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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명절에 음식만큼 주의해야 할 '독감·대상포진'
20-07-02 11:27

당뇨병 환자는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이 반갑지만은 않다. 혈당 관리를 위해 항상 식습관을 조절해야 하는데,

떡국·전·갈비찜과 같이 고칼로리 음식이 단골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절에도 꾸준한 식사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가 명절에 주의해야 하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다.

대상포진·인플루엔자를 주의해야 한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외부 환경에 노출될 일이 많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쉽게 쌓여 면역력이 잘 떨어지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 대상포진 발병 위험 3배로 높아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3배로 높다.

미국에서 당뇨병 환자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3.12배에 달했다.


일본과 스페인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각각 2.44배, 2.1배로 높았다.​ 당뇨병 환자는 세포매개면역 기능이 일반인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몸 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 같은 명절에는 평소보다 집안일의 강도가 높아지고 장거리 운전 등으로 피로가 누적되는데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실제로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에 병원을 많이 찾은 질환 중

 대상포진이 7위를 기록했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50대 이상에서 증가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합병증 위험이 큰데,

그 중 당뇨병 환자는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고위험군이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함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통증이 지속돼 삶의 질을 현격하게 저하시킨다.


또한 대상포진 발병 환자의 뇌졸중 위험도는 일반인보다 약 1.35배, 심근경색 위험도는 약 1.6배로 높다.

얼굴에 생기는 안부대상포진을 앓은 환자는 치매 발생 위험도가 약 3배까지 증가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연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따뜻하게 입고,

미리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는 게 도움이 된다. 50세 이상에서 1회 접종하면 된다.


50대에서 70% , 60대에서 64% 의 예방효과가 있다.

단,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인지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 후 접종한다.


당뇨병 환자, 인플루엔자 입원율 6배, 사망률 3배  

명절에는 인플루엔자 감염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올 겨울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지 한 달 만에 의심환자 수가 9배 넘게 늘어 통계를 낸 이후

역대 2번째로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유행한 A형 인플루엔자에 이어 B형 인플루엔자 위험도 예측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일반인 대비 입원율이 6배, 사망률은 3배로 높다.


 또한 인플루엔자로 인한 생리적인 스트레스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혈압에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성명서에서 ‘인플루엔자는 당뇨병 환자에게 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인플루엔자는 명절에 많은 가족이 모이면 더 쉽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당뇨환자라면 설 명절 이전에 접종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명절 음식과 관련된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동이 잦고 과로나 스트레스가 높은 시기인 명절에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인플루엔자 전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엄 교수는 "대상포진과 인플루엔자는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사전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당뇨병 환자는 이미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명절을 앞두고 예방접종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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