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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櫻(앵) 딸꾹질과 타박상에도 수피를 달여먹는 게 좋다. 이 외에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20-05-27 15:04

 

한꺼번에 활짝 피었다가 지는, 일시에 모두 꽃망울을 터트리는 군화(群花)인 벚꽃은 사람의

눈을 현란하게 만들고 황홀경에 빠트리는 마력을 갖고 있는 게 확실하다. 벚꽃이라고 하면

한국인들 중 대부분은 단번에 '! 사쿠라' 하고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쿠라()

본래 제주도와 한국의 남해안 및 그 지역 섬들이 원산지였다. 한국에서 내려간 사람들이

7~8세기 나라(奈良)시대에 배편으로 이 벚나무를 가져갔으리라는 것이 일본 학계의 추정이

. 그 이전에는 일본에는 다키자쿠라(ダキザクラ)밖에 없었다.

그러나 벚나무는 우리나라의 평안북도 지방까지 다 있다. 이와 약간 다른 산벚나무도 마찬

가지이고. 벚나무는 통상 해발 1500m 이하의 마을 주변이나 산에 자생한다. 키가 20m

가량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교목으로, 이 나무의 열매가 버찌이다. 버찌는 붉게 열었다

7월에 익으면 자흑색이 된다.

지금까지의 연구로는 벚나무 잎에는 쿠마린(coumarin)계 물질 및 플라보노이드계의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벚나무를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열매는 식용으로 하는 정

도에 불과하지만, 이것도 사실은 잼을 만들면 딸기잼이나 사과잼 같은 것은 저리 가라 할

만큼 맛도 향도 좋다.

벚나무를 민간약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무척 오래 되었다. 고기

를 먹고 체하면 약국부터 찾는 게 현대인이지만, 벚나무의 수피(樹皮 : 껍질)를 달여 먹으면

신기하게도 금방 내려간다. 이것이 원시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와 같은 인식 자체가

원시적인 것이다. 또한 버섯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도 이 방법이 가장 좋다. 딸꾹질과 타박상

에도 수피를 달여먹는 게 좋다. 이 외에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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