 사이에 깊은 공간이 마치 주머니와 같은 모양으로 형성된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 형성된 공간(치주낭)이 있으면 그 속에 세균과 치태, 치석의 침착이 쉽고 그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잇몸병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기 쉽다.

그러므로 진행된 잇몸병(치주염)의 치료는 원인 인자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야 하며 또한 치주낭이 제거되어야 한다. 치주낭의 제거는 잇몸을 절개하여 염증조직과 치주낭을 제거하고 흡수된 뼈조직을 다듬거나 없어진 뼈조직을 이식하여 상실된 조직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등의 여러 가지 형태의 잇몸수술을 할 수 있다.

▶ 계속 방치하는 잇몸병은 치료비용 배가시켜

잇몸병은 더 많이 진행될수록 치료에 드는 시간과 노력, 비용이 증가하게 되므로 잇몸병은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이를 뽑아야 하는 경우(발치)도 많이 있으므로, 치아를 상실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와 함께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또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잇몸병의 치료는 완치가 없다는 점이다. 이미 상당히 진행된 잇몸병은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원래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고, 또 관리가 소홀해 지면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 주위의 뼈는 한번 녹으면 다시 재생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뼈가 녹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하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잇몸병이 생기지 않도록 올바른 방법에 의해 칫솔질을 하고, 정기적으로 구강 검진과 치석제거술을 받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구강에 발생된 잇몸병이 통증도 심하지 않고, 참을 수 있을 정도의 불편감만 있는 경우가 많아 쉽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리지만,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주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잇몸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고 잇몸병에 걸리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해야 하며, 사소한 증상이 있더라도 잇몸병이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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