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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나무, 매(梅매), 화(梅花), 열매는 매실(梅實), 오매(烏梅)
20-05-27 13:10

 

매실(梅室)이 열리는 나무라서 매실나무라고도 흔히 부르고 있는데, 가지와 꽃열매가 약

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요즘말로 젠틀맨(gentleman)에 해당하는 군자(君子)의 기상을 잘 나

타내는 꽃이라 하여 사군자(四君子) 속에 매실이 으뜸으로 꼽혀왔을 만큼 매화는 동양의 정

신사적인 면에서나 치료용 약재로 사용되어온 역사가 아주 오래다.

매실은 중국이 원산으로 일본에는 나라(奈良)시대에 전해졌다고 하며 매실을 실생활에 가

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일본인들이다. 우메보시(うめぼし : 매실장아찌)가 그렇고 우메츠케

(うめつけ)가 대표적이다. 매화나무는 통상 5m 정도로 자라는 낙엽 소교목으로 꽃은 3~4

에 핀다. 꽃 색깔은 흰색 또는 담홍색(淡紅色)이며 잎이 나기 전에 먼저 꽃이 핀다. 열매는

6월에 성숙한다. 전국에 분포하며 민가 근처에 심으나 대체로 뜰 안에는 심지 않는다.

대만중국에 분포하며 요즘에는 중부 이남지역에서 상업적 목적으로 대량 재배하고 있

. 각종 매실음료나 매실을 재료로 한 건강식품들이 나돌고 있는데, 매실은 식ᄑ체(食滯)

내리게 하며 곽란에도 잘 듣는다. 일본에서 우메츠케(うめつけ), 또는 우메보시(うめぼし)

고 하는 것은 소화를 돕고 식체를 막기 위한 것인데, 이 외에 매실은 해열진해지사

수렴작용이 있으며 꽃은 간과 위의 통증을 다스린다.

매실 엑기스는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는 만큼 더운 여름철에 얼음과 함께 찬 물에 타

서 마시면 더위를 내리게 하는 효과도 있다. 약리학에서 밝혀진 바로는 매실의 엑기스가 각

종 진균이나 박테리아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다고 한다. 미숙과(未熟果)의 과즙을 짜내어 비

철급속제 용기에 넣고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로 말린 것이 매실 엑기스이다. 매실은 쇠에

닿으면 쇠를 녹이는 작용을 한다. 예전 장티푸스나 이질이 돌 때 매실 엑기스 처방을 한 것

과 무관하지 않다. 매실은 소주 2리터에 설탕 300~350g 가량을 넣고 술을 담가 매실주를 만

들기도 하는데, 매실주는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항암효과가 있어서 위암수술을

한 환자들이 즐겨 복용하고 있다.

한폄 매실을 불에 쪼여서 검게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오매(烏梅)라고 하여 중요한 약재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먼저 미숙과의 껍질을 벗겨내고 씨를 뺀 다음, 불과 뜨거운 연기에

말린 것이 오매이다. 색깔이 검은 색으로 신맛이 강하지 않다. 오매(烏梅)는 청량(淸凉)

해열구충에 썼다. 오매환(烏梅丸)이 대표적인 예이다. 오매(烏梅)를 진하게 달여 마시

면 주독을 풀고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통증을 가라앉히며 가래를 삭힌다. 밀가루 음식을 먹

고 소화가 되지 않거나 체했을 때, 더부룩할 때, 달여 마셔도 효과가 있으며 이것은 곽란(

)이 났을 때도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 입안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은 오매(烏梅)를 오

래 달여 마시면 냄새가 없어진다. 신농본초경은 '매실은 맛이 시고 순하다. ()를 내리며

번열(煩熱)과 팽만감을 제거하고 심장을 안정시킨다. 팔다리와 몸의 통증을 멎게 하며 반신

불수로 몸이 편치 않은 것을 낫게 하고 죽은 살을 돋게 하며 청색흑색 반점을 제거해 주

고 나쁜 살을 먹어치워 치료한다.'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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